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 ‘전국 최초 건어물 청정위판장’ 공모사업 선정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청정 위판장 구축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로 위판 단계에서부터 청정위생시스템을 도입한 전국 최초의 건어물 청정위판장이 여수에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여수수협이 간접보조사업자로 국비 24억, 시비 18억, 자부담 18억 원으로 총 60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건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동항 수협위판장 옆에 연면적 3,979.5㎡, 지상 3층 규모로 하역장, 선별실, 경매장, 포장실, 출하장을 갖추게 된다. 습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건어물을 위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폐쇄형으로 설계해, 위해로부터 안전한 건어물 청정위판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청정위생시스템을 도입해 입고에서부터 경매‧보관‧배송의 모든 단계를 위생적으로 취급‧관리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설이 완공되면 청정한 건어물이 위판‧유통됨에 따라 품질좋은 여수 건어물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판매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활어 및 선어 위판도 청정위판장 시스템 도입을 위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수협 위판장은 연면적 7,830㎡ 규모로 연간 4만3000톤의 수산물이 위판되고 있으며, 갈치 등 조업성수기에 선별 및 경매 공간이 부족해 위판장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
여수시, ㈜엘엔케이네이처와 여수동백화장품 생산‧판매 협약여수시(시장 권오봉)에서는 지난달 31일 ㈜엘엔케이네이처(대표이사 김광진)와 동백종자를 활용한 동백기름가공품(화장품) 생산‧판매사업에 대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여수시는 동백종자 수매업무를 맡고, ㈜엘엔케이네이처는 동백기름 착유부터 완제품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또한 시에서 홍보용 제품 구입 시 소비자 판매가 50% 이내로 공급하기로 했다. 운영사업자인 ㈜엘엔케이네이처는 지난 2015년부터 여수동백화장품 생산‧판매사업을 맡아 운영해 온 동백화장품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여수산 동백종자를 활용한 동백오일, 에센스오일, 동백수분크림 등 10여종에 이르는 동백 관련 화장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윤혜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는 여수동백가공품 및 동백화장품 판매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여수시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엘엔케이네이처 김광진 대표는 “그동안 고품질의 동백종자를 공급해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리며, 여수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Real Dew 여수동백화장품」 전품목 50%할인 이벤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에서는 매년 동백종자 약 3000kg 가량을 수매해 지역민들에게 소규모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여수시, 고용한파에도 고용률 상승세…일자리 창출 정책 빛나2019년부터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시가 코로나19 고용한파에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5~64세 고용률을 보면 2018년 64.4%, 2019년 66%, 2020년 66.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상승세를 지키고 있다.여수시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 홈페이지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268개의 핵심과제를 통해 1만3950개의 일자리 및 66.9%의 고용률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전년 계획 대비 일자리 400명과 고용률 0.4%를 상향한 수치다.▲코로나19 대응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중장년층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주요 추진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먼저 노인일자리, 공공근로, 등하굣길안전지킴이 등 공공부문에서 1만2653개의 직접일자리 창출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구직난 해결을 돕는다.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꿈뜨락몰 붐업 사업 등 27개 사업에 6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신중년을 위한 잡매칭, 사회공헌, 경력형 일자리 등 4개 사업에 10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중장년층 약 200명의 재취업을 도모한다. 스마트그린산단 개조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과 ‘관광산업 인력양성’ 등에 약 7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30여 명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앞장선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1조 5,000억 원이 투입돼 2024년까지 조성되는 경도해양관광단지가 완공되면 2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민선7기 공약사항인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100개 발굴’을 목표로 여수형 청년사회적기업가, 청년 마을기업가 등 15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일자리 부족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는 2017년 이후 협약기업이 채용인원 563명 중 58%에 달하는 325명을 여수지역 인재로 채용해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가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 특성학과 육성,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대규모 투자유치와 4차산업 육성 등 새로운 일자리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개조와 최근 관광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효과적인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나누면 배가 되요” 행복한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해 전남도 사회혁신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던 ‘행복한 나눔냉장고’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31일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각각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동 주민센터 입구에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가져가면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지역복지사업이다.올해는 한화솔루션(주)에서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을 위해 후원금 3500만 원을 지원하면서, 작년에 월호동을 비롯한 5개소에 동문동, 국동, 여천동이 추가되면서 여수시의 나눔 냉장고는 8개소로 확대로 개설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하여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 나눔을 통해 기부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영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 나눔냉장고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해 힘든 시기에 이웃과 함께 어려움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행복한 나눔냉장고에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는 67명이며 1200만 원 상당의 후원으로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이용자는 1만5000여 명에 이른다. 지속적인 기부자 16명을 선정해 나눔가게 현판을 제작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과 연계해 거동 불편가구 배달 등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여수시, ‘종화지구 새뜰마을사업’…“4월부터 본격 추진”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화지구 새뜰마을사업’ 편입토지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종화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자산공원 주변의 경사가 심한 골목길에 고령자와 사회 저소득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지로 한다. 화재 및 자연재해에 노출된 안전 사각 지대로, 상하수도는 노후 되고 쓰레기 처리문제 등으로 집수리가 곤란해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온 지역이다.시는 공모사업 선정 이후 편입토지 보상 및 설계기간을 이용해 봉사단체인 (사)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인력 및 창호 등 자재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50세대에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편입토지 20필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노후상수도관 교체 및 우오수 하수도관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도시가스관 매설, 청년창업공간 조성, 공폐가 정비, 주민 어울림센터 건설 등에 박차를 가해 202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보상협의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국회의원‧시장 광양만권 상생발전 ‘한뜻’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해 3개 시 신규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여수시에 따르면 30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허석 순천시장, 김경호 광양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협의회 정기회의가 열렸다.협의회장인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정기회의에는 주철현, 김회재, 소병철, 서동용 등 지역 국회의원도 참석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3市 시장은 3市 광역관광 활성화, 여수공항 활성화 지원 공동 대응,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확대 등 17건의 협력사업의 추진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신규 공동사업으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센터 건립 △전남 동부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공동협력 2건을 의결하고 공동 협력해나가기로 결의했다. 특히 3市 시장은 지역 현안인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광양항-율촌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 등 3市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모았고, 국회의원들도 적극 동참 의지를 밝혔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3市 시장들은 현안 및 내년도 국비 반영사업도 적극 건의했다. 여수시는 사도~낭도 간 인도교 설치 등 5건을, 순천시는 전남 디지털 애니메이션 센터 조성 등 5건, 광양시는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사업 등 5건이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전남 동부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3市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는데 이번 회의의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광양만권의 발전을 위해 3市 간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삼산면 유촌항, 어촌뉴딜 리빙랩 대상지 선정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해양수산부 ‘2021년 어촌뉴딜300 리빙랩(Living Lab) 시범사업’에 삼산면 유촌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리빙랩 시범사업은 리빙랩 기관이 전문가 등과 지역사회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일정기간 상주하면서 주민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특히 갈등관리 전문가를 참여시켜 사업 지연 요소에 적극 개입하고 어촌사회가 직면한 문제도 함께 해결하면서 어촌혁신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삼산면 유촌항은 특화경관 조성에 따른 자부담과 어업인 휴게소 부지매입 등이 현안문제로 제시된 만큼 리빙랩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 올해 전국 60개 어촌뉴딜 사업지 중 여수시 유촌항, 태안군 마검포항, 울산 북구 우가항 등 3곳을 리빙랩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총 4년간 3단계로 추진되며, 1차년도는 ‘탐색단계’로 현안문제를 진단‧분석하고, 2~3년차는 ‘실행 단계’로 사업의 실행과 관리‧운영조직 출범, 예비운영이 이뤄지며, 4년차는 ‘평가 단계’로 사업성과 도출 및 백서 발간을 통해 모델을 정립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리빙랩은 최근 스마트시티‧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의 기법으로 쓰이는 만큼, 실질적인 어촌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삼산면 동도항(유촌항‧죽촌항)은 76억 원을 투입해 대합실 조성, 선착장 매립, 방파제 확폭 및 연장이 이뤄지고, 어선수리 및 어구보관창고, 어류 공동작업장 등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된다.
-
여수시,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신규 참여 가맹점 모집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신규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전남 다자녀행복카드’는 2008년부터 전남도와 농협이 협약을 맺어 운영 중인 사업으로,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가맹점 모집대상은 관내 학원, 음식점, 육아용품점 등 모든 제조‧서비스업이다.가맹점에는 BC카드 가맹점 수수료 0.2% 할인(현재 카드 수수료 약 1.5%)과, BC카드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지원 혜택이 있다. 다자녀행복카드 누리집을 통해 상호/취급품목/연락처 등이 홍보된다. 또한 가맹점 150개소를 추첨해 연 1회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맹점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여수시보건소를 방문하거나 팩스(도 인구청년정책관실)로 신청하면 된다. 다자녀행복카드 누리집(http://jnhappy.bccard.com/jnhappy) 내 ‘가맹점 신청’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
사단법인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여수지회 양창승 지회장 및 임원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김회재 국회의원 면담사단법인 한국아파트입주민대표자회의 연합회 여수시지회(지회장 양창승.이하 여수지회)는 27일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을)과 면담을 갖고 공동주택관리법시행령 개정안 일부에 대한 절대 반대의 입장을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여수지회는 이 자리에서 개정법 제14조의 2(대표자회의 의무 등)는 소유자이며 입주민대표기구인 입주자대표회의를 무력화시키는 법률로써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제64조(관리소장의 업무 등)은 위탁관리시 주택관리업자 직원이므로 근로계약에 대해 간섭이 불필요하고 계약 및 집행을 관리소장 단독으로 집행하려고 한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제71조(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의 설치)도 경비원들에 대한 보호법안은 이미 개정되어 있는데 관리소장을 과도하게 보호하는 안으로 반대입장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검토도 건의가 있었다. 제13조(동별 대표자의 임기 등)에서 임기 2년은 3년 또는 4년으로, 동별 대표자는 한 번만 중임에도 불구하고 2회의 선출공고에도 후보자가 없을 경우 중임자도 입주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가능할 수 있도록 중임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경우 중임자는 자격상실한다는 조문의 삭제를 건의했다. 여수시지회의 이날 면담에서 일부 법률안 개정 제안은 입주자.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등이 경비원 등 근로자에게 적정 보수지급과 처우개선 인권존중을 위하여 노력하며, 업무 이외 부당한 지시 및 명령을 하지 아니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과 관리소장 경비원 등 근로자들간의 관계적 특수성으로 인해 부당한 지시 명령과 간섭이 빈번해 실질적 보호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경비원 등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사항을 반영하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월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시·도지사가 정하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및 개별 공동주택단지가 정하는 관리규약에 공동주택 내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의 금지 및 발생 시 조치사항을 반영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각 시·도지사는 4월5일까지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신고방법, 피해자 보호조치, 신고를 이유로 해고 등 불이익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관리규약 준칙을 정해야 하고,개별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는 5월6일까지 관리규약 준칙을 바탕으로 관리규약을 개정해야 한다.둘째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에 대한 결격사유가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관련법을 위반해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선고 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동별 대표자가 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금액에 관계없이 관련법을 위반해 ‘벌금형’을 선고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동별 대표자가 될 수 없게 된다.셋째 입주자대표회의의 임원 선출방법이 간편해진다.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원들이 임원(회장, 감사 등)을 간접선거로 선출하는 경우 득표수가 같으면 추첨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
여수시, ‘전라남도지사인증 신청’…농수특산물 경쟁력 강화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 상반기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제’에 참여할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다음달 1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도지사 품질인증 제품은 전남도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을 통해 매출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3개 업체 112개 제품이 도지사 품질인증제품에 선정돼,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3년간 포장재 등에 전라남도 통합상표를 인쇄해 판매할 수 있으며, 자가품질 검사비와 제품 디자인 제작비를 지원받고, 전남도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우선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신청 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 농‧수‧특산물 제조업체로, 신규로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나 인증 기간이 만료된 기존 업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증빙서류를 갖추어 다음 달 13일까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내 특산품육성과로 접수하면 된다.신청된 제품은 전라남도 통합상표 심의위원회에서 서류검토와 현장심사를 거쳐 안전성, 상품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통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정한다.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도지사품질인증제품 발굴로 언택트 시대 우리시 농수특산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쟁력 있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