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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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설화, 춤사위로 엿본다… 공연 예매 18일부터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제54회 정기공연 「녹담(鹿潭)」이 오는 30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정기공연 「녹담(鹿潭)」은 제주인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자 우리 민족의 영산 한라산과 백록담의 설화를 배경으로 제주의 시원(始原)부터 자연, 역사, 우리의 삶을 아우르는 몸짓을 대서사시로 선보인다. 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 김혜림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연출했으며 43명의 단원들이 출연해 총 80분간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작품은‘나다(만물의 시작) - 꾸다(꿈 속 놀이) - 살다(삶의 속살) - 오르다(억겁의 기다림) - 들다(생명의 숨 그릇) - 보다(하늘 못)’의 6가지 동사로 연결되는 인간의 행동을 예술로 승화시켜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간 중심의 사고를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질문하고 서로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며, 존중과 사랑으로 소통하여 살아있는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이상 세계로의 꿈을 제주도립무용단만의 아름다운 춤사위로 그려낸다. 또한 해녀, 물허벅진 여인, 촐베기, 밭일하는 어멍 등 제주 문화자원의 재현을‘춤’을 통해 보여준다. 무채색을 위주로 한 의상과 무대는 절제의 미와 전통적인 멋, 현대적인 감각을 표현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551석 / 접종증명, 음성확인제 구역 및 띄어앉기 구간 병행 운영) 무료이며, 좌석 예매는 18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jeju.go.kr/jejuculture)에서 하면 된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제주 설화를 무한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제주를 소재로 한 우수한 창작 공연 콘텐츠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고,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감동과 위안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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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무형문화재 고분양태 명예보유자 송옥수 별세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고분양태* 명예보유자 송옥수 선생(1925년생, 제주시 삼양동)이 15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 고분양태 : 갓의 챙 부분인 양태를 아주 곱고 섬세하게 짠 것. 갓은 머리를 감싸는 총모자와 챙 부분인 양태를 각각 만들어 결합한다. 고인은 고분양태 초대 보유자인 강경생 선생의 뒤를 이어 2002년 보유자로 인정됐다. 고인은 보유자로 인정된 후 15년간 고분양태의 보존·전승에 힘써왔으며, 그 공로로 2017년 명예보유자에 올랐다. 고인의 자녀이자 제자인 장정순 선생(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은 지난해 타계했다. 빈소는 제주대학교 장례식장 제2분향소이며, 일포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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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제주국제청소년 포럼 ‘성황’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12회 제주국제청소년 포럼’이 중국, 일본, 미국, 몽골, 러시아, 쿠웨이크, 카타르 등 제주도의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45개 도시·241명의 청소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구촌 공동의 문제를 청소년 시각에서 풀어가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 이번 포럼은 ‘탄력적 회복 구축을 위한 청소년들의 참여’라는 대주제 아래 △교육 정보화와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실천방안 △감염병의 난제 속에서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실천방안 △먹거리 안전과 영양증진을 위한 실천방안 △갈등해결과 평화구축을 위한 실천방안 등 4개 소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 ‘교육 정보화와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실천방안’ 패널팀은 교육 격차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추가 지원과 함께 기술적 지원·인적 지원·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감염병의 난제 속에서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서는 코로나19가 자연에 미친 긍정적 영향(대기오염 감소, 생태계 회복 등) 및 부정적 영향(쓰레기 급증 등) 분석과 녹색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 ‘먹거리 안전과 영양증진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서는 식량안보를 위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 감소방안을 제시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급식비 지원,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 갈등해결과 평화구축을 위한 실천방안 패널팀은 세대간·세대별(기성세대-미래세대) 발생하는 갈등 원인을 분석하여 해소 방안을 제시했으며, 국내·국제 분쟁 사례 소개 및 평화 구축의 필요성, 인권교육, 상담프로그램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 특히, 이번 포럼은 제주학생들로 구성된 제주외교관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국제교류 무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참여와 연대가 미래를 이끌어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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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요소수 공급 ‘숨통’… 유통상황 수시 모니터링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 오전 9시 30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노선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요소수 2,250리터(2.25톤)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보급된 요소수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배부한 물량으로, 당초 2,000리터보다 250리터 더 확보된 물량이다. ❍ 이날 요소수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시내버스 6개사*와 마을버스 3개사** 등 총 560대의 차량에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 시내버스 6개사 : 극동, 금남, 동진, 삼화, 제주, 삼영 ** 마을버스 3개사 : 관광지순환버스, 추자교통, 동복리 ❍ 도내 요소수 이용버스 672대 중 1개월 이상 요소수 물량을 비축한 운수업체(서귀포운수, 공영버스, 관광협회) 및 전기버스 운수업체(우도사랑협동조합)는 이번 공급에서 제외됐다. ■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요소수·요소비료 수급 차질 대응을 위한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 이를 통해 정부 및 업계 동향을 비롯한 분야별 추진 상황과 공공·민간 부문별 요소수 비축량 및 운행 가능 기한, 요소비료 재고량 및 확보 현황을 공유하고, 도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 구만섭 권한대행은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해달라”며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정과 정부의 대응 방안과 비축량 현황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해달라”고 지시했다. ■ 이와 관련해 제주도가 요소수 비축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한 결과, 롯데정밀화학 등을 통해 현재 총 4만 2,000리터(42톤)의 물량 확보가 이뤄져 도내 23곳의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정밀화학 → ①내트럭하우스 : 20,000리터(20톤) → ②대한통운 : 22,000리터(22톤) ※ 22개 주유소 배분 ■ 앞으로도 제주도는 요소수 수급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정부의 요소수 부족 사태 해소방안과 연계해 제주지역 우선 특별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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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노선버스 운수업체 요소수 2,000리터 보급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9시 30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노선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요소수 2,000리터(2톤)를 보급한다. ❍ 이날 보급되는 요소수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배부한 물량으로, 제주도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시내버스 6개사*와 마을버스 3개사**에 요소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 시내버스 6개사 : 극동, 금남, 동진, 삼화, 제주, 삼영 ** 마을버스 3개사 : 관광지순환버스, 추자교통, 동복리 - 1개월 이상 요소수 물량을 비축한 운수업체(서귀포운수, 공영버스, 관광협회) 및 전기버스 운수업체(우도사랑협동조합)는 이번 보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 요소수 배분물량은 시내버스 6개사에 총 1,760리터, 마을버스 3개사에 총 240리터이며, 노선버스 운수업체 재고량 및 요소수 사용차량 대수 등을 우선 고려해 배부물량을 산정했다. ❏ 제주도는 노선버스 요소수 수급 현황을 수시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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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2회 제주-경기 공동 남북교류협력 워크숍’ 개최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중문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제12회 제주-경기 공동 남북교류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됐다. ❏첫날인 11일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개회사,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의 영상 환영사와 함께 제1세션, 제2세션의 남북 관련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 제1세션에서는 ‘코로나가 북한에 미친 영향과 남북협력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북한 코로나 대응 현황 및 전망, 남북 보건·의료 협력과 대북제재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제2세션에서는 ‘지자체 남북교류 블루오션’을 주제로 평화의 섬 제주의 에너지 남북협력과 경기도 남북교류의 새 방향과 사업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전국시도지사 협의회 남북교류특별위원회 고경빈 위원장의 강연과 제3세션이 이어졌다. ❍ 제3세션에서는 남북관계 관련법 개정의 의의와 시행과정의 문제점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법 개정과 관련 지자체 간 향후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지금의 국제사회는 하나로 연결된 운명체이며, 그렇기에 남북협력은 한반도를 넘어 인류 평화를 향한 지름길”이라며 “교류와 협력만이 우리에게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어 “올해 초 이뤄진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이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위상과 역할을 한층 높여줬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제주형 남북교류사업을 점검하고, 제주가 남북교류협력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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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11일 개최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2021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 교육행정협의회는 도청과 교육청 간 협력이나 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석문 교육감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제주도와 교육청에서 제시한 총 8개 안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양 기관은 협의회에 앞서 10월 28, 29일 두 차례 사전 실무협의회를 열어 서로의 입장을 제시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 제주도는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학습비 지원대상 확대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학습 시범사업 추진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 추진 △2022년도 교육지원예산 조정*을 제안한다. * 고교 무상교육경비 부담, 교육협력사업, 학교급식, 학교체육관 지원 ❍ 교육청에서는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협력 △2022년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안) △학교 생태환경교육 확대 △정서위기학생 협력 지원 등 4건의 안건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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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예산안 6조 3,922억 원 편성제주특별자치도가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6조원 시대를 연다. ❏ 제주도는 2022년도 새해 예산안을 6조 3,922억 원(일반회계 5조 3,527억 원, 특별회계 1조 395억 원)으로 편성해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 이는 올해 5조 8,299억 원 대비 9.65%(5,623억 원) 증가한 규모로, 기금운용계획안 7,006억 원을 합칠 경우 역대 최대 예산안이다.※ 2022년도 국가예산 증가율 8.3% ❍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만큼 내년도 예산안의 기본방향을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전략적 재정 운용 ▲미래·환경·포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성장동력 기반 구축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재정관리 및 혁신제도 추진으로 정했다. ❍ 특히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역동적인 경제활력 △미래성장 동력확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청정·공존 매력도시 조성 △포용적인 지역사회에 중점을 두고, 적극재정의 기조 아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지역 내 총생산을 확장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반회계 : 5조 3,527억원 (’21년 4조 9,047억원 대비 9.13% 증) ❏ 세입예산은 ▲지방세 1조 6,661억 원 ▲세외수입 1,636억 원 ▲지방교부세 1조 7,494억 원 ▲국고보조금 1조 3,044억 원 ▲지방채 2,400억 원 ▲보전수입 2,293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 (지방세) 위드 코로나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및 부동산경기 상승 기대,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강화로 부동산 경기악화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 레저세(△63억), 주민세(△23억) 등이 감소하고, 취득세(↑734억), 재산세(↑71억), 자동차세(↑28억), 지방소비세(↑644억)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전년대비 1,436억 원 증가한 1조 6,661억 원으로 편성했다. ❍ (세외수입) 사용료 수입과 사업 수입은 증가하고, 지난 연도 수입과 과징금 등이 감소해 전년대비 66억 원(4.2%) 증가한 1,636억 원으로 편성했다. ❍ (의존재원)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3,203억 원(22.4%) 증가한 1조 7,494억 원, 국고보조금은 전년대비 1,336억 원(11.4%)이 증가한 1조 3,044억 원을 확보했다. ※ 2022년 국비 총 규모 : 총 1조 6,709억 원(일반회계 1조 3,044억 원, 특별회계 3,665억 원) ❍ (지방채) 2026년까지 일반 채무비율 18% 이내로 관리한다는 목표 아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토지보상 1,700억 원, 중장기 재정투자사업 및 재해예방·복구사업에 700억 원 등 총 2,4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 2022년 지방채 총 발행규모 : 총 3,350억 원(일반회계 2,400억 원, 특별회계 550억 원, 지역개발채권 400억 원) ❏ 세출예산으로는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예측 가능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년대비 9.13% 증가한 5조 3,527억 원(↑4,480억 원)을 편성했다. ❍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 활력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고용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1차산업 지원, 청년대책, 환경 및 사회간접자본(SOC) 기반시설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 소상공인 지원 > ❍ 코로나19 제주형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사업에 20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27억 원 등 주요 사업에 890억 원(전년대비 300억 원 증)을 투자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300억 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융자 이차보전 314억 원(전년대비 54억 원 증)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두텁게 지원한다. ❍ 소상공인을 위한 지방세 세제지원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등 총 57억 원을 지원했으며, 감면 조례에 조항을 추가 신설해 집합제한 및 경영위기업종 관련 정기분 등록면허세를 면제하는 일상회복을 위한 세제지원 대책도 추진 중이다. < 일자리 지원 > ❍ 일자리 창출 및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인일자리 439억 원, 장애인일자리 86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17억 원, 국민취업지원제도 129억 원 등 국비 사업, 생활환경취약지구 개선 일자리사업 271억 원, 고용취약계층 일자리사업 139억 원 등을 통해 일자리 분야에 약 1,310억 원을 투입한다. < 제주형 뉴딜 추진 > ❍ 제주형 뉴딜 추진에 총 4,694억 원을 투자한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100억 원, ITS 구축사업 100억 원, 스마트 그린도시 70억 원, 디지털 제조 Try-out 센터 구축사업 15억 원, 청정기능성 식품산업 기반구축산업 11억 원 등을 투입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지속적인 코로나 방역 지원, 쓰레기 걱정 없는 자원순환 WFI 2030, 환경기초시설 지원, 아동학대 예방 분야 등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 기능별 재원 배분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2.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1조 4,263억 원이 반영됐다. ❍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결식아동 급식 단가를 기존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해 98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기초연금 2,313억 원, 영유아 보육료 752억 원, 아동수당 급여 481억 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335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218억 원, 장애인거주 시설 운영 205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535억 원, 어린이집 영양사 배치 지원 9,000만 원 등의 사회복지 사업도 반영했다. ❍ 보건 분야는 255억 원이 증가해 31.64%의 증가율을 보인다.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 114억 원, 재택치료 환자관리 사업 20억 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8억 원, 코로나19 재택치료 키트 5억 원 등 코로나 방역 지원 예산이 편성됐다. ❍ 문화·관광 분야는 서귀포시민문화복합센터 123억 원, 제주시민회관 60억 원, 예술인복지기금 20억 원, 중광미술관 설계용역 10억 원, 제주 비엔날레 20억 원, 제주관광공사 운영 지원 50억 원, 제주관광 온라인 마켓 운영 12억 원, 학교체육관 건립사업 85억 원 등이 반영돼 전년 2,646억 원 대비 469억(17.72%)이 증가한 3,115억 원이 편성됐다. ❍ 농림해양수산 1차 산업 분야는 전년대비 601억 원(9.56%) 증가한 6,900억 원을 편성해 전년과 같은 10.80% 비율을 유지했다. 특히, 내년부터 처음으로 시행되는 농민수당은 1인당 20만 원씩 5만 6,000명에게 지원해 112억 원을 편성했다. ※ 기능별 재원배분표 붙임 참고 ❏ 내년에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사업들도 있다. ❍ 국고 보조사업으로 첫 만남 이용권 81억 원, 영아수당 지원 80억 원, 제주 BRT 사업 28억 원, ITS 구축사업 100억 원,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 94억 원, 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103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0억 원, 기존건축물 화재 안전성능보강 지원 48억 원,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지원 10억 원, 장애인거주시설 휴일수당 2억 원, 양식수산물 규격화 지원 24억 원, 지역문제 해결플랫폼 구축 4억 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5억 원, 희망저축계좌 2억 원, 청년 내일계좌 6억 원 등이 새롭게 반영됐다. ❍ 자체사업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비 79억 원, 제안로 개설사업 22억 원, 휴양생태체험관 및 생태탐방센터 조성사업 18억 원, 오름생태체험관 조성사업 12억 원, 화북항 안전보행로 조성 10억 원, 돌발 병해충 지역방제단 운영 8억 원, 제주 산란계 육가공공장 조성사업 6억 원, 재사용 배터리 기반 친환경선박 실증연구 5억 원, 제주청년 문화공간 지원사업 3억 원, 청년원탁회의 제안사업 2억 원 등이 신규 편성됐다. ❏ 행정의 외주화성 경비인 출연금과 공기관대행 사업에 대해서는 지침을 수립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경비 절감을 하도록 노력했다.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부진 기관에 대해서는 출연금을 감액해 확실한 페널티를 부여했다. 특별회계 ❏ 특별회계 규모는 총 1조 395억 원 규모로 전년대비 1,143억 원(↑12.36%)이 증가한 규모이며, 상·하수도 및 공영버스 공기업 특별회계에 4,530억 원(지방채 550억 원 포함), 기타 15개 특별회계에 5,865억 원이 편성됐다. ❏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 최우선적으로 집행이 가능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입해 지역 경기 부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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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기센터, 6차산업 이해 기초실무 과정 운영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농촌융복합(6차)산업 이해과정’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 농촌융복합(6차)산업 이해과정은 코로나19에 따른 농업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융복합(6차)산업의 현황 및 전망을 짚어보고, 창업의 기초실무인 농식품 제조가공 등에 대한 기초교육이다. ○ 또한, 제주 동부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운영사례 청취 및 운영 프로그램 체험활동과 함께 올해 가공상품화 제품에 대한 시식 평가도 진행된다. ■ 주요 교육내용은 △제주 농촌융복합(6차)산업 현황 및 전망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장 안순화) △농식품 제조가공업의 이해(제주시청 유통관리팀장 김철영) △사월의꿩 농촌교육농장 운영사례 및 체험(사월의 꿩 강주남) △제주황금콩밭(주) 운영사례 및 체험(제주황금콩밭 임효진)과 동부지역 농산가공 상품화 시제품 시식 평가회 등으로 이뤄진다. ○ 교육은 16~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 교육 신청은 동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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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마을회관’ 동선 공개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태흥2리 마을회관’의 동선 정보를 8일 공개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역학조사 중 지난 10월 30일과 11월 6일 결혼식 피로연이 열린 ‘태흥2리 마을회관’에 확진자가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와 출입자 수기명부 기록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방문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래와 같은 일시에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