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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대학생기자단 팸투어[호남노사일보]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동안 한국관광공사 대학생기자단 ‘트래블리더’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초청된 트래블리더는 SNS를 통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내 숨겨진 여행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대학생기자단으로 전국 32명이 활동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여름휴가는 남해로 오시다’라는 콘셉트로 팸투어를 추진했으며, 기자단은 송정솔바람 서핑체험을 시작으로 남해각 관광플랫폼, 편백자연휴양림, 독일마을, 지족시장 감성포차 등을 탐방했다. 트래블리더는 이번 팸투어에서 취재한 결과물을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플랫폼과 개인 SNS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남해군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대학생 기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남해가 왜 보물섬으로 불리는지 알게 됐다”며 “여름 휴가지로 손색없을 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좋았고 가족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남해군 해수욕장의 개장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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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운일암반일암, 26일부터 여름 관광객 맞이 나서[호남노사일보]진안군 대표 관광지인 운일암반일암이 26일부터 여름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6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56일을 운일암반일암 집중 관리기간으로 삼고,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 및 시설물 안전점검 등 여름철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주차관리 10명, 환경관리 14명 등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하고, 계곡 곳곳에 물놀이 안전요원 12명을 배치를 완료했다. 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은 ‘구름만이 오가고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 뿐이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약 9천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계곡으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이다. 신비한 자연경관과 함께 물놀이 및 구름다리와 오토캠핑장, 기암괴석을 활용한 볼더링 등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운일암반일암 지질탐방로(노적교~무지개다리 구간)를 1.6km 추가 확장해 관광객의 안전을 학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2024년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물테마공원 조성하고 카라반 캠핑장을 조성하여 운일암반일암을 힐링 관광지로 명소화 시킬 계획이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올해 무더운 여름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운일암반일암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다시 가고 싶고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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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수국길 따라 ‘6월의 피크닉’ 떠나볼까?[호남노사일보]강진군은 지난 22일, 6월 정례조회를 보은산 V랜드 공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강진군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매월 대회의실에서 개최해오던 정례조회의 틀을 깨고,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되는 ‘수국길 축제’에 대한 홍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군은 매월 정례조회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본청 ‧ 직속기관 ‧ 사업소 ‧ 읍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중 주요 계획과 당부 사항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사무실을 벗어나 보은산 V랜드 공원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야외 행사로 진행됐다. 강진원 군수가 직접 처음 열리는 수국길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수국길 축제장을 둘러본 직원들은 축제 관련 아이디어나 건의 사항 등을 자유롭게 말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하원 시간에 맞춰 오후 3시 30분에 행사를 개최하여 미취학 아동이 있는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행사장은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참여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군에서는 7월 2일까지 ‘SNS 공유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이 축제 현장 후기를 영상이나 사진으로 공유하여 강진 수국길 축제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무실이 아닌 확 트인 공간에서 아름다운 수국도 보고, 음악도 들으며 직원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제안한 의견을 잘 검토하여 남은 기간 수국길 축제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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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고택 체험 프로그램’ 흥행 가능성 확인[호남노사일보]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보성 강골마을 열화정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에게 ‘남도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여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 명예 홍보대사 신카이 미야코와 함께 하는 ‘전라남도 약선요리 투어’에 참여한 일본 생활협동조합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일본 관광객에게 기념이 될 만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초부터 보성 광주이씨 원암종가와 협력해 전남 3대 명품고택 중 하나인 이진래 고택과 국가민속문화재인 열화정, 보성의 대표 특산물 녹차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남도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상품화를 진행해 이번에 일본 관광객에게 선보인 것이다. 남도고택 사업의 취지와 열화정의 수려한 경관에 어울리는 콘텐츠로 다도체험과 한국 전통공연을 준비해 일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순신 장군이 보성에서 즐겨 마셨다는 일화를 지닌 양산항가의 떡차와 정갈한 다식은 일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민요와 판굿, 죽방울놀리기와 버나돌리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은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관광객들은 연신 “이찌방(최고)”과 “앙코르”를 외치면서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도 고택의 멋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더해진 케이(K)-컬처 콘텐츠가 전남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라는 것을 재입증했다. 전남도 약선요리 투어 운영사인 남해관광 관계자는 “보성 대표 명소 열화정에서 즐긴 다도체험과 한국 전통 공연은 일본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남겼다”며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해 더 많은 관광객이 전남과 보성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 만족도가 높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웠다는 의견이 많아 보성을 중심으로 한 여행상품을 구성해 8월에 추가 운영하는 등 전남 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 관계자는 “만족도 높은 외국인의 국내여행 관광상품으로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각 지역의 종가와 협업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남도고택 상품을 개발, 전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은 전남의 숨은 명소인 남도 고택과 오랜 시간 이어 내려온 종가문화를 관광과 연계해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관광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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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격조 높은 미술 전시에 관광객들 ‘주목’[호남노사일보]광양시가 역대급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격조 높은 미술전시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은 광양예술창고, 섬진강작은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아트공간-이음 등 독특한 배경을 지닌 전시 공간이 속속 생겨나면서 문화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여름 전남도립미술관, 섬진강작은미술관, 아트공간-이음 등은 시간과 공간, 종교와 역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풍성한 전시 개최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꽃, 바다, 정원 등의 낭만 소재와 베니스, 산토리니 등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도시 풍경을 그린 작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o 전남도립미술관 ‘영원·낭만·꽃’ &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돼 도민의 문화플랫폼으로 견고하게 자리잡은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영원·낭만·꽃’ 전과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전이 열리고 있다. ‘영원·낭만·꽃’ 전은 탱화, 도자, 병풍, 태피스트리, 설치, 미디어아트 등에서 다채롭게 변주된 꽃을 통해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꽃의 상징과 역할을 총체적으로 조명한다. 대흥사 성보박물관 개관 이후 최초로 외출한 ‘십일면관음보살도’와 ‘준제보살도’, 프랑스 국립태피스트리 모빌리에 내셔널에서 대여한 클로드 모네 원작 태피스트리, 루이 14세 왕좌 뒤에 걸렸던 ‘사계(봄)’ 등 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이 대거 출동했다. 또한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는 전남도립미술관이 위치한 남도의 바다에서 출항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매개로 남태평양으로 항해를 떠나는 무한의 자유를 선사한다. o ‘아트공간-이음’ 양희성 작가의 ‘순수의 빛’ 광양시립중마도서관 인근 아트공간-이음에서는 순수한 작품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는 양희성 작가의 초대 개인전 ‘순수의 빛’이 내달 16일까지 열린다. 선한 그림의 영향력을 역설하는 양희성 작가는 마음이 닿은 순간을 스케치 없이 곧바로 캔버스에 채색하여 구도를 잡는 독특한 회화방식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화상, 꽃과 나비, 피렌체, 베니스, 카프리섬 등 작가가 경험한 순간과 공간을 과감한 터치와 섬세한 색채로 표현한 36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발달장애를 딛고 작품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양희성 작가는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직접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o 섬진강작은미술관 ‘바다정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고 투명한 섬진강변에 건립된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신상문 사진작가의 ‘바다정원’전이 내달 2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 바람, 햇빛에 부서지는 윤슬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을 마주하며 자연과 생명의 무한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최근 미술관, 박물관 등은 강력한 여행의 동기와 목적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은 고품격 전시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광양에서 시원하고 격조 높은 아트투어를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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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000여개 장독정원-전주 한옥마을 시티투어로 ’연결‘[호남노사일보]익산시가 4000여개 장독정원 관광자원과 전주 한옥마을을 시티투어로 연결해 전통문화 관광의 폭을 확장시켰다. 3만여평의 장독정원에 4000여개의 옹기로 유기농 전통발효식품 체험을 선보이는 고스락이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전통문화투어를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시는‘2023 익산방문의 해’로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협력을 통해 전통문화 관광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전북 대표관광지인 한옥마을과 함께 고스락을 통해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미식을 맛보고 직접 발효식품을 만들어 보며 미식체험 관광으로 전통문화 여행의 질을 높인다. 여기에 정갈한 장독대, 산수화에서 볼법한 소나무 숲, 산책길로 또 다른 풍경의 전통의 맛과 여유, 힐링을 제공한다. 전통문화 투어는 금, 토, 일 주말 예약자가 15명 이상이 되면 투어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7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여행신청은 홍보 위탁사인 나비네트윅스 전화,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 투어 버스는 하루에 총 2대가 운행하며 9시 출발하는 1호차는 전주 전북은행 한옥마을점 앞에서 아가페정원, 고스락, 미륵사지 투어를 마쳐 전주 풍남문 전북은행에서 오후 3시에 하차한다. 11시 2호차 출발지는 동일하며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아가페 정원 투어로 오후 5시에 하차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다만 토요일의 경우 1호차 미륵사지와 2호차 아가페정원 대신 익산시 복합청년몰 고객센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색다른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발라드, 재즈, 팝송, 트로트, 클래식, K-POP댄스, 풍선아트,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2023년 익산 방문의 해 후반기 도달함에 따라 우리 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며 “지역간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전통과 역사문화 관광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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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서울·대구 관광객 유치 ‘동구 관광시티투어’ 운영 돌입[호남노사일보]광주 동구는 이달부터 서울(수도권)·대구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2023년 광주 동구 관광시티투어’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접어든 ‘동구 관광시티투어’는 주요 광역도시의 우수 여행사와 연계해 외지 관광객을 동구로 유치하는 관광상품 프로그램으로 지난 3·10일 서울과 대구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투어 코스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무등산을 포함해 동명동 카페거리, 지산유원지, 광주폴리, 충장로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과 함께 카페거리에서 드립커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서울에서 출발해 동구에서 1박 2일로 머무르는 ‘체류형 광역시티투어’와 대구에서 출발해 힐링·역사·젊음·축제 등 다양한 테마로 당일 운영하는 ‘달빛시티투어’로 구성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체류형 광역시티투어’는 7만 9천 원, ‘달빛시티투어’는 1만 9천 원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관광시티투어는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역점사업 중 하나다”면서 “동구만의 특색있는 관광코스에서 함께라서 좋은 지인, 가족들과 함께 최소 비용으로 최대 행복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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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티몬·대한숙박업중앙회 체류형 관광활성화 협약[호남노사일보]익산시가‘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시는 21일 이커머스플랫폼 티몬, 대한숙박업중앙회 익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온라인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 김용만 대한숙박업중앙회 익산지부장 등이 참석해 관광객들에게 익산 여행을 독려하는 다자간 공동 마케팅을 협의했다. 특히‘머무는 익산여행’을 위해 숙박시설 할인 이벤트인‘익산 별밤대전’을 다음 달 7일부터 티몬에서 진행하는 등 구체적 사안들이 논의됐다. ‘익산 별밤대전’은 소비자가 티몬을 통해 익산에서 숙박 예약 후 지역 대표 관광지 25개소 중 2개소를 방문 인증하면 2만원 특별할인 이벤트를 협의할 예정이다. 인증 관광지로는 전북형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달빛 소리 수목원, 왕궁포레스트,‘허균,익산에 날아들다’국악 뮤지컬 상설 공연장인 함라 한옥 체험관, 50년만에 공개된 아가페 정원, 4,000여개의 항아리의 모습이 장관인 고스락 등 익산시의 유‧무료 관광지이다. 또한 이번‘익산 별밤대전’에는 티몬에 입점한 지역 내 130여개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이들은 SNS를 통해 MZ세대 관광객들에게 사진 맛집으로 빠르게 입소문 나고 있는 수목원, 국악 뮤지컬, 카페 등을 숙박 시설과 함께 홍보해 익산의 또 다른 매력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국내여행 수요도 해외여행 시장 못지않게 성장하면서 취미와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상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추세”라며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익산 여행콘텐츠가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헌율 시장은“앞으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문화와 이색적인 여행콘텐츠, 보석과 연계한 특별한 체험과 맛집, 카페가 융합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나가겠다”며 “기존의 경유형 당일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하고자 한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덧붙여 정 시장은 “야간경관 관광을 비롯해 4대종교 힐링순례, 미륵사지 아침요가 등 문화소비 트렌드를 겨냥하겠다”며“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인센티브 등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로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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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찜통더위 ‘백운산 4대 계곡’에서 날려요[호남노사일보]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며 장엄하게 우뚝 솟은 백운산(1,222m)은 맑은 물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4대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성불·동곡·어치·금천 등 네 개의 손가락을 펼친 듯 뻗어 내린 백운산 4대 계곡은 더위를 날리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알맞은 웰니스 휴양지다. o 풍경소리 그윽한 ‘성불계곡’ 백운산의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깊고 맑은 물, 수려한 삼림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탁 트인 하늘과 새하얀 구름을 머리에 인 백운산을 마주하며 들어가는 성불계곡은 바위틈으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짙은 녹음으로 싱그럽다. 얼음장처럼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그시 눈을 감으면 새 소리, 바람 소리, 찰랑이는 잎새 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온다. 도솔봉 아래 성불사의 그윽한 풍경소리는 가슴을 울리고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인근 북카페 하조나라, 산달뱅이마을 등도 다채로운 체험과 한여름의 여유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줄을 잇는다. o 역사와 함께 10km 굽이치는 ‘동곡계곡’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동천을 지나 10km를 걸쳐 굽이굽이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은 4대 계곡 중 가장 길다.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병암폭포 등 풍부한 수량과 장엄한 풍광이 자아내는 절경을 품고 있으며 진틀, 논실 등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주 등산로들이 있다. 백운산 삼정의 하나인 봉황의 정기를 받은 최산두가 10년 동안 학문에 정진했던 학사대, 도선국사가 주석했던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계곡을 따라 역사가 굽이친다. o 전설의 구시폭포를 찾아 ‘어치계곡’ 진상면 어치계곡은 여름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정도로 시원한 오로대와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구시폭포로 유명하다. 내회교(橋)부터 구시폭포까지 계곡의 수변을 따라 연결한 어치 생태탐방로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로드다. 108계단, 목교, 쉼터가 설치된 탐방로의 자연생태를 즐기다 보면 장엄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구시폭포가 여행자를 반긴다. 임도를 따라 조금 더 오르면 오로대(午露臺)라는 글씨가 새겨진 넓은 바위가 펼쳐져 있는데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청량해 붙여진 이름이다. 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것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을 의미하며, 계곡을 감싸는 억불봉이 수어댐에 반영을 이루는 장관도 인상적이다. 어치계곡 주변에는 느랭이골자연휴양림, 광양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웅동교회 등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명소들이 많다. o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금천계곡’ 다압면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해 점동, 절골, 중간땀, 새땀, 건너땀 등을 굽이굽이 흘러내린다. 때 묻지 않은 천연림을 간직하고 있으며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과 어우러져 바쁜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물한다. o 계곡에서 물놀이 즐겼다면 ‘광양닭숯불구이’로 오감만족 광양시는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 덕분에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광양장어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하기에 좋은 구이 음식이 발달했다. 특히, 광양 4대 계곡 주변에는 광양닭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즐비해 물놀이를 즐긴 후 오감을 완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백운산 4대 계곡은 수려한 삼림과 풍부한 물줄기로 한여름 폭염을 날리고 휴식과 힐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여름휴양지이다”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광양닭숯불구이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면역력을 높이고 기운을 보강해 주는 건강식으로 광양여행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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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여름 밤바다, 목포해상W쇼와 함께 어때요?[호남노사일보]아름다운 목포 여름밤을 더욱 열정적이고 화려하게 펼쳐줄 목포해상W쇼 3회차 공연이 오는 24일 개최된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개최되는 목포해상W쇼는 지난 4월과 5월 웅장한 초대형 불꽃쇼를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면서 목포 대표 야간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주말 6월 정기공연에도 목포해상W쇼가 여름밤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북돋는다. 목포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의 신나는 히트곡을 퍼포먼스 공연팀과 관객들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형 불꽃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무대에 LED조명을 추가 설치해 파티형 공연과 불꽃쇼의 볼거리 수준을 높여 올해 12월까지 춤추는 바다분수가 시설 개선으로 운영되지 않은 아쉬움을 보완하고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늘려 소통의 장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목포해상W쇼 공연중 가장 화려한 공연을 준비중이며 보다 더 풍성하고 멋진 불꽃의 향연을 준비했으니 많은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한여름 밤을 목포해상W쇼와 함께 시원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