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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4명 사이버폭력 가해 또는 피해 경험”청소년 10명 중 4명이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과 성인 모두 ‘언어폭력’을 이용한 사이버폭력 경험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청소년·성인 1만 7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은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 9693명, 성인은 만 19세부터 69세까지 756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경험률(가해+피해+가·피해)은 41.6%로 전년대비 12.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인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9.6%로 전년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소년과 성인 모두 가해 경험률(청소년 4.1%, 성인 1.1%)에 비해 피해 경험률(청소년 21.0%, 성인 5.8%)이 높았다. 이는 가해자가 가해를 폭력으로 인식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이버폭력이 소수가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성별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 남성, 연령별로는 청소년은 중학생, 성인은 20대가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이 높았다. 사이버폭력은 가·피해 모두 ‘언어폭력’의 사례가 다른 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의 경우 전년 대비 사이버 언어폭력 경험 비율이 대폭 상승했으나 성인은 하락한 것으로 보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이버 언어폭력이 전체 사이버폭력 경험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폭력이 벌어지는 주요 경로는 청소년의 경우 온라인 게임, 문자 및 인스턴트 메시지, SNS 순이었다. 성인의 경우 문자와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한 가·피해 경험이 모두 가장 높았으며 가해는 온라인게임, 피해는 SNS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이버폭력 가해 동기로 청소년은 ‘복수심(38.4%)’이, 성인은 ‘재미나 장난(39.2%)’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성인도 ‘복수심’이라는 응답이 두 번째로 높아 사이버폭력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사이버폭력 악순환 이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버폭력 피해 후 정서 상태는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음(청소년 59.2%, 성인 42.2%)’이 가장 높았지만 ‘복수심(청소년 28.8%, 성인 26.1%)’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우울·불안, 무기력과 같은 부정적 정서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자살 충동 등 청소년과 성인 모두 정서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이버폭력 가해 후 심리상태는 청소년의 경우 ‘상대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61.0%)’가 가장 높은데 반해, 성인의 경우에는 ‘정당함(45.6%)’, ‘아무 느낌없음(40.0%)’, ‘흥미·재미(29.2%)’ 등에 대한 응답률이 높았다.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관련해 청소년은 10명 중 9명(88.7%), 성인은 10명 중 1명(10.4%) 정도가 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이버폭력에 대한 법적 처벌 수위 및 내용에 대해서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경험이 많은 청소년(43.8%)보다 성인(52.8%)이 알지 못한다는 비율이 다소 높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나 학교 등의 역할과 관련해 청소년은 부모와 학교에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에 관심이 있을수록 사이버폭력 경험이 적은 것으로 집계(사이버폭력 유경험자와 무경험자 차이 최대 6.6%p)됐다. 성인의 경우 가족 안에서 지지를 받을수록 경험률이 낮은 것(사이버폭력 유경험자와 무경험자 차이 최대 8.7%p)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공간에서 성별·장애·종교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표현하는 ‘디지털 혐오’와 관련해서는 청소년의 12.5%, 성인의 14.6%가 디지털 혐오 표현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년 대비 청소년은 8.3%p, 성인은 2.6%p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청소년의 경우 신체·외모(5.5%), 국적·인종(4.3%), 특정 세대(4.0%) 등의 순이었다. 성인은 정치 성향(9.6%)이 가장 높았고 지역(5.4%), 종교(4.5%) 등이 뒤를 이어 디지털 혐오 내용을 표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성범죄 목격 경험률은 청소년이 전년 대비 0.7%p 증가한 10.0%, 성인은 0.4%p 감소한 14.5%이었다. 유형별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 불법 영상물 유포가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디지털 성범죄 확산 및 재생산 원인에 대해 청소년은 ‘약한 처벌(26.1%)’, 성인은 ‘돈 벌기 위해(31.6%)’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번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는 방송통신위원회 누리집(www.kcc.go.kr)과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누리집(www.아인세.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확대하면서 디지털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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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운영...해결사 역할 톡톡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시행 중인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이 주민 호응 속 현장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 업무 담당자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현장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군은 지난 23일에는 고흥읍 사동마을에서 군청, 읍·면사무소 직접 방문이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 번째 찾아가는 현장상황실을 운영했다.앞서 군은 현장 민원실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주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요 조사를 진행해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했고, 이를 토대로 민원인 수요에 맞는 친절한 상담과 신속한 해결이 가능해져 현장 민원실은 주민의 민원 해결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매월 1~2회 운영되는 현장 민원실에서는 ▲스마트 국토정보 활용 건축 인허가 무료 상담 ▲훼손된 건물번호판 신청·접수 ▲노후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접수 ▲토지·지적 관리 민원 상담 등 총 364건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이날 사동마을의 한 주민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살고 있는 집에 건축물대장이 없어 재산권 행사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 담당직원이 직접 마을을 찾아와 농어촌 주택 건물대장 생성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줘서 해결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통해 군민들의 민원 편의를 더 높이고 한발 더 나아가 군민 감동으로 다가서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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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전남교육이 응원합니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 지원에 나섰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4일(금)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 지진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위로하고 튀르키예 현지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전남교육청은 지진 피해로 부모를 잃은 학생과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특성화고 유학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우리 전남교육청은 지진 피해 복구 상황 등을 고려하여 현지 학교와의 자매결연 등 다각적인 교육 협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9,294만 9,000원과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그림과 편지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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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영화 ‘상쇠’ 제작 지원 업무협약 체결보성군 김철우 군수와 ㈜스타지오네코리아 고태영 대표가‘상쇠’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스타지오네코리아 영화 ‘상쇠’는 보성군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지켜내자는 전수자와 변화하는 문화를 받아들이는 자들의 대립과 화합을 그린 영화이다.‘올드보이’, ‘친구’ 등을 제작한 김동주 총괄 프로듀서와 ‘쉬리’, ‘드라마 궁’ 등을 제작한 이관학 감독이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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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까지 세계최초개발 및 경쟁국 대비 12대 미래소재 확보정부가 2035년까지 세계최초개발 및 경쟁국 대비 기술력 2년 이상 선도하는 12대 미래소재를 확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이와 같은 내용의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 전략’을 발표하고, 연구자들과 함께 효과적인 미래소재 연구개발 지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의 외교·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기술패권 시대가 도래하면서 각 국가는 핵심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정부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해 육성하기로 한 것으로, 특히 2028년까지 원천성과 스케일업 성공모델 10건을 발굴할 계획이다. 소재는 부품과 제품을 구성하고 성능을 좌우하는 기초 물질로, 다학제적 융합 접근이 필요한 대표적인 분야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고려해 미래에 필요한 100대 미래소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향후 10년 뒤까지 확보해야 할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 특히 100대 미래소재 발굴 과정에는 국가전략기술분야 별로 구성된 전문연구회에 35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또한 전략기술 분야별 세계수준의 목표와 이를 위한 초격차 소재목표를 도출하고, 상향식(bottom-up) 기술수요조사와 하향식(top-down) 전략 분석을 통해 기술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소재를 발굴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30일 100대 미래소재 확보 전략(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미래소재별로 시장성과 기술성을 추가로 검토했다. 발굴된 미래소재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성공적인 미래소재 확보·지원을 위해 임무 중심으로 연구개발사업을 운영하고, 디지털 기반 소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가치사슬(Value chain)기반으로 대학-출연연-기업이 상시 소통하여 연구와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해마다 소재 기술난제를 발굴하고 기술 목표를 갱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소재분야 출연연의 연구와 국책연구 간 연계, 부처 간, 사업 간 연계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함께 미래소재 확보 전주기를 막힘없이 지원하고 연구개발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다. 국가소재데이터스테이션(K-MDS)를 활성화하고, 데이터와 지능형 로봇 등을 활용해 소재개발을 가속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기술을 구현하는 미래의 소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파급력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미래소재 확보전략’ 발표와 장관과 연구자와의 대화 ‘미소톡톡’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기업인과 대학, 출연연 연구자가 함께 미래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과 지원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행사 참여는 기업, 대학, 출연(연)의 다양한 소재 연구자 200여 명으로, 상호 교류와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전시된 대표 성과를 관람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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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3월 22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능가사 템플스테이’와 ‘벌초대행 서비스’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능가사 템플스테이는 국내 최대의 단일 면적(416ha)을 자랑하는 팔영산 편백숲과 어우러진 맑고 고요한 산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간 3천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벌초 대행서비스는 산림조합에서 운영 중인 벌초 도우미 상품이다. 수요는 코로나 이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산림경영 노하우와 풍부한 인력 풀 운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고흥 8경 9미 재정비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용역결과에 맞춰 고흥 대표 답례품을 개발해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체계적으로 홍보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군 자료에 따르면 전국 생산량 1위인 유자, 석류, 김, 취나물과 지리적 표시 최다 등록 품목인 유자골 고흥한우, 마늘, 굴과 함께 고흥 쌀, 숯불생선구이와 같은 인기 상품도 답례품 개발 품목으로 검토됐다.이에 따라 군은 이번에 선정된 대표 답례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 힘써 나가는 한편, 마을 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지역 생산업체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시장 진입을 도울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특산품 위주의 상품 수 늘리기보다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있었다”며 “앞으로 군이 풀어가야 할 과제로 삼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실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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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 지원·관리 강화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 지원 및 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월 23일(목)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는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7청), 학교지원센터장(15청), 생활인권팀 장학사(22청)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질문ㆍ탄성ㆍ웃음의 공부하는 학교’를 교육지표로 삼아 학생 맞춤형 심리ㆍ정서 상담 및 교육지원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날 연수도 그 일환으로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지원청에 가정적 어려움을 겪거나 학교 부적응 등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상담ㆍ위기 지원 체제 구축 등 학생 맞춤형 지원 서비스 운영을 당부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장학사는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위기학생 발생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 지원 협의회를 꾸리고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학생 안전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면서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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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 50세 이상 50% 지원보성군은 만 50세 이상 일반 군민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50%(약 3만 7천 원)를 지원한다. 접종일 기준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은 무료다.보성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만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해왔다. 해마다 지원 연령을 낮춰 최근 4년간 대상포진 지원 혜택을 받은 군민은 7,364명으로 만 50세 이상 인구의 28% 수준이다.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각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증식해 신경계를 따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단 1회의 접종만으로도 합병증 발병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며 최대 60%까지 예방할 수 있다.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1-850-5659) 및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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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골목 성장 견인하는 ‘로컬브랜드’ 구축정부가 창업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갖춘 ‘강한 소상공인’을 연 150팀 발굴·지원하는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또 온라인화에 필요한 역량강화·입점·인프라를 종합 지원해 ‘e커머스 소상공인’을 매년 10만명 양성하고 지역의 산업·문화·콘텐츠를 연계한 ‘로컬브랜드 상권’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3년간 소상공인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중기부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성장 단계별로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창업 단계에서는 올해 개방형 창업공간인 ‘소상공인 혁신허브’를 5개 구축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성장 단계에서는 강한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등 유망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사업 규모를 확장하도록 돕는다. 강한 소상공인을 연 150팀, 유망 프랜차이즈를 연 25개 육성하며 오는 2027년까지 백년가게 1750개, 백년소공인 1150개도 발굴·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약 단계에서는 ‘우리동네 펀딩’, ‘매칭융자’ 사업과 함께 소상공인에 적합한 투자제도를 신설, 유망 소상공인에게 민간의 자금이 유입되도록 해 스케일업(성장)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한다. 또 중기부는 지역상권·전통시장 발전계획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선도 로컬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산업·문화·컨텐츠를 연계해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보유한 ‘로컬브랜드 상권’을 구축한다. 상권기획자, 상권발전기금 제도 등을 도입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상권기획–활성화–사후관리를 단계별로 지원, 민-관 협업을 통해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상권세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통시장은 IT 대기업과의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전담인력과 배송시설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보급에 나선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선도모델인 ‘등대 전통시장’도 2개소 구축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을 매년 4조원씩 발행해 전통시장 매출을 활성화하고 주차 환경개선과 화재공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확산·고도화에도 나선다. 오는 2025년까지 5만개의 스마트상점과 공방을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공방의 경우 5개사 정도의 소공인이 팀을 구성해 공동 작업하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방’도 도입된다. 온라인 역량 강화와 인프라를 지원해 온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e커머스 소상공인도 올해부터 매년 10만명씩 양성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선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용도 분담하는 ‘상생형 스마트상점’과 업종별로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상점 모델샵’ 등 고도화된 형태의 스마트상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 경제 시대에 발맞춰 소상공인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분산된 상권정보를 집약한 ‘전국상권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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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 ‘세계 물의 날’ 기념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 전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공직자, 상수도 대행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지 환경정화 활동과 물 절약 캠페인을 추진했다.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유엔(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올해 우리나라 물의 날 주제는‘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로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물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만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군에서는 이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관내 고흥읍 일원에 식수를 공급하는 수원지인 호형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호형제 주변을 따라 생활 쓰레기, 폐기물 등을 일제 수거했다.이와 함께 고흥지역 식수를 공급하는 주암댐의 가뭄 상황에 따른 심각성을 군민에게 알리고 자발적인 물 절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주요 홍보내용은 ▲빨래 모아하기 ▲물 받아서 설거지하기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양치컵 사용하기 ▲수도밸브 수압 낮추기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물 절약 방법으로 군은 이를 집중 홍보하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이날 공영민 군수는 호형정수장 정수처리시설 현황을 점검하며 “이번 물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시대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 위기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