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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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원신속처리 우수 공무원 시상[호남노사일보]전주시는 지난 25일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민원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인 공무원 2명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덕진보건소 노옥기 주무관이, 우수상에는 덕진구 건축과 문정훈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민원신속처리 우수 공무원은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사무 468종에 대해 법정 처리 기간보다 단축처리시 부여되는 마일리지가 높은 순으로 선정되며, 마일리지는 법정처리일수보다 단축처리한 일수만큼 환산하여 계산한다. 최종점수는 환산한 마일리지 70%와 민원처리 건수 30%를 합산한다. 시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법정처리기간 대비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한 민원담당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고, 매년 4월과 8월, 12월 총 3회에 걸쳐 마일리지 획득 성적이 우수한 민원 담당자에게 표창장 및 포상금을 지급하며 자긍심과 업무 의욕을 높이고 있따. 전주시 관계자는 “빠르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전주시민들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최고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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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중앙상가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열려[호남노사일보]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23일 전주중앙상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였렸다. 개그맨 황기순 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가요제는 박종서 중앙상가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의 개회사와 복태만 전라북도 상인연합회장의 환영사,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윤덕 국회의원의 축사로 흥겨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가요제에서는 시장의 다양한 점포가 소개됐으며, 박군(본명 박준우), 문현주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전주중앙시장 및 전주중앙상가 상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전자레인지와 자전거 등 경품도 증정됐다. 박종서 중앙상가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은 “화창한 봄날 많은 시민과 고객들이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즐기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통해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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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로 거리환경 쾌적하게![호남노사일보]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등록상 전주시 거주자 중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종류와 크기에 따라 1인당 1주 최대 5만 원, 월 최대 2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수거 보상금 지급기준은 △현수막=1장당 1000원 △족자형 현수막=1장 500원 △벽보 100장당=5000원 △전단=100장당 2000원이며, 명함형 전단의 경우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거보상제는 올해 계획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거광고물을 신분증 및 통장 사본과 함께 가까운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및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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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도와[호남노사일보] 전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강당에서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 등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27일자로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 시행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 및 법정의무 사항 등 시설안전관리 관련 강화된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광주고용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노동관계 분야 및 산업안전관리, 중대재해처벌법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현종 노무사가 초빙돼 △산업안전 보건 관리체계 및 관련 법령 이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보 의무 △중대산업재해 처벌 및 주요 발생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또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 관리의무가 강화됨에 따라 안전관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안전한 사회복지시설 운영 관리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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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업 수요 맞춤형 디지털 융합 전문인력 양성[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AI(인공지능)과 영상 분야 등 지역 산업 맞춤형 디지털 융합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10일까지 ‘디지털(AI) 융합기반 웹&앱 전문개발자 양성과정’과 ‘디지털 영상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2개 교육에 참여할 구직자와 미취업자 등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지원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디지털 융합(AI, 영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분야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 2개 교육과정은 오는 5월 20일부터 각각 8월 5일과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취업 연계를 위해 지역 내 디지털 관련 학과 졸업생과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미취업자 및 실직자, 비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각 1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지역 내 청년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디지털 생태계 기반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방식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과 ‘J-디지털교육관리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부 양식을 참조해 신청서와 제반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해당 교육 종료 이후에도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기업 및 구직자의 니즈가 반영된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권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서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재 육성과 구직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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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전주, 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강연 개최[호남노사일보]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는 주민참여 로컬 브랜딩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강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이번 릴레이 강연은 오는 23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과 30일 등 4월 중 총 3회에 걸쳐 전주한옥마을 ‘어진길 29’에서 진행된다. 이번 4월 강연에는 △원승현 그래도팜 대표 △조병관 여행에 미치다 대표 △박준규 양양 서피비치 대표가 참여하며, 매회 강연 이후 참여자 교류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먼저 1회차 강연에는 토마토 농장을 대표적인 농산물 브랜드 관광지로 키운 농업 로컬 브랜딩 성공모델인 그대로팜의 원승현 대표가 ‘토마토 농장 그래도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오는 26일 2회차 강연에는 ‘여행에 미치다가 130만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여행 SNS 커뮤니티인 여행에 미치다의 조병관 대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30일 3회차 강연에는 강원도 양양을 연간 1600만 명이 찾는 대표 핫플레이스로 만든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의 로컬 창업 성공비결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강연은 구글 폼을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5월과 6월에도 전국 유명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릴레이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강연은 전국의 로컬 크리에이터, 관광 스타트업 관계자 등 연사를 초청해 우수사례를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강연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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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문체부 컨설팅 실시[호남노사일보]전주시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팔복동 일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주시가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목표와 비전, 사업 효과,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가능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보완사항을 제안하기 위해 실시됐다. 컨설팅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10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이날 컨설팅 현장에는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예술가 등 지자체 관계자 10여 명도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이날 컨설팅단은 전주시의 문화도시 추진계획 발표를 청취한 뒤, 주요 사업지인 옛 휴비스 기숙사와 팔복예술공장을 둘러봤다. 또, ㈜유니온씨티에 방문해 탄소조형작품 전시와 탄소악기 공연을 관람하며 전주 문화도시의 앵커(핵심) 사업 중 하나인 ‘탄소문화산업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장실사 종료 후 진행된 심층 컨설팅에서 문체부는 △사업 성과 목표를 투입·산출지표가 아닌 결과지표로 수립할 것 △2024년 광역 연계형 앵커사업을 실질적 성과가 창출되는 사업으로 운영할 것을 등을 조언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토대로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예비사업을 보완하고, 올 한 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전통한류의 심장, 미래문화 창발도시 전주’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됐으며, 올해 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3년 동안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의 예산이 투입돼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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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축제 안전관리 촘촘히 챙긴다![호남노사일보]전주시가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수립한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전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에 대한 촘촘한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그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는 주최자가 있는 지역축제에 대해서만 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됐으며, 이태원 핼러윈이나 성탄절과 같은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에는 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안전관리의 제도적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 수립된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에는 특정 시기와 장소에서 연례적으로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로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에도 관련 부서의 안전관리계획 수립이 의무화됐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축제의 경우 주최·주관부서에서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전년도 지적사항을 반영하게 했으며, 지난해 제정된 ‘전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소규모 행사(순간 최대 인원 500명~1000명 이하)에 대해서도 주관부서에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현장점검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경우 축제 2주 전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의 적정성 △안전관리종합대책 수행 조직의 구성·운영 적정성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구조·구급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 등 작성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 요청하게 된다. 이후 행사 1~2일 전에는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보완사항 처리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7일 2024년 제3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다가오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교통안전 대책 △화재·인명피해 방재 조치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정선 전주시 안전정책과장은 “그간 우리 지역에서는 지역축제 관련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왔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심의 및 현장점검 병행으로 축제에 대한 불안 요소를 차단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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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주력[호남노사일보]전주시내버스 운전원 일부가 노사 임금 협상 결렬에 따른 기습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주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전일여객·시민여객과의 2024년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추가 파업을 예고했다. 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될 예정인 만큼, 비상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파업 상황을 시민들에게 집중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결행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성 혁신지역에 대해서는 마을버스 예비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전주대→혁신→만성→팔복동 노선을 반복 운행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에는 전주시내버스 5개사 중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2개사의 노조가 참여하며, 총 31개 노선 95대(23.9%)의 버스가 일부 미운행 될 것으로 예상돼 배차시간 증가 등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미운행 예상 노선은 평화동과 송천동, 인후동, 혁신동, 만성동 지역에서 운행되는 △75번 △79번 △101번 △102번 △103-1번(103-2번) △104번 △110번 △309번 △339번 △401번 △402번 △403번 △420번 △430번 △511번 △513번 △514번 △515번 △520번 △522번 △535번 △541번 △543번 △752번 △820번 △970번 △999번 △3-2번 △6001번 △3001번 △3002번이 해당된다. 이에 시는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파업 예상일 전후 노조원 배차 분석 △차량 운행 상황 실시간 파악 민원 안내 △불편 예상 지역 마을버스 예비차량 긴급 투입 △택시 적극 운행 △교육청, 유관기관 등 중점 홍보 협조 등 파업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파업에 대비키로 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3월에도 3일간 출퇴근시간대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총370여 회를 미운행한 바 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노사 임금 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다시 반복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재하면서,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시 누리집과 전주시 교통정보센터, 전주버스 어플 등을 통해 파업에 따른 결행 노선을 안내하고, 비상대책 상황실을 통해서 문의 전화에 응대하고 있다. 시내버스 파업과 결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주시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전주시청 버스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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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 형형색색 봄꽃으로 만개[호남노사일보]겹벚꽃과 진달래, 철쭉 등 봄꽃이 만개한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에 지난 주말 약 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전국에서 봄꽃을 즐기기 위해 약 4만 명의 상춘객이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완산공원 꽃동산의 면적은 약 1만5000㎡(4500여 평)로, 철쭉과 겹벚꽃,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나무가 1만 그루가량 식재돼 매년 봄 개화한 꽃들로 인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인근에 거주하던 시민이 1970년대부터 여러 꽃나무를 심고 40여 년 동안 가꿔온 공간으로, 시는 지난 2009년 해당 토지와 꽃나무를 매입한 후 각종 나무를 이식 및 추가 식재하고 산책로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시는 이러한 정비를 거쳐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 후 이듬해인 2010년 4월 이후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하면서 꽃동산 내 대부분의 겹벚꽃과 철쭉이 활짝 피어나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다. 그 결과 주말 내내 돗자리와 도시락을 챙겨 든 가족 단위 시민들과 꽃동산의 유명세를 듣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 방송국 촬영팀 등이 꽃동산을 찾아 봄 소풍을 즐겼다. 꽃동산을 찾은 상춘객들은 길을 가득 채운 겹벚꽃과 철쭉 사이에서 사진을 찍고 산책을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만끽했다. 완산구청 직원과 완산동 주민, 경찰 등은 기대감을 안고 꽃동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환경 정비와 교통통제, 질서유지 등에 힘을 쏟고 있다. SNS에서 꽃동산 사진을 보고 바로 전주 여행을 계획했다는 한 관광객은 “겹벚꽃을 많이 기대하고 왔는데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 관계자는 “완산공원 꽃동산은 해마다 점점 유명세가 더해지면서 전국적인 꽃구경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만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방문객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공원을 깨끗하게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