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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설사와 함께 시간 속 역사여행을 떠나보세요~[호남노사일보]이미 지나갔디만 그래도 여전히 아픈 역사를 간직한 옛 건물들을 통해 떠나는 군산의 시간여행. 여행이야 혼자보다는 둘이 좋고, 둘보다는 셋이 좋지만 군산의 시간 여행은 혼자라도 상관없다. 숨겨진 문화와 역사를 구수하게 알려주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동행투어’가 그 주인공이다. 동행투어는 군산의 근대문화 유산이 밀집돼있는 시간여행마을 대표 관광지를 2개 코스로 구성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도보로 동행하며 여행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건물을 관람하는 것이 아닌 건물에 숨겨진 우리의 아픈 역사와 그 속에 숨겨진 민족의 굳은 의지까지 전문해설사가 지루하지 않게 소개해주는 매력 덕분에 이용자도 갈수록 늘어나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5,824명이 동행투어를 즐겼다. 동행투어는 A코스(모던로드), B코스(타임로드)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떤 코스를 선택하든 근대문화 유산 관광의 랜드마크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옛 군산세관)를 관람할 수 있다. 군산시는 “기존에 A코스와 B코스는 중복코스 없이 운영돼 왔으나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이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인만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없도록 2개 코스에 모두 포함하여 완성도 있는 투어코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코스(모던로드)는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이어지며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고 여운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추천하며, 이때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통합이용권을 구입하면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통합이용권의 가격은 3,000원이며, 군산시민은 1,000원 할인된다. B코스(타임로드)는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을 제외하면 야외에서 군산이라는 도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 초원사진관, 영화 ‘타짜’에서 주인공 고니의 스승이 살던 집으로 나오는 히로쓰 일본식가옥, 근대와 현대가 교차하는 말랭이마을, 우리나라에 남겨진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로 이어지며 약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다른 투어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동행투어’만의 또 다른 장점은 사전 예약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약속 시간에 출발장소에 1명이라도 모이면 무조건 해설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발지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시작하며 A코스(모던로드)는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B코스(타임로드)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으로 총 4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의 대표 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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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숨은 찐 감성 느껴보실래요?[호남노사일보] 강릉시 평생학습관은 강릉의 숨은 찐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문 쏙쏙 강릉 나들이’ 강좌를 지난 3월 13일 성황리에 개최하며 11월 27일까지 그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릉의 명소와 더불어 숨겨진 인문자산을 2023년 평생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성한 도시문화 해설사와 함께 문화해설코스를 투어하는 방식이다. 코스는 ▲노가니 감성 고샅길, ▲잊지 못할 사천 투어길, ▲안목 커피별곡, ▲속닥속닥 명주길, ▲두근두근 주문진 여행, ▲새로이 다시 봄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이외에도 강릉시의 많은 인문자산을 탐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월 2회씩 진행되고 버스투어와 걷기투어가 결합되어 있으며, 오는 3월 27일(수) ‘잊지 못할 사천 투어길’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강릉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강릉시 평생학습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의 숨은 찐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강릉만의 매력을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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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분홍빛 진달래꽃 핀 봄의 세종대왕릉으로 초대합니다[호남노사일보]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곽수철)는 진달래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관람객들에게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을 특별 개방한다. 세종대왕릉 홍살문 왼쪽 산자락에 위치한 진달래 숲길은 울창한 소나무 아래 진달래 군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약 10,000㎡)으로 소나무와 진달래꽃이 어우러져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현장 안내를 도울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된다. 단, 실제 진달래꽃 개화시기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게재 예정인 개화 진행 상황을 참고하면 된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개방기간 동안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공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기간 내 진달래 숲길을 방문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한 뒤, 진달래 숲길 입구에 설치된 안내배너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거나, 소통24 누리집 내 ‘설문조사참여’ 란에 게재된 사진응모 행사 글에 접속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별 개방기간은 진달래 실제 개화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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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구나 구경가세’ 거창군 대표관광지 9개소 선정, 발표[호남노사일보]거창군은 19일 군민과 관광객이 사랑하는 대표관광지 9개소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거창군은 지난 2월 5일부터 25일까지 거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관광지, 계절별 추천여행지, 사진 찍기 좋은 명소에 대한 의견을 추천 받았다. 1차 부서 심사, 2차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표관광지 9개소, 계절별 추천여행지 각 6개소, 사진찍기 좋은 명소 9개소를 최종 결정했다. 대표관광지는 추천결과와 지리적 위치, 권역별 인접성, 방문빈도에 따른 관광객 소비 창출 효과, 상징성, 역사성 등 관광자원으로의 활용가치를 종합하여 선정했으며, 계절별 추천 여행지와 사진찍기 좋은 명소 선정은 추천이 많은 곳에 기준을 두었다. 선정된 9개 대표관광지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수승대관광지 △월성계곡 △거창별바람언덕(감악산) △가조온천관광지 △빼재산림레포츠파크 △금원산자연휴양림 △거창사건추모공원 이다. 거창군의 이번 대표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명소는 ‘거창관광 브랜드’를 보다 수준 높게 정착하기 위해 공식적인 대외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라는 거창관광 통합명칭도 새롭게 내걸었다. 동서남북 관광지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지역 명소를 하나의 그림과 같은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거창군이 목표하고 있는 ‘생활인구 100만 명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략적인 관광 홍보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생활인구를 증가시키고자 대표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선정했다”며 “올 한해는 많은 분들이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를 외칠 수 있도록 거창 관광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을 대표하는 9개 관광지 소개 △거창항노화힐링랜드(거창군 가조면 의상봉길 830)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곳으로 지상 600m 높이에 총길이 109m의 국내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로 유명한 곳이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관광지로 산림복지 전문가를 배치하여 산림치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동 약자를 위한 경사도 8% 미만의 무장애 데크로드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항노화힐링랜드는 이러한 덕분에 2023-2024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유료 관광지 – 입장료 3천원) △거창창포원(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국가하천인 황강을 곁에 두고 조성된 축구장 66배 크기의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이다. 수 천 그루의 수목,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봄이면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 군락과 튤립에 둘러싸여 아리미아 꽃 축제를 즐기고, 여름에는 연꽃·수련·수국을 감상하며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날리며, 가을에는 청명한 하늘 아래서 국화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겨울에는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이룬다. 계절을 가리지 않는 사계절 관광지 거창창포원은 경사가 없는 평지에 조성되어 장애인·어르신·어린이·임산부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으로 부대시설로는 키즈카페, 자전거 대여소, 맨발로 걷는 길, 전망대 등이 있다.(입장료 없음, 자전거 대여- 유료) △명승 제53호 거창수승대관광지(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는 맑은 계곡과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곳으로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 사신이 왕래하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수승대의 명물인 거북바위는 시인묵객 풍류가들의 글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고, 바위 곳곳에는 오랜 세월과 함께한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수승대 안에는 요수정, 관수루, 구연서원, 눈썰매장, 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식당 등이 있고, 주변 관광지로 지상 50미터, 총길이 240m의 수승대 출렁다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7호로 선정된 황산전통한옥마을, 원점회귀형 무병장수 둘레길 등이 있다. 특히 이곳은 매년 7~8월에 3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국내 대표 야외연극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개최되는 곳이다. △월성계곡(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일원)은 거창군 여름 최대 휴양지로 지대가 높고 산세가 수려하여 거창의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빼어난 곳이다. 북상면 황점에서 용암점까지 형성된 약 12km의 계곡으로, 물이 바위와 벼량을 끼고 돌아 굽이굽이 흐르는 물길이 아름다운 계곡이다. 특히 서쪽에서 발원되어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조성한 서출동류 트레킹 길이 있어 자연과 하나되고, 마음이 힐링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5월이면 월성계곡을 따라 수달래가 아름답게 피어나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늘이 가깝고 별과 꽃이 내리는 거창 별바람언덕(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 57)은 거창군 남부권에 위치한 감악산 정상부에 위치한 곳으로 차를 이용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SNS를 통해 사진 명소로 유명해진 관광지이다. 해발 952m의 정상부근에서 볼 수 있는 보라색 아스타 국화와 풍력단지가 어우러진 광경은 인생샷을 찍기에 최고의 명소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2022년 중앙일보 포브스 코리아에서 발표한 T-map 기반 전국 명산 핫플레이스에 오르기도 했다. 매년 가을에 꽃&별 축제가 개최되어 버스킹 공연, 미디어파사드 영상 상영, 거창군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꽃&별 마켓 등이 열린다. 또 매년 1월 1일이면 해맞이 축제가 열려 새해 소망을 가족과 함께 기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올해에는 2천 600여 명이 방문했다. △국내 최고의 수질(PH 9.7 강알카리성)을 자랑하는 가조온천 관광지(거창군 가조면 일부리 1263)는 물이 매끄럽고 부드러워 거창을 오고가는 관광객이 피로를 풀기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가조온천 관광지에는 1개의 온천장과 숙박시설 10여 곳이 있으며, 이곳에서 목욕을 하게 되면 유난히 매끄러운 피부를 느낄 수 있다. 거창군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족욕 체험장도 만날 수 있다. 동절기(12월~2월)를 제외하고는 연중 운영(월요일 휴장)하고 있으며, 봄·여름·가을 계절별 각 2회 야간에 족욕장에서 발을 담그면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색행사인 “가조온천 한잔축제”가 개최된다. 더불어 인근 군유지에 조성한 가조온천 꽃단지는 군더더기 없이 오롯이 꽃에만 집중할 수 있는 숨은 명소이다. △빼재 산림레포츠 파크(거창군 고제면 2325)는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스피트 익스트림 산악 레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백두대간 생태공원과 연계한 생태교육장, 스피드익스트림타운과 캠핑장, 레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레포츠타운, 지역특화형 숲속의 집 등의 시설이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산림레포츠파크에서 레저와 휴양이 공존하는 서부경남 최대 복합 산림휴양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원산자연휴양림(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길 412)은 금빛원숭이의 전설이 있고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 숙박시설과 야영장, 야외쉼터, 공연장 등이 있고 단일암으로 국내 최대의 바위인 문바위와 천연동굴의 암벽에 불상을 새긴 보물 제530호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불상이 있다. 금원산 동편으로 확 트인 넓은 골짜기는 한 여름 피서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금원산자연휴양림에는 생태수목원이 있어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숲속음악회, 겨울에는 얼음축제 등 다양한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사건추모공원(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2924)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6.25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9일에서 11일까지 거창군 신원면에서 일부 국군에 의해 집단으로 희생된 양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조성됐다. 공원내에는 일주문, 천유문, 위패봉안각, 위령탑, 부조벽, 석상, 위령묘지, 역사교육관으로 운영되어 역사를 되새기고 교훈을 얻는 역사교훈여행을 떠날 수 있다. 719명의 영혼을 위로하면서 가을이면 화단국, 모형작, 대형화분국 등 국화 100여 종, 260,000여 본이 전시되는 국화 관람회가 개최되며 2023년에는 2만 3천 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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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구경하러 고성군 ‘솔섬’으로 놀러 오세요![호남노사일보]봄꽃이 만발하는 3월, 산과 바다를 품은 하일면(면장 김영옥) 솔섬에도 진달래가 활짝 폈다. 소나무가 많아 이름이 붙었다는 솔섬은 경남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198 일원에 있다. 봄이 한껏 다가온 이맘때에는 소나무보다 섬을 가득 메우는 연분홍 진달래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가까이서 꽃의 향기와 색을 느낄 수 있도록 섬 해안변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걷다 보면 진달래의 면모가 한껏 느껴진다. 솔섬은 산책하는 데 1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는 작은 섬으로, 3~4월에는 진달래와 유채꽃, 5~6월에는 하얀 이팝나무, 7~10월은 무궁화꽃이 만개하고, 9~11월에는 구절초가 피어 ‘아담한 꽃섬’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솔섬에서 바라보는 작은 바위섬 ‘장여’의 풍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썰물 때를 맞추면 장여섬까지 바닷길을 따라 걸어 들어갈 수 있으니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인근에 무료 주차장까지 완비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인 하일면의 솔섬에서 올해 봄꽃 놀이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김영옥 하일면장은 “봄을 맞아 솔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라며 “행정에서도 하일면과 솔섬을 찾는 사람들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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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도내 시·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초청, 사천시티투어 진행[호남노사일보]제9기 사천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지난 22일 도내 시·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초청해 사천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사천시티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천시티투어는 사천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진행한 것으로 도내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중 첫 초청행사이다. 이날 도내 11개 시·군 44명의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선진리성, 무지개빛 해안도로, 다솔사 등을 둘러보고, 와인갤러리에서 다래와인 시음 및 와인조명 만들기 체험을 즐겼다.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함양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사천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인 빈진영 생활공감정책참여단원의 맛깔나는 해설로 사천의 관광, 문화,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방문하고 싶은 관광도시 사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아울러, 우주항공청 개청 소식과 고향사랑기부제 시군 상호기부,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 소개 등 사천시의 주요 사업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져 초청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회원은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사천시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며 “시·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간 교류·화합의 장이 마련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9기 사천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서며, 정책 현장 참여 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년에는 정책 제안과 함께 ‘우주항공도시 사천, 해양관광도시 사천’을 홍보하기 위한 시정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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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김해 스탬프투어 시행[호남노사일보]김해시가 오는 29일부터 테마 및 운영 방식 등을 개편한 ‘행복도시 김해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기존 스탬프 투어의 주제였던‘가야왕도 김해’를 ‘행복도시 김해’로 변경하고, 김해시 브랜드슬로건 “Don’t worry, Gimhae’ppy ”및 캐릭터 토더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스탬프투어를 준비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스탬프 투어 주제 및 운영방식 변경 ▲신규 인증 관광지 추가 ▲기념품 증정 조건 및 종류 변경 등이 있다. 기존의 여권형·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책자형 스탬프투어로 일원화 했으며, 기념품 증정 조건을 상향 조정하면서도, 기존의 모바일 인증 장소였던 ▲김해민속박물관 및 신규 인증 장소인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을 추가하는 등 투어 인증 장소를 확대함으로써 관광지의 다양성 및 접근성, 관광객 편의성을 증대했다. 특히,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를 활용한 기념품을 제작했으며, 디자인에 김해시를 대표하는 김해대표색 10색을 활용하는 등 리플릿에도 김해만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담았다. 기념품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5개 이상의 투어 장소를 방문해야하며, 이후 투어 장소 개수 및 사회관계망 홍보 등 추가활동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이 차등 지급된다. 투어 인증 장소 20곳을 전체 적립할 경우 기념품과 그랜드슬램 인증배지를 한정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김해만의 정체성을 담아 새롭게 개편된 2024 행복도시 김해 스탬프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관광포털을 참고하거나 김해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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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이제는 중앙亞 카자흐스탄으로 가볼까[호남노사일보]국토교통부는 3월 20일부터 양일간 알마티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 증대를 합의했다. 그간 주 1,450석(現 아시아나 운항좌석수 기준 주 5회)으로 제한됐던 여객 운수권을 횟수제로 변경하고,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7회까지, 인천-알마티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은 주 14회까지 증대(총 주 21회)한다. 양국 간 화물 운수권은 주 20회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운수권 증대와 동시에 운수권의 설정형식을 ‘좌석수제’에서 ‘운항횟수제’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항공사들의 효율적인 기재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상대국 내 목적지 개수 제한과 취항 가능 항공사 개수 제한도 폐지하여, 항공사들이 수요에 맞춰 보다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여객·화물 운수권의 대폭 증대로 여러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기업인 및 여행자 등 항공교통 이용객 편의와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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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이 정보’는 놓치지 마세요!…봄맞이 가이드북[호남노사일보]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다가왔는데요. 오늘은 화창한 봄을 맞이하여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해 드릴게요. ◆ 창경궁에서 즐기는 봄나들이! 봄꽃이 둘러싸인 창경궁 일원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어우러진 특별한 봄나들이가 될 거예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 - 기간 : 2024.3.17.~5.12. - 매주 일요일 11:30, 13:30(*2회 진행) - 참여 방법 : 선착순 20명까지 현장(옥천교 앞) 신청 ☞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 봄나물, 걱정 말고 드세요!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냉이, 쑥 등의 봄나물! 농약이나 중금속 성분이 남아있을까 걱정하셨다면, 이제 마음 놓고 드셔도 됩니다. 식약처에서 지자체와 함께 마트, 시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판정 후 부적합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있습니다. ☞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농산물 부적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 휴양림에서 만끽하는 봄꽃!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전국의 휴양림에도 봄꽃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봄꽃 축제와 함께 나들이를 즐길 계획이라면 전국 자연휴양림의 객실을 예약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숲나들e 누리집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찾아보세요. ◆ 봄꽃,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방태산휴양림(노루귀) 3월 초~4월 말 ·유명산휴양림(복수초) 2월 초~3월 ·청태산휴양림(처녀치마) 3월 중순 ·중미산휴양림(진달래) 4월경 ·상당산성휴양림(개나리) 3월 중순 ·희리산해송휴양림(벚꽃) 3월 말경 ·신불산폭포휴양림(영산홍) 4월 초순 ·천관산휴양림(동백) 2월~4월 ☞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 누리집 다가온 봄, 봄날의 순간을 수집하세요! 오늘 전해드린 봄맞이 정보들로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봄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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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이색 어촌숙박 경험과 휴양으로 머무르고 싶은 어촌 만든다[호남노사일보]해양수산부는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남해군 ‘이어마을’, 경상북도 포항시 ‘창바우마을’, 경상북도 울진군 ‘구산마을’, 전라북도 군산시 ‘방축도마을’을 선정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이하 고도화사업)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하여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22~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숙박 중심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7개 마을이 신청하여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서면, 현장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상 마을에는 마을당 국비와 지방비를 합하여 총 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 경남 남해군 이어마을은 기존의 단체관광객용 숙소를 가족과 연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로 탈바꿈하고, ▲ 경북 포항시 창바우마을은 노후된 인테리어 보수 등을 추진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 경북 울진군 구산마을은 인근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해수욕장 등과 연계하여 반려동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 전북 군산시 방축도마을은 ‘방축도 힐링 섬박’이라는 운영 콘셉트에 맞게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갖춘 해양치유형 숙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국민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외에 관광 전문가와 함께하는 숙박시설 대표 브랜드 개발, 운영 표준지침 제작, 마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 지원까지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