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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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대한 개막3일 보성군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란 주제로 ‘2024년 보성군 통합대축제’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한편, 보성군은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군민의 날, 녹차마라톤대회,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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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집중 홍보활동 나서!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오는 9월에 열릴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행사를 앞두고, 5월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우리나라 전통 국가 유산을 현대적인 시각과 기술로 재조명해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야간 행사 프로그램으로, 올해 고흥군을 비롯해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고흥군이 주관해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24일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고흥의 가을밤을 밝히는 10여 개의 다양한 디지털 예술작품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동시에 방문객이 직접 미디어아트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해 경복궁을 비롯한 5개의 궁궐에서 열리는 ‘2024 궁중문화축전’에 홍보 부스에도 동참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하는 등,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향후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공모전 개최, 분청SNS홍보단 등 본격적으로 개시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고흥군의 화려한 도자 문화와 결합한 아름다운 미디어아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많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를 통해 방문객에게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한 분청사기 도공의 장인 정신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고흥의 대표적인 국가 유산인 분청사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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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1번지 강진군, 대체 비법이 뭔가요?”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군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관련해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남해군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강진품애 2호(강진읍)를 둘러본 남해군과 강진군 공무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주거, 일자리, 육아를 동시에 지원하는 차별화된 귀농·귀촌 인구 유입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전국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만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와 강원도 태백시, 전남 해남군, 전북 순창군 등 13개 지자체가 강진군을 방문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을 배워갔다. 지난 2일에는 경남 남해군의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핵심전략추진단장, 관광진흥과장 등 군 관계자 14명이 강진군을 방문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 강진군의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빈집 리모델링 현장을 견학했다. 강진군의 인구정책이 중앙정부를 비롯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주목을 받으며, 중앙 언론에서 다뤄지는 것은 과감한 결단과 차별화된 시각으로 주거, 일자리, 육아를 동시에 지원하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책을 펼치고 있는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벤치마킹 방문 기관을 대상으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주택 신축 지원사업, 신규마을 조성 사업 등의 ‘주거’ ▲푸소(FUSO) 시즌2 운영, 강진 특화형 일자리 지원 등의 ‘일자리’ ▲전국 최고·최장 규모의 육아수당 등의 ‘육아’ 등, 세 가지 분야의 인구정책에 대한 내용을 적극 공유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반값 강진 여행’ 또한 남해 방문단과의 환담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강진군 여행에서 쓰는 경비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강진군에서의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반값 강진 여행’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해 축제, 관광 등 3차산업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가공품 등 1차 산업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민의 생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마련된 정책이다.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촌인에게 단돈 1만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의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석 2조의 자구책으로 강진군에서 역점 추진 중이다. 현재 군에서 51가구의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33가구는 준공되었다. 준공된 가구 중 15가구는 ‘강진품애(愛)’라는 자체 브랜드명과 함께 입주자 선정이 완료되었다. 강진품애(愛) 입주자는 권역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가구마다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입주자 선정은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강진군 빈집 등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해 신뢰감을 더했고 면접 심사에는 강진품애(愛)가 위치한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도 입회해 참여해, 주민과의 화합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강진군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비롯한 주거 분야와 일자리 분야, 육아 분야 등 인구 유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다양한 부서가 협업해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벤치마킹 통해 확보한 우수사례를 남해군에도 접목할 방안을 모색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만 벌써 전국 14여 곳의 공공기관에서 강진군의 우수 인구시책을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유입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타지자체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구정책에도 기여하고자 강진군 전 직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비결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강진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성공모델인 ‘신강진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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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광주시와 상생발전 맞손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일 지역 간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청에서 열린 이 날 상생회의는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한 광주 인접 6개 시·군 단체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간담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사항은 ▲분산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 노력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산업 생태계 구축 상호 협력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방문객 유치 협력 등이다. 7명의 단체장들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을 공동 추진하여 인구 소멸을 막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오늘 협약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문화관광 측면과 산업 발전 측면에서 광주와 영광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활성화 및 광역철도망 구축 등 공동 역할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광주권에 공급하는 RE100 공동연합 구축과 광주의 특장차와 영광의 농업용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목적기반 특장차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관광활성화 상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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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농협,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천만 원 쾌척(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는 3일 군청 집무실에서 고흥농협(조합장 고중석)과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고흥농협에서 지난해 1천만 원에 이어 올해도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흥농협은 농촌지역에 영농자재 및 생활물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힘쓸 뿐 아니라, 농민들의 영농기술 향상을 위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농업경영 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공영민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고흥농협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금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장학 및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발전기금 운용 및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중석 고흥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탄탄한 교육을 받고 성장해 고흥의 발전을 견인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으로 관내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및 대학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개최 및 미래인재 해외문화 체험 기회 제공 등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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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부처님 오신 날(5.15.)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통사찰은 봉축행사에 따라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하고, 대부분 산림 주변에 위치하여 화재발생 시 산림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주요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간담회 개최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목조문화재, 전통사찰 등 화재안전조사 ▲ 관서장 현장지도 방문 ▲예방순찰 및 캠페인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사찰 화재안전조사와 특별경계근무, 출동태세 확립 등으로 화재없는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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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 발행, 전국 우체국 판매신안군은 5월 1일부터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를 신안군과 목포시 우체국에서 판매하며, 이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기념우표는 지난 4월 17일 신안군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목포우체국이 신안군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신안군청에서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발행되었다.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는 신안군의 유명 관광지와 섬꽃, 축제, 문화유산 등 신안군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담아, 우표라는 작은 액자를 통해 신안군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후로도 신안군의 다양한 테마를 기념우표로 제작하여 신안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영원 우표로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우편물에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소장 가치도 충분하다. 사진 (1):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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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시장 잔여 점포 입점상인 추가 모집담양시장이 26일 5일 장에서 상설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군은 특색있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담양시장 1, 2층 잔여 점포 입점상인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층 농산물 2개, 즉석식품 1개, 축산물 1개, 공산품 14개, 2층 식당 2개소이다. 모집 기간은 5월 7일부터 8일까지로 신청 자격은 본인이 직접 상설 운영하고, 담양군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 또는 담양군 주소이전이 가능한 자 등이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누리집(https://www.damya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담양군청 경제교통과(☎061-380-312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담양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전문경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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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병 역사의 산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첫 삽외세 침략에 맞서 구국에 앞장선 호남 의병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착공식을 공산면 건립부지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착공식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김대중 도교육감,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김수홍 아주건설 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창의사 김천일 의병장의 후손인 언양김씨대종회 김남전 명예회장, 광복회 송인정 전남지부장, 고욱 광주지부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회장, 곽영경 (사)대한민국의병기념사업 총연합회 전남지부장, 김갑제 (사)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의병 관련 단체장, 문중 후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민선 7기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2019년 발굴한 전남도 역점사업이다.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와 더불어 임진왜란 전후, 한말 의병 투쟁에 나선 의병들의 충혼을 기리는 공간을 조성해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돼왔다.나주시는 지난 2020년 7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박물관 사업부지 1순위로 확정됐다.시는 2021년 3월 남도의병역사공원 추진지원단 발족과 더불어 의병박물관건립지원TF(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해 부지 매입, 지장물 철거 등 원활한 박물관 건립 지원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해왔다.아울러 읍·면·동 순회 주민 설명회, 현장 간담회, 시민 및 전문가 현장토론회 등 박물관 건립 절차와 당위성, 의미 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왔다.박물관은 총사업비 422억원(균특40%·도비30%·시비30%)을 투입, 대지2만2396㎡, 연면적 6993㎡의 지하1층·지상1층 규모로 오는 2025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이 공간엔 의병 관련 유물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교육·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조선 최초 의병 활동이 발발한 을묘왜변(1555년)을 시작으로 임진왜란(1592~1598), 정유재란(1597~1598) 등 조선시대 의병을 거쳐 을미사변(1895), 을사조약(1905), 정미조약(1907) 등에 맞선 근대기 항일 의병 선열들의 활동 기록과 유물을 토대로 숭고한 정신을 기릴 방침이다.전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의병 유물 2943점을 수집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의병 유물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착공식은 도립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환영사·축사, 안전시공 선서,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나주시는 박물관 건립을 통해 호남에서 가장 많은 구국 의병을 배출한 의향(義鄕)을 적극 알리고 지역민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한편 천혜 경관을 갖춘 영산강과 주변 연계사업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록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처럼 ‘의향 전남’을 상징하는 역사문화 공간이자 대한민국 대표 호국 역사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나주시와 함께 남도의병 역사박물관과 영산강 개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나주를 남해안 관광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유치에서부터 착공에 이르기까지 적극 지원해주신 수많은 남도의병 문중 후손분들과 김영록 지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이어 “박물관이 의병 선조들의 충혼 정신을 기리는 추모의 공간이자 후손들의 교육의 공간, 자연과 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전남 관광 1억명 시대의 새로운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물관 착공과 더불어 2단계 사업부지 개발에 따른 남도의병역사공원을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착공식을 공산면 건립부지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참석 내빈들이 시삽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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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 이끌 우수 기업 발굴전라남도는 오는 9일까지 전남의 사회적경제를 선도할 수범기업을 육성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사회적경제의 질적 성장과 도약을 위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후발기업에 선행 경영모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회적경제 홍보 및 지원정책이다.지난해에는 11개 시군의 16개 우수 기업을 선발해 총 1억 5천만 원 상당의 기업 특화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1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 변화에 맞춰 신청 기업의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결과를 선발 심사에 반영하고, 세무·법무 등 경영 지원과 기업의 신규 콘텐츠 개발 사업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신청 대상은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이다.전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 이메일(secenter@jnsec.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 및 대면심사 후 5월까지 기업에 개별 안내한다.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특색 있는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도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사회적경제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