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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한보름X최웅, ‘풋풋+설렘 커플의 만남![호남노사일보]작가 데뷔를 꿈꾸는 한보름과 배우 지망생 최웅이 달달한 연인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6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 극본 황순영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복수극이다. 한보름은 극 중 배우 지망생 서진호(최웅 분)와 결혼을 약속하지만, 결혼식 당일 진호가 실종되며 인생이 크게 흔들리는 신예 드라마 작가 백설아를 연기한다. 한보름과 연인 케미를 선보일 최웅은 결혼식 당일 자취를 감추게 되고 문정인(한채영 분)의 치밀한 설계로 슈퍼스타가 되는 서진호 역을 맡았다. 한보름과 최웅의 신선한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24일) 둘의 극과 극 분위기가 담긴 투 샷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작가 백설아(한보름 분)와 배우 지망생인 진호가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풋풋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들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연인 그 자체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결혼식 당일, 진호가 자취를 감추게 되면서 설아의 인생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과거 설아의 새엄마였던 정인과 엮이게 된 진호는 그 길로 설아와 멀어진다. 또 다른 스틸 속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설아는 자신의 데뷔작 ‘포커페이스’ 종방연 현장에서 전 연인이자 드라마의 주연배우 진호를 마주하게 된다. 둘은 서로를 싸늘하게 바라보며 팽팽한 관계를 형성, 흥미를 자극한다. 결혼식 당일 진호가 자취를 감춘 이유와 이들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진호가 설아의 작품 주연배우로 어떻게 자리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한껏 치솟게 만든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피도 눈물도 없이’ 후속으로 오는 6월 17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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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이유영, 노빠꾸 없는 직진 매력으로 홀릭 중![호남노사일보] 배우 이유영이 매 순간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에서 김홍도로 활약 중인 이유영이 캐릭터 매력을 200% 발휘하며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홍도(이유영 분)는 등장하자마자 K-직장인의 애환과 설움을 대변하며 공감을 일으켰다. 직장 내 최하위 계급인 무수리였지만 자신의 디자인이 빛을 볼 날이 올 거란 믿음으로 갖은 무시와 홀대도 꿋꿋이 버텨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K-직장인 김홍도의 삶은 웹툰 학원 제자였던 신윤복(김명수 분)이 등장하면서 변화가 찾아들기 시작했다. 신윤복이 김홍도 덕에 편견이 많은 세상에 발을 디딘 어른으로 성장했다면 김홍도는 신윤복 덕에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상황을 더 이상 함구하지 않게 된 것. 하지만 거센 바람 앞에 김홍도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데미지를 입는 일이 벌어졌다. 김홍도는 동료가 자신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결정적 증거에도 디자이너 보조라는 이유로 사과는커녕 원성만 샀다. 그 순간 김홍도는 자신이 가장 멋지고 훌륭하다는 신윤복의 말을 떠올렸고 부조리한 상황에 당당히 의사를 피력해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김홍도의 디자인을 눈여겨보고 있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까미유(배종옥 분)가 그녀를 스카우트하면서 전화위복을 맞았다. 180도 바뀐 커리어처럼 신윤복을 향한 김홍도의 감정도 조금씩 방향을 틀고 있다. 처음에는 초라해질 때마다 힘이 되어준 신윤복이 고마워 아플 때 극진히 간호하고 반찬이 떨어지지 않게 신경을 썼다. 이러한 김홍도의 다정함과 사랑스러움은 보는 이들도 빠져들 정도로 신윤복 앞에서 배가되어 발산됐다. 그러나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김홍도는 신윤복을 크게 의식하게 되고 점점 거세지는 심장박동을 느꼈다. 묘령의 여인의 등장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은 하지 못하게 됐지만 사랑 앞에선 노빠꾸 본능을 드러내는 만큼 김홍도가 직진녀다운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더하는 상황. 이렇듯 김홍도는 꿈을 좇는 직장인의 현실과 연하와의 로맨스라는 판타지를 밸런스 있게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유영(김홍도 역)은 디자이너다운 패셔너블한 모습과 통통 튀는 연기를 펼쳐 김홍도 캐릭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에 이유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작품에 웃음과 힐링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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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은 우리' 배우 김희정, 우아함부터 차가움까지! 임팩트 甲 존재감 ‘시선 고정’[호남노사일보]배우 김희정이 우아함부터 차가움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의 모습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 김희정은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연출 박기현 / 극본 남선혜 / 제작 몬스터유니온, 삼화네트웍스)에서 한현성(신정윤 분)의 엄마이자 한진태(선우재덕 분) 회장의 부인인 ‘김마리’로 분해 열연 중이다. 김마리(김희정 분)는 30년 전부터 이혼서류를 품고 살며 남편 진태와의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아들 현성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등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극 중 남편 진태와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마리는 진태에게 이혼서류가 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됐다. 이를 안 진태가 따지기 시작하자, 마리는 표정 변화 없이 “30년 전부터요. 당신은 계속, 내 옆에서 이렇게 살아야 해요. 내 곁에 있는 게 당신한텐 더 지옥일 테니까”라고 말하며 그를 향해 가혹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 장면에서 김희정은 단호한 말투와 냉랭한 눈빛 등으로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김마리'에게 30년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마리는 진태의 비서실장으로부터 그가 채선영(오현경 분)의 식당에서 홀로 저녁 식사를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선영을 찾아간다는 비서의 말에 마리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그녀의 행동이 마리와 진태, 선영의 삼각관계를 조성하며 극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한편 진태에게 이혼 요구를 당하는 등 부부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은 마리는 제일 아끼는 아들 현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그의 약혼녀였던 진수지(함은정 분)의 어머니 장윤자(조미령 분)가 전화를 받자 황당함을 드러냈다. 또한 마리는 수지와의 약혼이 깨졌음에도 그녀를 꾸준히 기다리는 아들 현성에게 “진 선생이 연락 끊고 잠적해 버린 게 무슨 의미일까? 널 정말 사랑했다면 이렇게 사라지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라며 쓴소리를 서슴지 않게 내뱉었다. 김희정은 현성을 향해 냉정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들 걱정뿐인 엄마 마리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이렇듯 김희정은 ‘수지맞은 우리’에서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김마리’ 캐릭터의 분위기를 완벽 소화, 대체불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적재적소에 맞는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극 서사에 깊이감을 더하고 있는 김희정의 활약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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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비비∙크러쉬,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OST 라인업 합류! 세상의 모든 모녀 위한 '웰메이드 음원'[호남노사일보] JTBC 새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이 웰메이드 OST를 예고했다. JTBC는 24일 오전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효리 모녀 여행 에세이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연출 마건영, 박성환)' OST 전곡 미리듣기 음원을 공개했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26일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OST 라인업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OST 라인업에는 Mnet '슈퍼스타K6'의 우승자 곽진언을 시작으로 '밤양갱'으로 메가히트를 기록한 비비(BIBI), 감정을 담은 음악들로 공감을 나누는 싱어송라이터 헨(HEN)이 합류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더불어 자타공인 음원 강자 크러쉬(Crush)와 빈티지한 음악 정서를 지닌 싱어송라이터 안신애 또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시선을 모은다. 라인업과 함께 OST 전곡의 1분 미리듣기 또한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곽진언 특유의 담담한 보이스 컬러가 매력적인 '단둘이 친구처럼', 이효리 모친의 테마곡 비비의 '일기장', 모든 형태의 사랑을 노래하는 헨의 '너의 반의 반만이라도'가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이효리 모녀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그린 크러쉬의 'Trip(트립)', 모녀관계의 감정을 대변하는 안신애의 '피어날게'까지 총 다섯 곡의 OST가 1분이란 짧은 분량만으로 프로그램은 물론 OST 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다섯 명의 아티스트가 각자 어떤 스타일의 OST로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 녹아들어 감성과 매력을 끌어올려 줄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이효리 새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26일 오후 9시 10분 JTBC에서 첫 방송되며, 완성도 높은 OST로 평범한 일상의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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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춘천영화제 상영작 확정...장편 22편, 단편 30편 총 52편[호남노사일보]2024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의 상영작이 확정됐다. 장편 22편, 단편 30편으로 도합 5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총 상영 횟수는 35회다. 장편 35편, 단편 27편, 상영 횟수는 45회였던 작년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규모가 축소됐고, 단편의 비중이 높아졌다. 영화제 기간이 하루 줄어들고, 춘천시지속가능협의회와 함께했던 ‘차근차근 상영전’이 7월에 치러진 이유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2024 춘천영화제에선 극영화가 27편, 애니메이션 10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1편이다. 먼저 춘천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한국단편경쟁’에선 15편의 단편이 상영된다.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대상 1편(상금 700만 원), 심사위원상 2편(상금 400만 원)이 선정된다. 이외엔 모두 비경쟁 부문인데 ‘인디 시네마’ 섹션에선 6편의 장편과 3편의 단편이 상영된다. 먼저 장편을 살펴보면, 미개봉작 5편과 기개봉작 1편이 있다. 손현록 감독의 '그 여름날의 거짓말'은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한 작품. 흥미로운 서사의 작품이다. 이미랑 감독의 '딸에 대하여'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오민애)과 CGV상을, 서울독립영화제에선 관객상과 CGK촬영상(김지룡)을 받은 작품이다. 강유가람 감독의 '럭키, 아파트'는 '딸에 대하여'와 함께 최근 나온 가장 인상적인 퀴어 시네마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박홍준 감독의 '해야 할 일'은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과 올해의 배우상(장성범)을 수상한 작품으로 서울독립영화제에선 장편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노동 현실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한 작품이다. 정범, 허장 감독의 '한 채'는 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LG 올레드 비전상과 시민평론가상을 수상했다.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 상영 후엔 ‘액터스 체어’ 프로그램으로 박종환 배우와의 스페셜 토크 시간이 있다. ‘액터스 체어’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배우의 연기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절해고도'는 박종환 배우의 최근작 중 그의 퍼포먼스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으로, 상영 후 영화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인디 시네마 단편에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임지선 감독의 '헨젤 : 두 개의 교복 치마', 이가홍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박지현 감독의 '다리 밑 도영'이 묶음 상영된다. ‘다큐 포커스’ 섹션에선 세 편의 개성 넘치는 다큐멘터리가 관객과 만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박정미 감독의 '담요를 입은 사람'은 혈혈단신으로 감행한 여행의 기록. 선호빈, 나바루 감독의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은 대한민국 프로 축구 서포터즈의 역사이다. 축구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이다. 이일하 감독의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는 극과 극의 정치관을 가진 두 청년에 대한 흥미로운 정치 다큐다. ‘애니 초이스’ 섹션에선 장편으로는 유럽의 아트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을 상영한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최근 각광 받은 다섯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묶음 상영된다.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은 남성도 출산을 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애니메이션. '항해의 끝'은 섬세한 그림체 안에 바다를 배경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를 담아낸다. '스위밍'은 뛰어난 상상력의 애니메이션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무의식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SNS의 세계가 펼쳐진다. '일출전야'는 ‘과로 사회’인 대한민국에 대한 재치 있는 풍자다. 마지막으로 '유령이 떠난 자리'는 타임 랩스 영상으로 담아낸 고독의 풍경이다. 춘천 및 강원 지역의 영화적 성과를 한자리에 모으는 ‘시네마틱 춘천’ 섹션은 올해 두 편의 장편과 7편의 단편을 준비했다. 장편으로는 개막작으로도 선정된 장권호 감독의 '빛과 몸'과 함께, 원주 아카데미 극장 폐관과 철거를 둘러싼 사건과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무너지지 않는다'를 상영한다. 단편을 살펴보면 강원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한 감독의 작품이 눈에 띈다. 바로 이유진 감독의 '이부자리'와 한원영 감독의 '되돌리기'. 이외에도 이루리 감독의 '소년유랑'은 스타일리시한 화면이 인상적이며, 유이수 감독의 '명태'는 강원 지역의 현실적 이슈와 닿아 있는 작품이다. 신지훈 감독의 '대답', 김도균 감독의 '거미' 그리고 정유리 감독의 '셋 둘 하나, 김치' 등은 일상의 윤리부터 장애인의 삶 그리고 가부장제까지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다. 감독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클로즈업’ 섹션의 주인공은 김성수 감독으로, 그의 장편 중 '비트'와 '아수라'를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모더레이터는 주성철 영화평론가가 참여한다. ‘리플레이’ 섹션에선 이미 개봉된 바 있지만 다시 소환할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모았다. '사랑은 낙엽을 타고'는 영화광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핀란드의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작품으로, 한적하고 독특한 로맨스를 만날 수 있다. '나의 올드오크'는 켄 로치의 마지막 영화로, 소외된 자에 대한 연민과, 민중의 연대에 대한 그의 여전한 신념을 확인할 수 있다. '조이랜드'는 파키스탄 영화로, 보수적 사회의 금기를 넘어선 섹슈얼리티를 보여준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최근 가장 뜨거운 평단의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홀로코스트의 섬뜩한 공포를 보여준다. 30주년을 맞이한 '쇼생크 탈출'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과 만난다.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춘천씨네파크’ 프로그램을 통해 세 편의 야외 상영을 한다. '웡카'는 한국 극장가에서 35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월드 박스오피스에서 6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작품. 티모시 샬라메의 매력을 야외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는 아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그 첫 극장판이 상영된다. 그리고 전설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인 아드만 스튜디오의 단편들인 '화려한 외출' '전자 바지' '양털 도둑'이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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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짝사랑 시작 임수향, 지현우 적극 애정 공세[호남노사일보]임수향이 지현우의 다정함에 설렘과 혼란을 동시에 겪는다. 내일 25일(토)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19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과 고필승(지현우 분)이 단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지난 방송에서 필승은 드라마 스태프로 팀에 합류한 지영의 발목에서 도라와 똑같은 별 문신을 발견하고 유전사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필승은 지영이 도라였음을 알게 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도라의 손을 다신 놓지 않겠다고 다짐한 필승이 지영을 지극정성 챙겨주는 등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 제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9회 방송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공개된 스틸에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지영과 필승이 포착됐다. 달달함이 묻어 나오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이날 필승은 지영을 레스토랑으로 데려가 맛있는 음식을 사주는 등 ‘지영 한정’ 적극 애정 공세를 펼친다. 벅차오른 감정을 꾹꾹 누른 채 지영을 바라보는 필승의 눈빛과 다정한 손길에서 도라가 살아있음에 감사한 그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캠핌장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필승의 모습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필승이 도라에게 감미로운 기타 연주를 선물하는 등 행복한 한때를 보냈던 이들의 캠핌장 데이트가 데자뷰처럼 스쳐 지나가는 가운데, 필승이 지영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본격 행동에 돌입한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기억은 모두 잃었지만, 필승에게 끌려 하던 지영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그의 수상쩍은 행동들에 당황해한다. 지영은 흔들리는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고자 기를 쓰지만, 그의 애정 어린 행동들에 설레면서도 혼란스러워하는데. 끊어낼 수 없는 인연처럼 운명적으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9회는 내일 25일(토)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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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X천우희의 ‘두근두근’ 웨딩샷! ‘귀해커플’, 세상 귀한 결혼식 비하인드 컷 공개[호남노사일보]‘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의 쌍방 구원 로맨스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이 회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마음을 자각한 복귀주(장기용 분)의 변화는 뭉클했다. 행복한 시간을 되찾아 도다해(천우희 분)를 반드시 구하겠다고 다짐한 복귀주의 직진 역시 거침없었다. 하지만 쌍방 구원 로맨스에 제동이 걸렸다. 복귀주에 대한 마음이 커진 도다해가 자신이 사기꾼이라고 고백한 것. 더는 거짓말 할 자신이 없어진 도다해의 선택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예측 불가한 전개 속 시청률과 화제성도 상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이 평균 5.5% 분당 최고 6.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3주차(5월 13일~5월 19일) 화제성 조사에서도 TV-OTT 드라마 부문에서 2위를 차지, 출연자 화제성에서 장기용, 천우희가 나란히 TOP5에 이름을 올리며 호응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화제를 모은 결혼식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본방송과 달리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결혼식 사진이 설렘을 증폭시킨다. 도다해는 자신에게서 희망을 찾는 복귀주의 진심이 버겁고 미안했다. 현재의 모든 시간이 과거에만 사로잡혀 있었고, 과거에서는 어디에도 닿지 않는 유령 같은 존재였다는 복귀주. 그에게 도다해는 또렷한 색을 가진 희망이라는 엄순구(오만석 분)의 말은 도다해의 마음을 흔들었다. 행복한 시간으로 오래 기억할 것 같다는 복귀주의 손을 놓고 결혼식장을 벗어난 도다해의 선택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기싸움으로 극적 재미와 텐션을 올리고 있는 고두심과 김금순의 ‘찐’사돈 모먼트도 훈훈함을 더한다. 진짜 결혼사진 마냥 단체 사진을 찍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들의 완벽한 호흡의 비결도 엿보인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복귀주와 도다해의 애틋하고도 설레는 쌍방 구원 로맨스에 위기가 찾아왔다. 서로를 구원하기 위한 두 사람은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복귀주는 충격을 딛고 도다해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면서 “장기용, 천우희의 물오른 케미스트리와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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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정은지, “이 여자의 변신은 무죄~!” 2차 티저 공개![호남노사일보]밤낮없이 함께 하고 싶은 이정은, 정은지의 무한 변신이 시작된다. 오는 6월 15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변화무쌍한 이미진(정은지 분)의 두 얼굴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미스터리한 그녀의 이중생활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강렬한 내레이션과 함께 포문을 연 2차 티저 영상은 낮에는 50대 인턴으로, 밤에는 20대 취준생으로 24시간 열심히 활동 중인 이미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미진의 부캐릭터인 임순(이정은 분)은 현재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 밑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호언장담한 대로 임순은 암벽등반부터 위장잠입까지 불가능한 미션을 깔끔하게 해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한다. 임순의 거침없는 행보에 계지웅마저 “저 그거 못 하는데”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하는 가운데 불도저 인턴 임순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인턴계의 레전드로 거듭나고 있는 임순과 달리 본캐릭터 이미진은 여전히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조선시대 상궁의 한복을 입고 걸쭉하게 사투리를 쏟아내던 이미진이 부캐릭터 임순의 직장 상사인 계지웅과 묘한 기류를 형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미진이 계지웅을 향해 “자기야”라고 부르기까지 해 이들의 관계가 흥미를 돋운다. 이렇게 임순과 이미진은 낮에는 인턴으로, 밤에는 로맨스 상대(?)로 24시간 내내 계지웅과 밀접하게 엮여 있는 상황. 해 뜰 때와 해 질 때의 마음이 각기 다른 이들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호기심이 샘솟는다. 그런가 하면 임순과 이미진, 계지웅이 쫓고 있는 서한시 연쇄 실종 사건 역시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두운 논길을 걷고 있는 이미진의 불안한 시선과 클럽 안에서 누군가와 격렬하게 다투고 있는 계지웅의 몸싸움 등 두 사람에게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평화로운 서한시를 떠들썩하게 달굴 연쇄 실종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지고 있다. 이처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2차 티저 영상은 이미진과 계지웅의 달달한 로맨스부터 임순과 계지웅의 다사다난한 인턴십, 그리고 수상한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임순과 이미진, 그리고 계지웅은 힘을 합쳐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세 사람 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6월 15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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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신보 'ZOMBIE' 첫 콘셉트 포토 공개…백발 헤어로 파격 변신[호남노사일보]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선보였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2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 앨범 'ZOMBIE(좀비)'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사진 속 배경은 온통 새하얀 병원으로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에버글로우는 창백함이 드러나는 메이크업과 신비로운 백발의 헤어스타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멤버들의 팔과 다리 곳곳에는 붕대가 감겨져 있어 이번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ZOMBIE'는 에버글로우가 전작 'ALL MY GIRLS(올 마이 걸스)'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변신을 거듭해 온 에버글로우의 진면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앨범명 'ZOMBIE'에서 느껴지는 콘셉추얼함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간 독기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걸그룹계 대체 불가한 정체성을 쌓아 올린 에버글로우는 이번에도 자신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장르로 K팝 신을 압도할 전망이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ZOMBIE'는 오는 6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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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솜 피는 날' 함께 기억하기 위해 달려온 배우 손호준부터 장현성, 한예리, 정혜성까지! 스페셜 릴레이 GV 진행 확정![호남노사일보]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국내 특급 배우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릴레이 GV를 확정했다. [제작: 연분홍치마(연분홍프로덕션), (사)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감독: 신경수 | 출연: 박원상, 우미화, 최덕문, 조희봉, 이지원, 박서연 | 개봉: 5월 22일]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춘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스페셜 릴레이 GV 진행을 확정 짓고,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목화솜 피는 날'은 그간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해 온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최초로 영화 연출에 나서는 작품이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신경수 감독과 깊은 인연을 가진 배우들이 한달음에 달려와 스페셜 릴레이 GV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먼저, 5/22(수) 개봉일 당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GV에는 배우 손호준이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신경수 감독, 배우 박원상, 우미화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감독은 물론 박원상, 우미화와도 함께 작업하며 깊은 인연을 가진 손호준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캐릭터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배우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어 5월 24일(금)에는 배우 장현성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신경수 감독, 배우 박원상, 우미화, 최덕문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장현성은 SBS 간판 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진행하며 ‘이야기꾼’으로서 대중과 수많은 사건을 나누었던 만큼, 이번 '목화솜 피는 날' GV에서 역시 영화와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공유, 풍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28(화), 신경수 감독과 배우 한예리가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아트나인에서 진행되는 GV를 찾아온다. 감독과 드라마 [녹두꽃]을 통해 인연을 쌓은 한예리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와 한예리는 여러 번 함께 GV를 진행하며 관객과 소통해 온 만큼, 이번 '목화솜 피는 날'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5/31(금) 인디스페이스 인디토크를 통해 배우 정혜성과 신경수 감독, 배우 박원상, 우미화가 만난다. 정혜성은 특유의 맑은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보며 느낀 점을 진솔하게 공유할 것으로 예고했다. 이렇듯 수많은 셀럽들뿐 아니라, 김세윤 작가, 권혜린 감독, 김채희 광주 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다양한 영화인들 역시 '목화솜 피는 날'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 이들은 아이들의 고향이었던 안산부터 부산, 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는 GV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대한민국 스타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스페셜 릴레이 GV를 확정하며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친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은 오는 5월 2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