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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 대한상의 제5차 대표자 간담회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협력과 연대 공고히 하기로

기사입력 2020.10.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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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명 위원장, 아닌 일자리를 지키는 협력관계로 가자

    박용만 회장, 상생으로 어려움 극복하자

     

    한국노총과 대한상의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과 연대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10월 20일(화) 오후 5시 한국노총회관 7층 위원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생과 협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공감했다.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우)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제가 어려워지며 노동자들이 겪는 위기와 고통도 상당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의 CEO들을 만났을 때 ‘기업이 살아야 노동자가 살 수 있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노동자가 건강하고 건재해야 기업도 있다’는 말로 생각한다”며 “서로 어려운 순간이지만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과 협력으로 구조조정이 아닌 일자리와 일터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는 협력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노총과 대한상의는 영향력 있는 우리 사회의 주체인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면서 “우리 사회가 보다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양조직이 협력하자”고 덧붙였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노동자와 기업 모두 어려운 시기로 상생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같이 헤쳐나가자”며 “대립과 갈등이 너무도 많은 사회로 대립하는 강경함보다 원칙을 지키고 대화하는게 어려운데, 이런점에서 한국노총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2월 한국노총 신임 지도부(김동명 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가 대한상의를 방문한 데 따른 답방이다. 한국노총과 대한상의는 2017년 9월부터 대표자 간담회를 시작하여 현재 5차까지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에서 김동명 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이 대한상의에서는 박용만 회장, 박재근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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