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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대표 후보 한국노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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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대표 후보 한국노총 방문

한국노총, 노동존중 정책협약 이행 촉구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대표 후보가 7월 30일(목) 오전 10시 한국노총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은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이 총선과정에서 협약한 21대 국회 노동부문 5대 비전·20대 공동약속의 이행을 재차 촉구했다.

 

△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제21대 국회를 위한 한국노총·더불어민주당 공동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좌)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노총이 더불어민주당과 총선에서 굳건한 정책연대를 맺었다”면서 “선거 전후가 달라지는 것은 인지상정이겠지만, 약속(정책협약)만큼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노총도 험난한 과정과 어려움을 무릅쓰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전면적인 지지를 선언 한 것”이라며 “이제 열매를 거둬야 하는 시기로 한국노총을 노동·사회문제를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풀어가는 파트너로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인사말에서 “한국노총이 노동의 한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대타협에 서명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선거 때만 도움 받고 원위치로 돌아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큰 틀에 꼼수가 있어선 안된다”면서 “한국노총이 비정규직·특수고용직 등 모든 국민들의 삶에 대해 책임지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 한국노총은 더불어민주당과 맺은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제21대 국회를 위한 공동협약과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노동존중실천단 업종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는 한국노총에서 김동명 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황병관 상임부위원장, 허권 상임부위원장, 박기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부겸 후보측에서는 이인상 노동위원장(前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김창무 조직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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