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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기질 개선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도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시청 기후변화대응과를 통해 접수 받는다. 시는 올해 총 49억 원을 투자해 노후경유차 약 1752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인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지게차 또는 굴착기 소유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젤 엔진의 공해 저감 장치의 일종인 DPF(디젤 미립자 필터)의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이 조기폐차 지원 대상으로 확대돼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접수일 기준으로 전주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일 경우에는 최종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단,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분기별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서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차량마다 지원기준이 다른 만큼 전주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시는 접수 기간 첫 주인 4일부터 8일까지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35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동시 접수하며, 이후 접수는 시청 기후변화대응과(현대해상 4층)에서만 받을 예정이다. 희망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지급대상 확인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시청 기후변화대응과에 방문 및 팩스 신청을 하면 된다. 경유자동차 등급은 환경부 콜센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대상자 중 제작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다음 달 중으로 전주시 누리집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자는 문자 수신 후 두 달 이내에 폐차장에서 폐차한 뒤 보조금 지급청구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폐차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그 결과 2017년 12월 기준 3만2791대였던 노후경유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9165대로 약 72% 줄었다.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전주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의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를 위해 다양한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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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습필요계층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호남노사일보] 전주시가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과 저소득층 아동 등 학습소외계층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 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학습에서 소외된 시민들의 수요에 따라 각 기관별 맞춤형 강사를 통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도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습 사각지대에 있는 학습필요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 ‘학습소외계층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시작돼 지난 2017년부터는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시는 올해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기관에 총 1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15개 기관은 오는 9월까지 총 235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미술치료 △어반드로잉 △힐링요가 등 학습필요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이 사업을 통해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회성이 향상되고, 자기계발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20일 선정된 15개 기관 담당자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중점을 둔 만큼, 지속적으로 집중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학습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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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통시장에 활기를’ 남부시장 야시장 재개장[호남노사일보]전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온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두 달간의 정비기간을 거쳐 오는 3월 1일 재개장한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남부시장 야시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남부시장 십자로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해 말 상인회와 야시장 운영자들 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운영자 모집과 매대 시설 정비 등을 위해 잠시 휴식 기간을 가져 왔다. 새롭게 개장하는 야시장에서는 퓨전음식과 세계음식, 디저트, 소품 등 총 33개의 매대에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아울러 시는 남부시장 야시장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몰과 하늘정원, 문화공판장 작당 등 남부시장 인근의 다른 공간들과 연계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귀성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남부시장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의 적절한 지원이 결합된 민관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전통시장과 야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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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농업기술센터, 2024년 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 열고 42개 농업기술 보급사업 대상자 확정[호남노사일보]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내 옛 대한방직 부지가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옛 대한방직 부지를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고 그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판단,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민간사업자가 유휴부지 또는 대규모시설 이전 등 개발을 추진할 경우 도시계획 변경 및 개발에 대한 공공성·타당성 확보를 위해 자치단체와 민간이 도시계획 변경 절차 진행에 앞서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다. 대상지인 옛 대한방직 부지는 지난 2018년 공장 가동이 중단된 대규모 유휴부지로, 민간제안자는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지난해 9월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시는 용도지역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수 차례에 걸쳐 보완을 요구했으며, 제안자는 △용도지역 조정 △공공기여 조정 △공동주택 세대수 조정 등 미비점을 보완해 지난 1월 새로운 개발계획(안)으로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수정 제출했다. 새로운 개발계획은 470미터 높이의 타워와 200실 규모의 호텔, 백화점 및 쇼핑몰의 상업시설, 558실 규모의 오피스텔 및 3399세대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실무 검토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관련기관(부서)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거쳐 협상대상지 선정에 따른 검토 결과를 제안자에게 통보했다. 이후 제안자가 검토 결과를 수용하면서 협상대상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협상대상지 선정 주요 검토 결과로는 관계기관의 경우 △도로 확충 및 지하차도 신설 △교통영향평가를 통한 교통 개선 대책 마련 △상하수도 신설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열섬을 고려한 녹지 확충 △지하수위 검토 △경관 계획 검토 △타워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징적인 디자인 계획 요구 등 다양한 자문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제안자는 △서전주 아울렛 삼거리 지하차도 신설 △마전교 확장 및 마전들로 교량 신설 △사업지 주변 도로 추가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을 수용하고,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등에서 요구하는 의견도 반영해 성공적인 개발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협상대상지 선정에 따라 제안자는 1년 이내에 지침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협상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제출 이후에는 전주시와 제안자로 구성된 협상단에서 개발계획안과 공공기여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통해 주요쟁점 및 양측의 이견을 조정하는 등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2단계 협상이 추진된다. 아울러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도시기본계획 변경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가 추진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제안자의 개발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교통 및 도로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관광·상업 등의 복합개발이 이뤄지도록 만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전주시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개발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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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중어린이집 천사들의 저금통 기부[호남노사일보]국공립 아중어린이집은 27일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76명의 원아가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저금통은 아중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가정에서 착한 일을 하고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은 것으로, 총 64만6,820원의 성금이 기부됐다. 아중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에 전주시복지재단에 총246만 원을 기부해 ‘백만천사 22호’에 가입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인후3동 주민센터에 1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해마다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원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중어린이집 이영희 원장님과 원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성금은 아이들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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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대상·모범시민상 수상자를 찾습니다!’[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들을 찾아 시상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3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2024년도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은 전주시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 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런 상으로 불린다. 먼저 전주시민대상(옛 전주시민의 장)의 경우 △효행대상 △교육학술대상 △문화예술대상 △산업·기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체육대상 △환경대상 △복지대상 등 총 8개 분야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시는 평소 성실한 봉사 정신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5명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주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은 전주시 소재 기관과 기업체, 사회단체, 개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추천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까지 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10일(단오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는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며,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체육시설·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채규성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전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이 꼭 추천돼 전주시민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3년 시작된 전주시민대상은 지난해까지 60여 년의 동안 총 3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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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키움식당 전주점,‘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공모’ 2년 연속 선정[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2년 연속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예비창업가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4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공모에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맛집창업교육관인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이 2년 연속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키움식당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 최대 2개월 동안 실제 창업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단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컨설팅(메뉴개발, 창업기획, 원가관리, 멘토링, 홍보마케팅 등)과 지원비(임차비, 교육·컨설팅비, 주방기구비품비, 홍보비)를 지원해 지역 청년들이 준비된 외식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참가팀을 모집할 예정으로, 2024년도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참가팀 모집관련 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과 전주시 누리집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The 외식)을 통해 진행된다. 서류·실기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하는 팀은 최대 2개월 동안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운영기관 평가’에서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1기 참가팀인 ‘늘봄’이 최우수상 및 우수 참가팀 운영사례 발표에서 대상(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청년키움식당을 통해서 청년들에게 다양한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첫마중길 상권 활성화는 물론 공유가치 창출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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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전주동물원 드림랜드, 오는 26일 재개장![호남노사일보] 전주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가 시설물 전면 보수공사를 마치고 1년 3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전주시는 전주동물원 드림랜드에 대한 관련법에 따른 안전성검사 결과 전 기종 ‘적합’으로 판정돼 오는 26일부터 드림랜드를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주동물원 드림랜드는 지난 2022년 경미한 놀이기구 고장이 발생한 이후 놀이기구 고장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설물 보수공사로 인해 운영이 중단돼왔다. 당시 시는 관광진흥법 등 관련법에 따른 정기 안전성검사를 통과하고 경미한 놀이기구 고장이었음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드림랜드 운영을 전격 중단하고, 놀이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안전검사를 거쳐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임해왔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난해 관련법에 따른 인증 전문검사기관인 (사)안전보건진흥원을 통해 비파괴검사 기술인력을 포함한 9명의 기술자를 투입해 기초부 기둥 및 주요 구조물에 대한 초음파 및 자분탐상, 액체 침투 등 비파괴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기계·전기구조물 등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추진했다. 그 결과 주요 놀이기구의 유압·공조 장치, 승용물 체결부 및 안전장치 등 총 10기종 109건에 대한 개선 요구가 포함된 결과보고서와 지적사항 개선을 위한 보수견적서를 도출했다. 이후 시는 드림랜드 노후화로 인해 개선이 필요한 주요 놀이기구의 보수에 소요되는 견적 금액에 대한 적정성 확인을 위해 원가검토용역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전주동물원 드림랜드 놀이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월 말 보수공사가 완료된 이후 관련법에 따른 안전성검사에서 전 기종 ‘적합’ 판정을 받아 시설물을 재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보수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 개장하는 것보다는 이용객의 안전 확보라는 운영 중단 당시의 취지를 생각하고, 주요 이용 대상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점검과 완벽한 보수에 중점을 뒀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드림랜드 운영 중단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양해를 구한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기다려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안전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동물원 내 노후화된 드림랜드를 인근으로 확장 이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구축하는 드림랜드 현대화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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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참여 대규모 할인 행사[호남노사일보]이달부터 내달까지 대승한지마을, 소양고택, 경천애인마을, 놀토피아 등 완주군의 대표 관광지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20일 완주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 협업사업’에 적극 참여, 3,000만 방문객을 이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캠페인 동안 전북에서 가장 많은 가장 많은 이벤트를 연다.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숙박 체험, 놀이시설 등을 10~40% 할인가로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대승한지마을과 경천애인마을 숙박 이용시 주중 20%, 주말 10% 할인가로 이용 가능하고, 소양고택은 주중(일~목) 10% 할인, 콩쥐팥쥐 한옥리조트는 주중‧주말 10% 할인 이용 가능하다. 구이면의 카라반 아마존은 주중 20% 할인으로 숙박이 가능하며, 고산면 놀토피아의 체험놀이는 입장료 20%를 타임별(하루 6타임) 6명 한정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콩쥐팥쥐 한옥리조트, 소양 오성한옥문화센터도 할인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여행지 정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캠페인 기간 동안 범국민적 여행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활력 제고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확대해 ‘가고 싶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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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연생태관, 신나는 생태 놀이터 된다![호남노사일보] 시설이 노후화된 전주자연생태관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탈바꿈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거점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전주자연생태관을 기후 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만들기 위한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21년 10월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주자연생태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목표로 연면적 2074.99㎡, 지상 3층 규모의 내·외부 공간을 전면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모 선정 이후 자연생태관을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부 공간구성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및 다울마당 운영 △전시기획 및 콘텐츠 개발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 설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주자연생태관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전주자연생태관을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과감한 녹색 전환 추진을 위한 모델이자 대한민국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연생태관의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열재를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로 교체키로 했다. 또, 조명 및 기자재를 고효율 제품으로 바꾸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설비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전주를 대표하는 대표 탄소중립 거점모델 건축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자연생태관을 지역거점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내부 콘텐츠를 △실감형 콘텐츠 △그래픽 △터치 디스플레이 △게임 체험물 등의 최신 트랜드인 영상디지털 제작기법이 도입된 새로운 콘텐츠로 전면 개편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건물 1층은 ‘체험하며 배우는 Hands-on 생태관’을 콘셉트로 △전주천의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는 코너 △전주 대표 생물인 쉬리와 반딧불이 체험 공간 등이 연출된다. 건물 2층은 ‘놀면서 배우는 숲속 생태 놀이터’를 콘셉트로 △자연 속 캠핑과 함께하는 곤충 찾기 △낚시 체험 코너 △숲속 친구들을 직접 그려보는 라이브스케치 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에 대해 체험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연생태관 2층에는 약 297.5㎡ 규모로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영 운영하는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이 조성돼 유아 맞춤형 환경교육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은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교육 효과가 높은 유아기에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몸소 체득해 올바른 환경적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수준별·유형별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된다. 시는 올 하반기 내부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은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유아 교사를 위한 환경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역할도 맡게 될 예정이어서 전북지역 나머지 시군의 유아들까지 아우르는 교육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자연생태관이 탄소중립모델발굴 사업으로 탈바꿈되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건물로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모델 및 생태환경교육의 중심이 돼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