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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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 밀원단지 효율적 배치·관리 잰걸음[호남노사일보]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남부권역 밀원단지 조성 실증연구 현장 토론회’를 지난 22일 해남 마산면 밀원자원 연구 시험지에서 열어 생산성 증대와 소득 창출을 위한 밀원단지 효율적 배치·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산림과학원,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국립농업과학원 등이 참석해 전남지역 밀원숲 시험림 조성 현황을 공유하고 밀원특화림 임분 관리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근 꿀벌산업은 사육 농가와 규모가 늘고 있으나 봄철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잦아지면서, 주요 밀원자원의 개화 시기가 짧아져 꿀벌산업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꿀벌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후환경에 적합한 밀원숲을 확대 조성하고 있지만 적지·적수 선정 및 식재에 관한 연구가 미흡해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등 산림 관련 공동연구기관은 임분밀도에 따른 밀원 생산성 평가와 난대수종 중 유망한 신규 밀원자원 발굴을 위해 해남 도유림에 2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 조성 수종은 꿀 생산량이 많은 쉬나무, 이나무와 양봉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아까시나무다. 시험림에는 아까시나무, 쉬나무, 이나무의 밀도조절을 달리해 심었으며 심는 간격에 따른 활착률과 생장 특성을 조사해 남부지역에 적합한 수종을 선정하고 고정양봉을 위한 재배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밀원수종 산지 시험림은 2023년부터 향후 8년간 국립산림과학원 등 연구기관과 다부처사업으로 진행된다. 연차별 다양한 밀원수종 대단위 실증연구 시험림을 조성해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우수한 밀원자원 발굴과 밀원 숲을 조성하면 꿀벌산업과 생태계를 모두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며 “밀원단지의 효율적 배치 관리 방안 마련을 통해 밀원 생산성 증대와 안정적 소득창출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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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만에 신안에 돌아온 큰바다사자[호남노사일보]신안군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는 6월 23일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서 멸종위기Ⅱ급인 ‘큰바다사자’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 반도, 베링해 등 북부 태평양 바다에서 서식하는 바다사자의 일종으로 수컷의 무게는 1톤이 넘는다. 110∼130m까지 잠수하며, 수중에서는 시속 25∼30km로 헤엄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명태, 꽁치 등 어류와 새우, 조개, 소라 등이 주 먹이원이다. 현재 국내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지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신안군 가거도에서 확인된 큰바다사자는 영해기점인 녹섬 갯바위에서 휴식하고 있는 모습이 어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주민에 의해 1개체가 최초 목격됐다. 큰바다사자는 과거 1920년대 신안 가거도 부속섬 구굴도, 개린도에서 120여 개체 서식했으나 일제 강점기 일본에 의해 남획되어 이후 사라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관찰은 무려 100여 년 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해역은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어족 자원이 풍부한 청정지역이다.”라며, “큰바다사자의 서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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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김용범 전 기재부 차관 초청, ‘제140회 황토골 자치마당’ 개최[호남노사일보]전남 무안군은 오는 29일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초청하여 제140회 황토골 자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황토골 자치마당은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공연장에서 군민,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환의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 경제 미래 전망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자로 초청된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이사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정책국장,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장,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했다. 이번 강연은 세계 경제의 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실과 IMF의 한국 경제 성장률 1.5%로 하향 조정 등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의 현실을 알아보고, 미래 한국경제 방향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낼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군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황토골 자치마당을 통해 경제 지식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 강연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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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7월 1일부터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 92개소 사용 제한[호남노사일보]전남 무안군은 개정된 지침에 따라 하반기 7월 1일부터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 92개소에 대해서 일반발행(할인구매) 사용을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유지 기준을 연매출 30억 원 이하로 제한한 행안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은 상품권(할인구매) 이용을 할 수 없다. 제한 대상은 농·축협 하나로마트, 경제사업장, 주유소와 중·대형마트, 병원, 약국, 골프장 등 92개소로 이들 사업장에서는 7월 1일부터 무안사랑상품권 일반발행(할인구매) 상품권 결제(카드, QR 포함)가 금지된다. 다만 농어민수당 등 무안군에서‘정책발행’ 목적으로 발행한 정책발행(비할인) 상품권은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무안사랑상품권 제한 가맹점 업소는 무안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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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우수 지자체상 수상[호남노사일보]전남 영광군은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분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3~25일 서울 aT 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책 추진으로 영광군이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군은 상반기에 총 4번의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귀농귀촌 박람회에 열정을 갖고 정책홍보활동을 추진했으며 특히 국민일보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민 유치를 위해 상담 부스를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지역 방문이 어려운 도시민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통하여 영광군만의 귀농정책과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귀농정책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유도하고 새로운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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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분기 정기회의 ‘성료’[호남노사일보]전남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나산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22일 나산면사무소에서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회의에 앞서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정천수 위원이 민간위원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사업추진 결과 보고와 함께 ‘Cool~하게 여름나기’, ‘한가위 福꾸러미’ 등 특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적정성 등을 심의하고 소외계층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중앙안전 교육센터와 연계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천수 민간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화자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산면 지사협은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번영회 등 다양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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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월야면 귀농어·귀촌협의회지회, 주거 환경 개선 봉사 ‘구슬땀’[호남노사일보]전남 함평군 월야면 귀농어·귀촌협의회지회는 23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 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월야면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싱크대 설치, 도배‧장판 교체, 청소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귀농어·귀촌협의회지회는 매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발굴해 해당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과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곽경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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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향사랑의 마음 해남 역사에 새기겠습니다[호남노사일보]해남군은 지난 22일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은 해남군 장학사업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겨 신청사 2층 역사관 벽면에 조성됐다. 헌액 대상은 누적기탁액 500만원 이상의 개인 및 단체이다. 군은 기부자의 이름 또는 상호를 명패에 새겨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기부자들에게는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헌액증서를 전달해 고마움을 전했다. 해남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대상은 1억원 이상‘플래티넘’에는 최고액을 기부한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와 ㈜광주은행 해남지점이 이름을 올렸다. 3천만원 이상‘실버’에는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 1,000만원 이상‘브론즈’에는 원광전력(주), 해남군농협조합운영협의회, 해남군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 두륜산업개발(주), ㈜뉴텍, 해남군어류양식협회, 행촌의료재단 해남종합병원, 해남군산림조합, 옥천산업(주), MG해남새마을금고, 가수 오기택 장학재단, 고해남(황산 시등마을), 농업회사법인 해남버섯(주), 대흥콘크리트(주), 농업회사법인 ㈜에스비원, (사)대한한돈협회 해남지부, ㈜남경에스텍 김보수 대표이사, ㈜현대아미스 김우열 대표이사, ㈜코아스 김영태 대표이사가 헌액됐다. 500만원 이상‘프레스티지’에는 광주새천년약국 유경식 대표, 세왕섬유(주) 최재락 대표이사, 다스코(주) 한상원 대표이사, ㈜건주이앤씨 강봉관 부사장, 한아름건설(주) 민억기 대표이사, 금양건설 김재국 대표, 금강건설(주) 배경호 부사장, ㈜신원산업공구마트 이호남 대표이사, 유성주(황산 평덕마을), 해남향교연산장학회 유경록 이사장의 이름이 새겨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소중한 시간과 기부금을 들여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기부자 여러분의 이름을 기념하고, 군민들과 함께 감사를 전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며“해남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살맛나고 행복한 해남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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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한방(韓方)으로 한 방에 날리는 갱년기 교실’ 운영[호남노사일보]보성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총 7주 동안 보건소에서 ‘한방(韓方)으로 한 방에 날리는 갱년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갱년기 교실은 40세부터 65세 미만의 체중조절을 희망하는 갱년기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체중 변화, 우울감 등을 올바른 건강 지식 및 주체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의약적 갱년기의 이해 및 관리, △한방치료(침, 한약제제 처방), △통합 건강증진 연계(영양, 신체활동, 심 뇌혈관 예방관리 등) 교육, △정신건강증진센터 우울증 예방 관리, △한방 약선 음식 만들기 등이며, 프로그램 전후로 체성분 분석(인바디) 및 복부둘레 측정과 함께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각 프로그램은 한의사와 통합건강증진 전문 인력, 외부 강사를 통해 심층 상담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참여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씨는 “갱년기를 겪으며 우울해지고, 안면홍조 등 증상이 생겼었는데 갱년기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영양교육 등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대면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하게 돼 참여 주민 여러분들과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해져 프로그램 성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갱년기 교실을 통해 대상자들이 갱년기 질환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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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공공 배달 앱 ‘먹깨비’로 주문하면 5천 원 할인[호남노사일보]보성군은 오는 26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공 배달 앱 ‘먹깨비’로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에서 1만 5천 원 이상 배달 주문 또는 포장 시, 5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한 사람당 매일 1회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 등에서 발행한 타 할인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선착순 1,000명)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먹깨비’는 모바일 보성사랑상품권(chak)으로 결제 가능해 지역 상품권 구입 시 10% 할인되는 점까지 고려하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은 더욱 크다.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 앱 ‘먹깨비’는 배달 앱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로 소상공인 경영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시했다.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공공 배달 앱 먹깨비는 입점비와 광고료가 없고, 국내 최저 주문중개 수수료(1.5%), 할인쿠폰 이벤트 등 혜택이 풍성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먹깨비 앱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