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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 유치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고흥군을 신규 국가산업단지(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는 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 유치’이자 고흥군의 핵심전략산업인 우주산업 견인의 발판을 마련한 획기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고흥군은 발사체 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은 전략을 내세운 만큼 확실한 콘셉트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국회ㆍ중앙부처ㆍ전남도와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킹 또한 이번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30년까지 약 3,800억원을 투입하여 52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 육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우주개발 필수 인프라 구축 및 발사체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공영민 군수는 “이번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지난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지정과 더불어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군민의 염원이 함께 이루어낸 최대 쾌거”라며, “국가산단 지정에 노력해준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및 전남도에 대해 6만 2천여 고흥군민과 70만 고흥군 향우들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국가산단 지정과 이로 파생되는 연계사업은 10년 후 인구 10만 이상의 웅군으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전남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향에 발맞춰 국가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전문가들 분석에 따르면“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산단 내 다수 발사체 관련 기업들의 입주로 약 4조 9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2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한다”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국가산업단지는 투자유치가 성공의 관건이라며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발사체 앵커기업 및 벤처ㆍ스타트업 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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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늘봄학교 시범 운영 본격화교육부의 2023.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시범운영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체제를 가동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14일(화)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남 늘봄학교 43개 시범운영 학교와 22개 교육지원청 간 협의회를 갖고 효과적인 늘봄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시범운영 학교 교감과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2023. 전남 늘봄학교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전남 늘봄학교(초1 에듀케어) 시범운영 현장상담소 운영 과정에서 나온 건의 및 제안 내용을 공유하고 상호 협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담당자들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재기 안전복지과장은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중 전남이 가장 잘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며, “아직 늘봄학교 운영 초기단계인 만큼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내기보다 추진중인 내용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공모에서 늘봄학교 운영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의 에듀케어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도시형은 돌봄 미수용 학생 수용, 농어촌형은 학생 기획형 미래형 프로그램 및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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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요트 메카로…국대 전지훈련지, 전국요트대회지 낙점보성군이 요트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최근에는 ‘국가대표 요트 후보팀’ 동계 전지훈련지로 낙점을 받았으며, 오는 5월에는 ‘2023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도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대한요트협회에 등록한 선수 100여 명이 2개(옵티미스트, 토파즈) 종목 12개 부(초등·중등·일반)로 나눠 참가한다.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개최돼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온화한 기후와 요트 경기에 적합한 해양 환경 덕에 전지훈련지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는 득량면 보성비봉마리나에서 국가대표요트 후보팀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대한체육회 및 대한요트협회가 주관해 1인승, 2인승을 포함한 7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34명의 선수가 참여했다.주말에는 인근 지역 요트팀과 전력 강화, 선수 평가 및 영입과 트레이드에 나서는 활동 및 훈련인 스토브리그도 2회 병행했다.보성비봉마리나는 2017년 문을 열었으며, 계류시설 24선식, 클럽하우스(355㎡), 수리동, 육상적치장 15선석, 폭 28m의 슬립웨이 등을 갖추고 있다.보성군 관계자는 “육지를 넘어 바다까지 활발한 스포츠대회 유치·개최를 통해 스포츠 메카 보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보성군은 전지훈련·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전액 감면, 보성다목적트레이닝장 운영 등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요트대회를 비롯해 전국장사씨름대회, 제18회 녹차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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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문화 혁신지표’ 개발…데이터 기반 객관적 수준진단정부가 민첩하고 유연한 공직문화로 혁신하기 위해 공직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인식과 행태가 국민 중심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공직문화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공직문화 혁신지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표는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구조, 일과 직업에 대한 인식 변화 등 행정 환경 변화에 따라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과 행태의 근본적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개발됐다. 인사처는 앞서 지난해 8월 수립한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의 8대 핵심과제의 하나로 지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또 공무원 헌장, 공무원 인재상 및 외국 사례 등을 검토하고 5개 중앙행정기관 시범 진단, 공직문화 혁신 자문단 회의 등을 진행했다. 지표는 공직문화가 나아갈 방향으로 설정한 공익·공정·적극·공감·협력 등 5대 공직문화 혁신지향에 맞춰 공직문화를 개인·조직·제도 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46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인사처는 올해부터 지표를 활용해 해마다 공직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진단하고 정부 차원의 공직문화 수준 및 성별·직종·입직경로 등 응답자의 주요 특성에 따른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처는 부처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각 부처는 부처 실정에 맞는 공직문화 혁신 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사처는 데이터 기반의 공직문화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과 행태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지만 문화의 변화는 단기간에 이뤄낼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공직문화 혁신지표는 공직문화 변화의 흐름을 지속 관찰하고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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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교육발전기금 기탁 꾸준히 이어져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내 손으로 내 지역 인재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고흥군교육발전기금 기탁이 2023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2008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고흥군교육발전기금은 회원 회비를 비롯해 출향향우, 지역 주민, 사업체, 기관ㆍ사회단체 등이 십시일반 성금을 기탁하여 조성되고 있으며, 관내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데 사용되고 있다.올해도 고흥 교육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지역 사회의 동참이 활발하다. 지난 1월 (사)한국석면안전협회를 시작으로 도화베이스볼파크 영농조합법인, 금산면 청년회, 녹동 신협, 흥양농협, 풍양농협 등 다수의 개인ㆍ기관ㆍ단체 등에서 기탁이 줄을 이으면서 3월 기준 누적 기부액은 4천만원에 이르고 있다.기탁자들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한편, 고흥군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은 2022년말 기준 총 257억원으로 이 가운데 110억원을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하였으며, 2023년에도 ▲ 관내 고교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등 장학지원 ▲진로ㆍ진학 지원 ▲영어ㆍ한국사ㆍ수학경시대회, 중고생 아카데미 등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에서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교육발전기금 기탁자- 1월 : (사)한국석면안전협회(3백만원), 도화베이스볼파크 영농조합법인(3백만원)- 2월 : 녹동신협(3백만원), 금산면 청년회(322만원), 남양면 배성채(2백만원)남양면 김종(2백만원), 고흥소형굴삭기협회(1백만원)- 3월 : ㈜가온컴퍼니(2백만원), 한국양봉협회 고흥군지부(2백만원),고흥난연합회(1백만원), 흥양농협(10백만원), 풍양농협(10백만원)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고흥지구위원회(2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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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전남과학축전 4월22일~23일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전남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발현될 2023 전남과학축전이 우주항공의 메카인 고흥에서 열린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4월 22일(금)~23일(토) 이틀 간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우주를 향한 전남과학, 창의융합으로 쏘아 올리다’라는 주제로 전남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과학축전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 초등과학교사 단체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하며 고흥군,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후원한다. 또, 고흥군의 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와 함께 열려 의미가 더 크다.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전은 △ 창의 융합 과학체험 △ 우주 천체체험 △ 메타버스 융합체험 △ 창의융합 표현활동 등 4가지 영역에 120여 가지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우주탐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주항공 관련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창의융합과학체험은 참가자가 직접 경험하고 조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과학 현상이나 원리가 담긴 물건을 만들어보고 실험해보는 ‘과학체험부스’, 과학영상과 천체관측 그리고 가상공간의 체험하는 ‘이동과학차’ 등 100여 가지의 체험활동이 준비된다. 우주천체체험은 우주항공과학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나로호를 발사했던 나로우주센터 ‘로켓발사장 투어’, 대한민국 우주개척의 기록을 담은 ‘우주과학관 관람’, 로켓과 우주탐사와 관련된 ‘우주탐험 체험활동’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과학축전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메타버스 융합체험 영역은 행사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과학축전 블로그’, ‘나로우주센터 영상’, 온라인으로 과학체험활동을 경험하는 ‘탐구꾸러미활동’ 등으로 꾸며져 직접 행사장에 오지 않고 과학축전을 경험할 수 있다. 창의융합 표현활동 영역은 과학에 대한 재능을 보여주는 경진대회로, 과학실험과 우주를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과학 Talk! Talk! 발표대회’ , 제시된 주제를 영상으로 나타내는 ‘과학UCC대회’, 과학축전 행사장에서 탐구한 활동을 기록하는 ‘과학탐구보고서 쓰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전남뿐 아니라 전국적 규모의 30여 단체가 참여하며, 전남 초‧중 과학교육 교사연구회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 외 6개 단체가 중심이 되어 교과의 본질과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내실 있게 준비한다. 그리고 학교 과학동아리, 전남지역 영재교육원, 특성화고에서도 학생들이 자신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과학, 우주항공, 첨단산업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타 시도 과학교육 교사단체,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에서도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에는 고흥 지역 학생들이 운영하는 우주항공 체험, 드론체험, 학생 댄스경연대회, 고흥특산물 전시, 나로도 수산물 축제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지난 1999년 시작된 전남과학축전은 매년 전남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 25회째를 맞는다.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실과 실험실에서의 과학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의 과학, 체험적인 과학을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과학문화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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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선 8기, 군수 공약 및 지시사항 보고회 개최보성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수 공약 및 지시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지시사항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보성군 민선 8기는 복지, 농림 축산 어업, 문화관광, 지역경제, 정주 여건 5대 분야의 80개 공약사항, 8건의 지시사항과 지난해 9월 확정해 총 8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3년 2월 말 기준으로 완료됐거나 완료 후에도 매년 계속되는 사업이 13건, 정상 추진 사업이 67건이다.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 원 지급,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보성군 도시가스 공급, △보성, 벌교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등이다. 대부분의 공약 사항들이 관련 조례 제‧개정, 국도비 확보 및 사전절차 이행 등 일정에 맞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각종 행사 및 축제 통합개최 방안 강구, 마을 단위 쓰레기 수거시설 관리 등 8건의 지시사항도 정상 추진 중이다.김철우 보성군수는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공약은 군민들과 약속인 만큼 이행에 차질이 없게 꼼꼼히 검토하고, 군이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민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성군은 앞으로도 매 분기 실적 점검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며, 오는 7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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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2조원 정책금융 신설…미래차 투자 세제지원 확대 검토정부가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이달 중 신설, 공급하기로 했다. 또 미래차 분야 투자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수출투자책임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애로 해소 및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이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 올해 수출 플러스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지원대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품목 및 수출지원 인프라 관련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올해 최대 362조 5000억 원으로 계획한 무역금융을 2조원 더 늘려 364조 5000억 원 공급하기로 했다. 추가되는 2조원은 이달 중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0.6%포인트 금리를 우대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산업은행이 공급할 예정이다. 또 무역금융 전달체계 현장점검을 통해 다음 달까지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수출기업의 애로가 큰 해외인증 취득과 관련해서는 다음달 원스톱 ‘해외인증 지원단’을 신설해 정보제공,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원산지 증명서 일반심사·자동심사 대상 여부를 온라인 신청시 알 수 있도록 해 수출기업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과 관련한 편의를 제고한다. 정부는 이같은 인프라 개선 방안과 함께 분야별 애로 해소 방안도 마련했다. 자율주행, 수소차 등 미래차 핵심기술은 조세특례제한법상 추가 세금 공제 혜택을 주는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자동차 운반선 부족으로 인한 애로도 해소한다. 국적 자동차 운송사의 운반 여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취소물량 등 가용선복 발생시 국내 완성차 업체에 우선적으로 배정되도록 유도해 해소한다. 조선업에 대한 산은·수출입은행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만들고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 보증 비율도 현재의 70∼85%보다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원전 프로젝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기자재 중소·중견기업에는 수출보증보험 특별 지원 한도를 책정 한도 1.5배로 제공하고 보험료 20% 할인, 최대 100% 부보율 적용 혜택을 준다. 환경플랜트 수주 등 녹색산업 해외진출 확대를 목표로 민관소통 확대, 재원 조달 등 지원 대책을 2분기 중 마련한다. 농수산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태평양도서국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굴한다.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새로 만들어 해외정부 사업 발주를 종합 지원하고, 중동에도 해외 IT 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강화규제(MDR) 대응 지원을 늘리고 수출 바우처를 활용한 의료기기 해외 인허가 컨설팅을 활성화한다. 콘텐츠 수출을 위해서는 업계, 문무역상사, 콘텐츠진흥원, 트라(KOTRA) 등이 참여하는 K-콘텐츠 해외진출 협업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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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소년문화의집 특별 프로그램 운영 큰 호응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운영하는 고흥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10일간 ‘청소년의 슬기로운 생활, 감성과 꿈을 키워내다!’라는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개학 시즌을 맞이해 지역 초·중·고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흥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스키 캠프, 가상현실을 보다 3D VR영상체험, 나만의 유리돔 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호평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키캠프 및 영상 체험,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향상 및 문화·취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되어 유익하고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창의적 체험 활동의 기회를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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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통안전지도 봉사자 운영 지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고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학년도 신학기부터 교통안전지도 봉사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등하굣길 횡단보도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등 교통안전 지도활동을 해왔으나, 직장이 있는 워킹맘은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휴가를 내야 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이 컸다. 또한, 미참여 학부모의 소외감과 학급별 봉사자 지정에 따른 담임교사 업무 부담 등의 부작용도 발생했다. 학부모들의 자발적 지원으로 봉사단원을 선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에게 연중 3, 4차례 정도 의무 참여를 요구하는 등 운영상 여러 가지 제한사항이 지적돼왔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부모가 교통봉사지도 활동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93교에 대해 교통안전지도 봉사자 운영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교통안전지도 봉사자는 등교시간대에 1시간 정도 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보행지도, 신호통제 활동을 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교통안전지도 봉사자는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를 우선 위촉하며, 지역주민 등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을 받는 초등학교는 학교 형편에 따라 교통안전지도 봉사자를 요일별로 위촉하는 등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부모에게 부담이 되는 교통안전 봉사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면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여건 개선으로 더욱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