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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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문로터리'제일 공영주차빌딩'해체 추진[호남노사일보]제주시는 2006년 조성 이래 17년이 넘도록 시민의 주차 편의를 제공한 ‘제일 공영주차빌딩’의 해체를 추진한다. 이번 해체 공사는 지난 2023년 4월 제일 공영주차빌딩에 대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안전성 진단 결과, 종합 D등급으로 판정된 제일 공영주차빌딩은 보수․보강을 진행해야 하지만 주요 구조부(기둥 및 큰 보 등)의 교체가 불가능해 보수․보강이 어렵고, 시설물 노후에 따른 운영 측면의 비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체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4월 중으로 해체 심의 및 관련 절차 이행을 진행한 후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며, 철거된 기존 주차 빌딩 부지에는 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빌딩이 해체되면서 줄어든 주차 공간은 앞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재건축 여부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시민 주차 편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차빌딩 해체로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북수구 주차장, 산짓물 주차장 등 인근 공영주차장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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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 희망 농가 수요조사 실시[호남노사일보]서귀포시에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2024년 3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조사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거주하는 농가·농업법인 및 결혼이민자로 외국인 근로자 허용 대상 농업 분야(시설원예, 과수, 일반 채소, 기타 원예, 특작 등)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경우 가능하다. 농가는 최저임금(’24년 최저시급 9,860원) 이상을 지급하여야 하며, 숙식 제공이 가능하여야 한다. 결혼이민자의 경우 4촌 이내 친척 중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에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 확정 후 농가·외국인 계절근로자 선정과 사증 발급 등의 절차를 거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8월 이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 접수 시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이종우 시장은“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작년보다 더욱 확대 추진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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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최종 점검 추진[호남노사일보]제주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종점검에 들어갔다. 추념식장을 찾는 도민은 2,200여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으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회(회장 임계령)와 함께 차량을 지원하고, 별도로 시민을 위한 차량도 운행한다. 이와 함께 유족 및 추념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하여 버스별로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3월 25일부터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버스 운행노선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4․3의 의미와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4월 2일 식전제례를 시작으로 제주아트센터에서 전야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추모 릴레이 진행을 위해 투명엽서 사진인증 이벤트 계정도 진행중이다. 참여방법으로는 ① 4․3추념식 계정 팔로우 ② 계정 내 필터를 사용해 사진 또는 릴스 촬영 ③ 계정 태그 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된다. 4․3희생자들을 추념하고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추념식 행사에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라며, 나아가 범도민적 결의를 다지는 조기(弔旗)게양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4·3 추념식은 제주도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4․3역사를 왜곡하는 현수막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안전한 추념식 봉행을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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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례로 배우는 공공갈등관리 교육 실시[호남노사일보]제주시는 19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로 배우는 공공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공공갈등을 총괄하는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제주도 공공갈등관리 정책 추진현황 ▲협의체 운영을 통한 갈등관리 사례 등을 공유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갈등관리 우수사례로 꼽히는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퇴직 근로자 고용 위기’와 관련해 노·정협의체를 통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제도 개선, 취업 지원 등 갈등해소 과정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공공정책의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의 갈등관리 및 소통 역량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공공갈등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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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4년 상반기 어린이 통학차량 합동점검[호남노사일보]서귀포시는 오는 21일, 22일 이틀간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20개소, 지역아동센터 26개소 및 아동양육시설 2개소, 청소년수련시설 4개소 등 총 52개소의 어린이통학버스 53대를 대상으로 어린이통학차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및 서귀포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을 추진 할 예정이며, 현재 관내 어린이통학차량은 총 169대로 지역아동센터 27대(26개소), 청소년수련시설 4대(4개소), 아동양육시설 2대(2개소), 어린이집 136대(97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통학버스 신고유무 ▲보험가입여부 ▲안전교육이수여부 ▲구조 및 장치불량여부 ▲분기별 안전운행 기록 제출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이 중요시 되면서 반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은 23년도에는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등 총 6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고, 구조 및 장치불량 32대에 대해서 모두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통학버스 안전은 이용 아동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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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챗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 운영[호남노사일보]서귀포시는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응하기 위한“AI, ChatGPT”행정활용 연구팀(GP+지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업무의 혁신을 도모하고, 공무원 및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연구팀은 18일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은 1부, 2부로 나누어 오리엔테이션 및 연간 운영계획 논의, 전문가 초빙 실습 강의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위클리제주 AI아나운서 및 팀원이 생성AI를 활용해 제작한 서귀포시 소개영상과 노래를 시청했으며, 이후 팀장 위촉,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전산교육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제주대학교 신원식 박사를 초빙, 서귀포부시장과 자치행정국장, 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PT 활용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팀구성을 위해 지난달 청내 공개모집을 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26명의 인원이 신청했고, 그중 MZ세대 공무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29일에는 발대식 전 사전모임을 갖고 팀의 향후 운영방법과 활동 포부, 중·단기 일정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3월 5일에는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챗GPT4 제대로 알고 써먹자”의 저자 이준호 강사를 초청,'공직에서의 챗GPT 활용 등 인공지능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연구팀은 올 한해동안 시청 내외부, 온라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유연한 방법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챗GPT에 대해 전문가 멘토와 실습강의 자체 학습 등을 통해 심도있게 공동탐구하고, 행정 적용사례 연구 및 우리시 적용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며, 서귀포시 공직자와 시민의 디지털 전환시대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 및 시민 대상 GPT 개념 및 활용 교육에 다각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연구팀 활동이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한 공무원 및 시민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행정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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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4년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공모[호남노사일보]제주시는 '2024년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된 위험·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풍수해 대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대 40개소를 선착순 모집하며, 공모일 현재 제주시 동(洞)지역에 위치한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노후 또는 파손이 경미한 경우, ▲실제 영업 중이거나 철거에 필요한 장비 진출입이 불가한 경우, ▲작업자가 철거 수행 시 현저한 위험이 초래되는 경우, ▲간판 철거 후 과도한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선착순 선 순위자가 탈락하면 후 순위자가 추가 선발되고, 4월 중 현장 확인을 통해 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면 5월에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는 최근 3년간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총 60개소·85개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각종 재난재해 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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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3월 26일 입학, 9월까지 21강좌 운영[호남노사일보]서귀포시에서 지역 리더 육성과 시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이 3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21개 강좌를 운영한다. 2개 전공학과(주민자치학과, 양성평등학과)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3월 20일 경 입학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은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던 3개의 대학(서귀포시 리더대학·시민대학·여성대학)을 1개 대학·3개학과(시민교양학과, 주민자치학과, 양성평등학과)로 통합하여 교육역량을 집중하고 연계성 강화로 참가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받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3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21개 강좌(전공 14, 교양 5, 온라인 2) 교육을 이수하며,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매월 1주 ~ 3주차 강의는 주민자치학과와 양성평등학과 전문과정 수업을 진행하고, 4주차에는 전공학과 수강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시민교양강좌로 운영한다. 전공과정인 ‘주민자치학과’와 ‘양성평등학과’는 주민자치 및 주민참여, 제주특별법 및 지방자치법 이해, 리더십, 퍼실리테이션 학습을 통한 토론·참여교육, 여성이 건강한 사회, 조선시대 제주여성의 삶과 역사, 여성 건강관리 등 전문성 강화와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시민교양학과’는 시민역량 증진과 사회적 관심사를 반영한 시의성 있는 강좌로 구성하여 4월부터 관심있는 시민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수료기준 충족(출석 60% 이상) 시 졸업으로 인정되며, 주민자치학과 수료자는 주민자치위원 교육 이수시간으로 인정된다. 입학식은 3월 26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리더대학 입학생 및 관계자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송은영 교수가 ‘행복한 소통’이란 주제로 시민교양학과 특별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통합으로 전문성이 강화되고 지역사회 리더들이 더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이 상호 협력하고 지식을 습득하여 서귀포시 비전을 지속적으로 이끄는 구심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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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도면 해안도로에 친환경 가로등 설치[호남노사일보]제주시는 우도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밝은 야간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안도로 가로등 설치를 추진한다. 가로등 설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에 반영된 안전시설물 조성사업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야간 통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현재 우도면 일부 해안도로에는 가로등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국비 1.6, 지방비 0.4)을 투입해 우도면 조일리 해안도로에 고효율 친환경 LED 가로등을 오는 5월까지 설치 완료하고, 보행 편의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24년 도서종합개발사업(우도, 추자도)에 총 8건·25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가로등 설치를 조속히 완료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안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공사 기간 중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도는 제주시 최동단에 위치한 섬으로 우도팔경 등 역사문화와 풍경을 체험하기 위해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작년에는 144만 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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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세화리 마을주도형 플리마켓 “구좌로 모모장” 올해 첫 개장[호남노사일보]제주시 세화리 마을주도형 플리마켓인 ‘구좌로 모모장’이 새롭게 단장하고, 15일 올해 첫 개장했다. 구좌로 모모장은 ‘구좌로 모두 모이장’의 줄임말로 사람의 이야기가 엮이고 이어지는 공간을 의미하며, 물건보다 사람 중심의 운영, 친환경 마켓으로의 입지를 다져왔다. 지역주민 및 구좌읍 소상공인 중심으로 40여 팀의 판매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개장할 때마다 약 700~8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부터는 개장일을 ‘매주 토요일’에서 ‘세화오일장 서는 날(매월 0, 5일 11시~14시)’로 변경해 방문객들은 세화오일장과 모모장을 함께 구경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모모장에서는 셀러 40팀, 중고셀러 10팀 등 총 50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수공예품, 중고물품 등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물품을 판매했고,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경매 및 공연, 할인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5월 13일 첫 시작을 알린 “구좌로 모모장”은 그해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세화리 질그랭이센터 일대에서 열린 바 있다. 이승진 모모장 대표는“모모장은 셀러와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제주에서 가장 큰 플리마켓으로 만들기 보다 인간적이고 친환경적인 아름다운 마켓으로 인정받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