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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장미농장, 스마트팜 기술로 무장한다[호남노사일보]강진군의 장미농장이 스마트팜 기술을 갖추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노동력 절감에 나섰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은 전남 장미 생산의 69%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장미 생산 선두 지역이다. 땅심화훼영농법인을 중심으로 34농가, 15.3ha의 면적에서 연간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농업인 소득에도 도움이 커 지역 경제 활력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장미는 주로 연동 형태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겨울 저온시기를 지나 봄철에 좋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데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장미의 시설환경제어 필요성에 대해 농업인들과 인식을 같이하고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을 받아 올해 5농가, 1.5ha 면적에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 사업은 지능화된 프로그램에 의해 식물 생육의 최적조건을 자동으로 조절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비로 총사업비는 2억 원이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지금까지 온실 내 온습도 조절이나 환기창 개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까다로운 작업이었으나 이 장비를 활용하면 농민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최고의 생산성을 나타낸다고 하니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강진군의 주요 소득작목인 장미 농업인들이 이변에 가까운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나간다면 악천후 대응에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장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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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영농정착 돕는 ‘강진 성공 패키지’[호남노사일보]강진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농업기술 함양과 지역민과의 융화를 위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에게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농촌 생활의 이해 및 갈등관리, 농업경영체와 농지은행, 융복합산업, 농산물 유통과 같은 전반적인 기초 영농 교육으로 구성되어 귀농·귀촌에 가장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신규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영농 기초이론과 농촌생활에서의 필요한 기본정보들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해 귀농준비 및 귀농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참여를 권했다.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귀농정보와 그린대로 교육 신청에서 확인하거나 귀농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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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역 학생들에 의약품․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월 말까지 의약품․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 대상은 관내 초·중학교 5개교 913명으로 여수시약사회가 추천한 약사가 교내에 직접 방문, 학생들의 눈높이 맞는 맞춤형 교재로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과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방법 등을 교육한다. 지난달 28일에는 진성여자중학교 177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빙고게임 활동지를 통한 항생제의 복용 방법, 의약품 보관 방법, 중독성 약물 및 마약류의 오남용 예방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지난해 여수시는 복지관 등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286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오남용 예방 교육을 5회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상시 상담창구인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를 운영, 국민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마약류 중독 예방·정보·재활 상담을 지원하고 야간에 마약류에 대한 갈망이 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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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보고회 개최[호남노사일보]광양시가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축제 성과를 보고 받고 각종 민원 및 건의사항,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입장 유료화, 차 없는 거리 등의 혁신적인 전환과 차별화된 축제콘텐츠 등으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며 안전한 축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 등 축제 5대 전략을 달성했다.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뱃길체험,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축제만 보고 가는 경유형에서 벗어나 머무는 체류형 축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개화 기간 백만여 명의 관광객이 광양매화마을을 찾았으며 다압면 상가뿐만 아니라 망덕포구,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시내권까지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700여억 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다만, 광양매화축제 특별교통종합대책 아래 둔치주차장 대폭 확충, 셔틀버스 운행구간 연장 등 다각적인 개선 전략에도 행사장의 지리적 특수성으로 주차난과 교통체증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시는 입장권 운영방식, 주차장 부족 등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고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와 성숙한 관광수용태세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과감한 시도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공을 견인했지만 개선돼야 할 점도 분명있다”면서 “직원 모두가 집단지성을 발휘해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정체성과 고유성을 갖춘 축제콘텐츠와 세련된 관광수용태세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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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축산 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연중 무료 지원[호남노사일보]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 농가라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대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란 환경오염 방지 및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 전 부숙도를 의무적으로 검사하는 제도이다. 가축분뇨법에 따르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상 농가일 경우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회, 허가대상은 연 2회 의무 검사 후 검사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부숙도 기준 위반시 200만원 이하 과태료, 관리대장 미보관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므로 부숙도 검사를 잊지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무료 검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퇴비 더미를 잘 섞은 후 여러 곳의 시료를 채취한 뒤 시료 봉투에 500g을 담아 밀봉해 신청서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실에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일주일 이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부숙도 분석실로 하면 된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퇴비 부숙도 검사는 악취 예방과 건강한 토양관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축산 농가가 의무검사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무료 검사를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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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황칠 약주’ 대한민국 주류 대상서 ‘대상’ 수상[호남노사일보] 전남 완도군은 관내 주류 업체인 고금주조장에서 만든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가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의 우리 술 약주, 청주 전통 주류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은 2014년부터 조선비즈에서 개최하는 주류 품평회로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를 통해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18개 업체, 총 1,061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는 국내산 유기농 통밀을 빻아 손수 만든 누룩과 완도 쌀을 세 번 발효시킨 삼양주로 특히 완도 특산품인 황칠나무의 안식향과 자가 누룩의 향이 어우러진 고급 약주이다. 고금주조장 배준현 대표는 “완도 쌀과 황칠나무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면서 “황칠 약주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금주조장은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지역 향토기업이다. 100년 기업을 목표로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 외에도 ‘장보고의 꿈 비파’, ‘유자 막걸리’ 등 약주뿐만 아니라 탁주 등 다양한 술을 생산 중이다. 박창희 농업축산과장은 “앞으로 전통주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적극 발굴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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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문화예술회관, 예술의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 상영[호남노사일보]순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편씩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우수 예술 콘텐츠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 사업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우수 예술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스크린을 통해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로, 지역 제한 없이 우수 예술 공연을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4월 정경화 · 케빈 케너 듀오 콘서트를 시작으로 12월 연극 오셀로까지 음악, 발레, 연극, 뮤지컬, 현대무용, 전시 등 18편의 다양한 장르의 우수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한 영상, 10여 대의 카메라로 여러 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 현장감 넘치는 음향으로 관객들에게 영상을 보는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며, 예술의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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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 지역 고등학교 기숙사생에 조식비․여객선 운임비 지원[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섬 지역 고등학교 기숙사생들에게 조식비와 여객선 운임비를 지원한다. 이는 교육환경이 취약한 섬 지역 고등학생 교육복지 증진을 위함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경비를 지원코자 함이다. 여객선 운임비는 현재 섬 주민의 운임료 1,000원을 준용, 차액분을 교육경비 내에서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한다. 또한 관내 유일한 섬 지역 고등학교인 여남고등학교 기숙사 입사 학생들에게 성장기 체력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1:1 대응해 조식비를 지원한다. 김종원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지원으로 섬 지역 고등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교육여건 개선으로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각급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추진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총 100억 원의 교육경비로 ▲고등학교 지원 ▲지역 인재 육성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복지 향상 ▲예체능․인성․적성 함양 ▲학교 환경개선 등 6개 분야, 4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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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년 민방위 교육 실시[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민방위대원 17,299명을 대상으로 비상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2024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직장·지역대 1부타 2년 차 대원과 기술지원대 전 연차 대원은 집합교육을 이수하고, 3년 차 이상은 사이버교육(3부터 4년 차 2시간, 5년 차 이상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은 오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민방위상설교육장(평일 오후 1부터 5시까지)과 해양경찰교육원(오후 2부터 6시) 2곳에서 운영된다. 지역민방위대 1부터 2년 차 대원 4,095명은 민방위상설교육장에서, 1부터 2년차 직장민방위대원 889명은 해양경찰교육원 해양재난대응실습장에서 교육을 받아야한다. 특히 올해는 민방위 이론교육과 체험형 실습위주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재해 대응능력을 높이고 귀중한 생명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민방위대원의 각 지자체별 교육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안전총괄과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 불참 시 과태료가 부과되니, 민방위대원들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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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토지이동 처리 결과 문자 알림 3,000건 돌파[호남노사일보]영암군의 ‘토지이동 처리 결과’ 문자 알림이 3월 31일 현재 3,000건을 넘었다. 지난해 2월 영암군은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혁신 시책으로, 그간 우편으로 알려주던 토지이동 처리 결과 통보에 문자 방식인 ‘바로 알림 서비스’를 추가했다.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이동 처리 결과를 알리는 기존 관행에 휴대폰 멀티메시지 알림 서비스를 더해 민원인에게 바로 처리 결과를 알리기 시작한 것. 민원 처리가 완료되면 바로 등기 완료 통지서뿐만 아니라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이미지 파일로 함께 문자로 전송해준다. 기존 우편 통지 방식은 토지이동 신청 민원이 접수되면, 결과를 통지하는 데 대략 2부터 3주가 소요됐다. 이런 사정으로 토지소유자 등 관련 민원인이 우편으로 결과를 받아보기 전까지 상황을 알기 위해서는, 영암군에 전화하거나 군청에 방문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영암군의 서비스 혁신으로 토지소유자는 처리 결과를 우편으로 받은 다음, 다시 행정기관을 방문해 관련 지적공부 서류를 재발급받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있다. 문자 서비스 3,000건으로 3,000필지의 알림을 완료한 영암군은, 일부 우편 비용과 지적공부 발급 비용을 절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혁신적인 제도 개선을 지속해 지적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영암군민이 재산권을 쉽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