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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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경영실습 임대농장’ 공모사업 추가 선정 쾌거[호남노사일보]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 2개소에 국비 6억여 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스마트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온실) 임대를 통해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경영 과정을 체험하여 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8억 5천8백5십만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하여 승주읍 서평리 일원에 약 4,000㎡ 규모의 스마트 온실 2개소를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년 농업인이 초기 투자 비용의 부담 없이 영농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순천시가 명실상부한 스마트농업 전초 기지로써 역할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농업 분야에 대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경영실습 임대농장뿐만 아니라 농업계학교 스마트팜 실습장 지원사업 등을 통해 농업 혁신을 선도할 미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2024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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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부모․보육교사 역량강화’ 어린이집연합회연수회 개최[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지난 21일 문화홀에서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 연수회를 개최하고 부모․보육교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린 교육에는 128개소 어린이집 학부모 420여명과 보육교사 440여명 등 초 86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부모교육으로 숭실대학교 상담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부모의 자기 돌봄과 알파자녀 성장코칭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 학부모 일대일 맞춤형 상담까지 진행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상담 받은 한 학부모는 “교육 내용도 알찼지만 우리 아이에 맞는 개인별 상담에서 전문가와 상담하며 양육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 받고 궁금증을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2부 ‘좌절을 넘어 자존으로, 21세기 교사의 핵심역량증진 프로젝트’라는 주제의 교육에서는 보육교사들이 현장에서 긍지를 갖고 보다 전문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선8기 취임한 지 1년이 된 지금,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여수’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보육교직원들은 미래 주역이 될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데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시에서도 더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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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 압해대교 환경정비로 교류협력 강화[호남노사일보]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는 목포시가 압해대교를 더욱 쾌적하고 산뜻하게 만들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과 20일 신안군 압해읍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압해대교 램프구간 총 2km 도로변의 제초작업을 전개했다. 압해대교는 목포-신안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 요지로서 신안군민의 67%가 이용하고 있고 신안 관광의 첫 관문이기도 하다. 도로보수원 등 10여명은 작업 구간에 통제 차량과 신호수를 배치한 후 예초기 3대를 이용해 도로변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시는 지난 3월 말에도 동명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압해읍의 요청으로 압해대교 램프구간에 도로변 쓰레기를 정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와 신안군은 하나의 공동체인 만큼,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압해대교 램프구간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시내 주요 간선도로변, 대양산단, 고하도 일원 등 인도, 도로 법면 등에 대해 오는 10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제초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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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정류소 정차 질서문란 행위 등 교통 질서 위반행위 집중 단속[호남노사일보]목포시가 오는 7월 10일부터 택시 호객행위, 정류소 질서문란 행위 등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한다. 목포역, 버스터미널 등 시내 전역에서 이뤄질 이번 집중 단속은 시 이미지 제고와 올해 10월과 11월 개최 예정인 제 104회 전국체전·제 43회 전국장애인체전 등 주요 행사를 대비해 운송 질서를 확립하고 승객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목포역 앞은 일부 택시들이 택시 승강장에 정차하지 않고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목포역 버스정류장 앞에서 잠시 정차해 승객을 태우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한편, 시 이미지도 훼손돼 왔다. 시는 이번 단속으로 단속반 투입 및 CCTV 단속을 통해 택시 호객행위·정류소 질서문란 행위 등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인 정류소 정차 질서문란 행위는 버스정류장 반경 10m 이내에 주정차해 노선버스의 진출입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류소 질서문란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운송사업자(업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1차 위반 시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 20만원이, 2차 위반 시 운행정지 10일 또는 과징금 40만원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호객행위 단속 및 행정 계도를 통해 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운송 질서를 확립해 시민들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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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 개선에 팔 걷어[호남노사일보]목포시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무더위에 따른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시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습한 날씨로 세균성 식중독의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장염, 살모넬라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염, 살모넬라균은 세균성 식중독 중 가장 발생 건수가 높으며, 세균 증식에 알맞은 여름에 주로 발생한다. 장염은 어패류나 날음식 등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며, 살모넬라는 주로 익히지 않은 육류와 달걀, 저온 살균하지 않은 우유 등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한다.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내려 습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상생활에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씻기 ▲육류 등 충분히 익혀먹기 ▲과일‧채소류는 소독액에 5분 이상 담그고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하기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칼‧도마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도구 사용 후 세척‧열탕처리 등을 실천해야 한다. 시는 그동안 노약자·장애인·아동·산모 등 감염 취약계층 이용 사회복지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진행해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 교육과 위생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경각심을 재고했다. 오는 7월에는 바닷가 주변 횟집 수족관물 및 생식용 어패류 검사를 통해 여름철 수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음식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청결한 외식환경 조성과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맞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름철 음식주의와 올해 가을 개최되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의 성공을 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덜어먹기 및 위생적 수저 관리 등 식문화 정착 ▲위생·청결·친절에 초점을 맞춘 언론매체 홍보와 위생교육 등을 통하여 안전한 외식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시는 모범음식점 104개소, 으뜸맛집 138개소, 위생등급제 123개소, 안심식당 380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위생관리 우수업소를 발굴해 중점적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홍보하고 청결운동과 위생물품 지원을 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해 음식점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제도로, 참여하는 업소에 1:1 평가 컨설팅을 지원해 등급제 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시를 대표하는 우수 음식점인 모범음식점 및 으뜸맛집 등을 대상으로 주방 환경, 복장, 청결 유지를 위해 앞치마 등 위생물품을 배부하고 영업주의 위생 의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음식물 재사용 금지 ▲위생적 식재료 취급 ▲조리 종사자 개인의 위생관리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 강화 등 식문화 안전·예방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또한,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적정량 제공, 반찬 가짓수 줄이기, 소형 찬기 사용 등 간소한 상차림을 권장 하여 좋은식단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모범적인 식문화 의식 고취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해 급식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으로 시민 건강 증진 향상, 양대 체전 개최와 관광객 맞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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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문화재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공모 선정[호남노사일보]진도군이 최근 2023년 문화재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은 사람들의 무관심과 지역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비지정 문화유산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문화재청이 공모사업으로 선정, 연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진도군은 ‘진도지역 치기형 민속놀이’가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의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치기형 민속놀이는 주로 손과 도구를 사용해 부딪치며 건강한 승부욕을 길러냄과 동시에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놀이로 교육‧복지‧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귀중한 무형유산이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 단절 위기에 놓인 전통놀이와 문화를 재해석하고 집합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무형문화유산을 육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우리 군은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이미 가지고 있다”며 “치기형 민속놀이를 응용하고 활용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민속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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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복 신메뉴 출시, 지역 상생 협력 프로젝트 결실 맺어[호남노사일보]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를 통해 출시됐다. 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는 크림 리조또에 버터로 구운 완도 전복을 올리고 전복 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살린 리조또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완도 전복과 문어,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과 청포도, 레몬 비네거 드레싱이 어우러진 샐러드이다. 바질 페스토의 깊은 풍미와 고소한 치즈가 완도 전복과 조화를 이룬 ‘완도 전복 바질 페스토 파스타’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지난달 전라남도와 완도군, 장성군, CJ푸드빌과 전복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기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편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인 빕스와 기타 매장에서도 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금산군과 ‘지역 특산물 공동 상품 개발 마케팅’ 업무 협약 이후 ‘금산 인삼·완도 전복 삼계탕’이 6월 말 출시될 예정이며, 온라인 플랫폼인 위메프에서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도 전복은 전국 생산량 대비 70% 이상을 차지하며, 맥반석과 초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자라 비타민과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한 것은 물론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 및 면역 증진에도 좋아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외식 기업과 간편식품 제조 기업과의 협업으로 가정 간편식, 레스토랑 간편식 등 수산물 활용 상품을 개발하여 전복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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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열어[호남노사일보]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일, ‘2023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강진군청 식품위생팀, 강진군 영양교사 대표, 어린이급식소 부모 등이 총 7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3년도 상반기 사업 운영 결과 및 하반기 사업 운영 계획 보고, 지역사회 연계사업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 대상 화장실 예절 주제의 ‘알록달록 영양랜드’ 체험관 교육과 농작물을 직접 심고 관찰하는 ‘감자와 함께 떠나는 텃밭 여행!’ 등 특화 사업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이인옥 센터장은 “위원분들의 센터 사업 운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 군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개정에 따라 강진군 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대상별로 맞춤형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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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유치로 해양레저관광 시대 개막[호남노사일보]강진군이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도시 만들기의 전략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추진해온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드디어 첫 결실을 맺고 마량항에서 역사적인 출항식을 가졌다. 출항식은 22일,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의원, 도의원, 마량면 기관․사회단체장, 낚시어선 관계자,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SDN 관계자, 군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출항식은 타지역에 있는 바다낚시 어선 7척을 유치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강진군의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시발점으로 삼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널리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바다낚시어선 유치는 강진군의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수산, 양식 등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 레저 관광으로 전환해, 미래 먹거리를 먼저 준비한다는 전략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마량항에서는 일시적으로 바다낚시 어선이 운영된 적은 있지만, 장기적 혹은 정기적인 운행이 드물어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타지역에서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동안 머물렀던 어선들은 생활 기반 및 선적항 이주로 인한 낚시객 모집, 새로운 낚시포인트 개발 등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선뜻 이전할 의지를 보이지 않아, 군은 삼고초려의 정성을 들여왔다. 이렇게 유치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지역사회, 공직자 등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했기에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가능할 수 있었다. 그동안 군에서는 바다낚시 어선 이전을 위해 지난해 강진원 군수의 녹동항 방문을 비롯해 완도항, 회진항, 서망항, 군산항 등 낚시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항구를 방문하고, 낚시어선협회임원 및 선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에 설득을 거듭해 왔다. 특히, 온화한 기후로 일년내내 낚시가 가능하고 대도시와 접근성이 쉬운 마량항의 이점을 홍보하는 한편, 바다낚시 어선 전용 부잔교 설치와 어선 사무실 설치 등 타지역과 차별되는 어선 친화 정책으로 선장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 결과 고흥 녹동항, 장흥 회진항에서 마량항을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부흥시키겠다는 군의 의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마량항으로 이전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한 낚시어선 중 녹동항에서 이전한 강진군 성전 출신의 최남수 선장은 “마량항으로 이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제가 선구자 역할을 해, 내 고향 강진이 해양레저관광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신념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다낚시 어선 유치로 인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하다. 낚시 어선 종사자 인구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대와 낚시어선 당일치기나 1박 2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마량항 관광객 증가로 편의점, 식당, 낚시판매점 등 주변지역 상가 소득 증대로 이어짐으로써 지역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군민 취미생활 제공이라는 이점을 더해 인구늘리기, 관광객 증가, 군민 취미생활 향상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에서는 바다낚시 어선 1대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연 7억 원, 관광객은 3,000여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의 쾌속질주를 위하여 5년내에 100척의 낚시어선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낚시어선 수리 및 구입 등의 지원책을 펼쳐 관외 낚시 어선의 이전과 동시에 관내 낚시어선의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는 지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강진군의 강진만 해양관광거점 전략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이다.”며 “바다낚시 어선은 새로운 강진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할 것이고 500만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낚시 어선 7대는 6월 16일까지 마량항 이전을 완료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낚시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며, 군의 해양레저 도시로의 도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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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의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을 적극 환영합니다. 최종 선정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20일 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는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 15개 학교를 선정하여 발표하였고 순천대학교는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은 대학 운영의 틀을 넘어 과감하고 도전적인 혁신 의지와 우리 전남 지역의 산학협력과 창업 등을 위한 허브로서 그 기대를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특히 이번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은 지난 5월 이병운 신임 총장님이 취임한 이후 맞게 된 첫 경사로 소병철 국회의원은 이병운 순천대 총장님과 순천대 구성원들께 순천시민과 전남도민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순천대가 앞으로 남은 과정을 잘 준비하여 올해 10월 예정된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에 당당하게 포함될 수 있도록 순천시민과 전남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어야 하겠습니다. 소병철 저 역시 국회의원으로서 순천대의 최종 선정을 위해서 순천대와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순천 청년의 미래와 순천 대학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정기 국회에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순천 유치’(총사업비 300억원 = 국비150억원 + 도비 75억원 + 시비 75억원)와 ‘순천대 첨단공학관 건립’(총사업비 125.4억원, 전액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순천이 창작 산업과 첨단 산업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또한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을 발의해서 순천과 남해안권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전남 지역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는 특별법도 발의하여 순천대에 의과대학을 신설함으로써 연관학과 발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순천대학교는 이번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중소기업, 농업 중심의 전남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세계적인 특화 분야의 ‘강소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대학’으로서 혁신 모델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린 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컨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3개 특화 분야의 無학과 개편 및 無학년, 無학기 교육혁신을 추진할 뜻을 밝히고 전문분야별 책임 부총장제 도입 등 구조변화 방안도 밝혔습니다. 순천대학교의 혁신 모델과 획기적인 구조변화 방안이 달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을 축하하며 순천대학교가 우리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제일의 명문 대학으로 우뚝 서는 날까지 국회의원으로 모든 역량을 다 쏟을 각오를 밝힙니다. 2023년 6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