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아이스팩을 기부 받아 새활용에 앞장선 시민 등 총 7명의 시민이 으뜸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7일 전주시장실에서 2021년 1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갖고, 일반인 5명과 청소년 2명 등 총 7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전주지역 23만 여 자원봉사자 중 자원봉사 활동횟수,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의 정량평가 심사를 거쳐 분기별로 시상된다.
○ 일반인 부문에는 △야간 방범활동에 힘쓴 송천동생활안전협의회 소속 김대준 씨(66·남)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교육과 생활지도를 펼친 필리핀 모렐레스 카렌(Moreles Karen) 수녀(37·여) △팔복예술공장에서 예술놀이 업무를 지원한 백민석 씨(24·남)가 선정됐다.
○ 본인의 사업장 내에 별도의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아이스팩을 기부 받아 새활용을 통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봉사활동을 펼친 알뜰맘봉사단의 배준범 씨(39·남)와 황요셉 씨(39·남)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 청소년 부문의 경우 어울림 작은도서관에서 도서정리 등 봉사를 펼친 정희수 학생(19·여)과 희망찬발달재활센터에서 장애인 활동 보조를 한 전건형 학생(17·남)이 선정됐다.
○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자원봉사자들과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