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영광군, 연암제 수원지 현장 방문 실시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6일 묘량면에 위치한 연암정수장을 방문해 최고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원지 오염원을 사전 차단, 침전과 여과, 정수과정을 통한 배수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우리군 상수원 중 규모가 가장 큰 연암수원지는 1999년 9월에 준공되었으며 저수용량은 348만 톤으로 6개 읍·면(영광·대마·묘량·불갑·군서·군남)에 공급하는 중요한 수원지이다. 영광군수는 연암정수장을 방문하여 여름철 수돗물 이용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수돗물 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여과사 교체 및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수원지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해 5개 수원지에 대해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의 안전과 기능을 유지하고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김홍빈 산악대장 무사귀환 염원고흥군수은 특유의 강인함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북돋아준 김홍빈 산악대장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김홍빈 대장은 1964년 고흥군 동강면 오수마을 출신으로, 지난 28세때 등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열손가락을 모두 잃게 되었다.그는 좌절하지 않고 남다른 정신력으로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이루어낸 전설적인 인물이다.그러나, 김홍빈 대장은 7월 18일 히말라야 브로트피크(8047m) 등정에 성공하며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의 기쁜 순간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하산도중 실종되어 국민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송귀근 군수는 “김홍빈 대장은 열손가락이 없는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 살아있는 전설적인 산악인으로서 하루 빨리 우리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길 빈다”고 말했다.
-
“폭염 시 온열질환 주의하세요”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권고했다. 폭염은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으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특히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체감기온이 더욱 높아져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인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광주시는 현재 24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 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2명이 신고됐다.
-
허석 순천시장, 고3 수험생 코로나 백신접종 현장방문 응원허석 순천시장이 21일 고3 학생들의 코로나 백신접종 현장을 깜짝 방문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순천시는 관내 4,301명의 고3 수능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허석 순천시장은 “오늘 백신을 맞고 나면 좀 더 안심하고 마음 편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어 수능시험에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더위에 건강 챙기면서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원희룡 지사 “방역지침 위반 문제 발생 시 책임 물어야”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집합금지 등 방역지침 위반 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사후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백신 접종 등으로 개인 방역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지난 20일 하루 사이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유흥주점·학생·피시방 이용자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 이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 실·국장과 양 행정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원희룡 지사는 “도민의 적극적 협조 없이 코로나19 확산 고비를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도민이 방역주체임을 강조했다. ❍ 원 지사는 “학생을 비롯해 사회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이 개인 방역과 집합제한에 좀 더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 이와 함께 “일선 행정의 방역 위반사항 단속도 중요하지만, 민간의 자율적인 방역활동 독려도 중요하다”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이번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관부서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적모임 제한 위반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 또한 도·행정시 위생부서 등 소관부서와 점검반을 편성해 유흥시설 및 불법 의심업소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한 핵심 방역수칙을 영상으로 제작해 7월 하순부터 지상파TV 등에 송출할 계획이다.
-
순창군, 다문화자녀“이중언어 인재”양성에 나서순창군이 올해 처음으로 지난 17일부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에서 일본 결혼이민자 및 자녀 13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학당 시범운영을 시작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개의 문화와 언어의 강점을 가진 다문화 자녀들이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2개 국어 이상)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국적별 수요조사를 통해 일본 다문화가정을 우선 선정했다. 교육은 일본국적 결혼이민자 강사 겸 선배가 자녀에게 쉽게 알려주는 일본어 학습법과 엄마나라 말 배우기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엄마가 선생님이 되어 아이에게 쉽게 엄마나라 말을 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씩 11월말까지 운영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두 개의 언어는 두 배의 가능성이 될 것이고 두 개의 언어, 두 개의 문화는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고,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는 이중언어 환경조성 위해 영유아 및 초등학교 재학 중인 자녀(만12세 이하)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동요 등을 통해 엄마와 아빠와 소통 할 수 있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여수시, 서교동 한재사거리 교통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여수시는 21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2층 상황실에서 서교동 한재사거리 교통사고 상황대책회의를 열고 피해자 및 유가족 등에 대한 지원과 사고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박현식 부시장 주재로 여수시재난안전대책본부 사고수습 협업부서장과 지역구 도의원 및 시의원, 여수경찰서 15명이 참석했다.여수시는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한재사거리 등 8개소 사고다발지역에 교통안전유의 홍보물을 게시하고, 한재사거리 내리막길에 과속방지턱 및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내리막길에 대형차량 통행제한과, 관내 사고다발지역의 교통시설 개선용역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또한 사고 피해 유가족에 대한 노인일자리사업 상해보험 처리를 지원하는 한편, 직원 40명으로 장례지원반을 꾸려 인력과 화장장 및 봉안당 사용료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사고발생지역 횡단보도 위치 문제, 대형차량 브레이크 파열 방지를 위한 정기점검 강화와 우회전 위험에 대한 대처방안, 경사로 노면 미끄럼 방지 및 속도저감 시설 설치, 교통량이 많은 경사로 사거리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박 부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무고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가족을 비롯한 피해자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지난 20일 오전 승용차 탁송차량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자 당일 오전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사고수습과 대책마련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
폭염으로 잃기 쉬운 면역력, 광양매실로 챙기세요광양시가 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갈증 해소와 면역력 강화를 위해 광양 대표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한 식품을 홍보한다. 여름철엔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 동의보감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갈증 처방이 새콤달콤한 매실이다. 광양은 백운산의 맑은 바람과 섬진강의 풍부한 수원, 최고를 자랑하는 일조량 등 매실 재배의 최적 조건을 갖춘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다. 또한, 매실을 활용한 농축액, 장아찌, 매실쿠키, 매화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공식품이 다양하게 개발·생산되고 있다. 매실은 구연산과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젖산을 분해해 피로 해소에도 탁월하다. 특히, 매실의 신맛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활동을 활발하게 일으켜 여름철 식중독이나 배탈 예방에도 좋다. 중국 후한 말, 영웅 조조가 삼복더위에 군사를 이끌고 행군하던 중 “산을 넘으면 매실나무 숲이 있다”며 갈증을 잊게 했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상상만으로도 갈증을 해소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올림픽을 앞둔 일본에서는 침 분말을 이용한 코로나19 간이 검사를 하는데, 공항 검사부스에 매실을 절인 우메보시 사진을 붙여 놓을 만큼 신선한 코로나 검체 채취법으로 쓰이고 있다. 그밖에 친환경 광양 매실과 100% 우리밀을 이용해 수제로 만든 광양매화빵과 매실쿠키도 건강한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다압 청매실농원에서는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홍쌍리 명인의 첫 시집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를 선착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은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많이 찾아 먹게 되면서 배탈이 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다”며, “광양의 햇살과 바람이 키운 광양매실과 다양한 가공식품들로 건강한 여름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흥군 부산면, 사랑의 보행기 기탁식 진행장흥군 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에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인용 보행기 12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강경일 조합장은 “평소 보행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기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낡은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보행기가 없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소향 위원장은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어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다”며 “이웃 사랑의 정이 전 지역으로 퍼져 어려운 계층에 대한 나눔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에 기탁된 보행기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12명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
군동면 나눔곳간에는 행복이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지난 9일 군동면 이장회의에서 나눔곳간 98, 99호 기부자들의 기탁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카페제주 김막동 대표가 1백만 원을 기탁하고, 무명의 기탁자가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나눔곳간 릴레이 기부는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연합모금 활동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기탁으로 99호까지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4천6백만 원이 모아졌다. 모금액은 공동모금회에서 보관 후 일정금액이 모이면 사업계획에 따라 군동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김막동 대표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지만 적은 금액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은주 공동위원장은“힘든 시기에 이웃을 위해 마음을 더해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 나눔곳간으로 모금된 기탁금이 계획대로 사용돼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춘혁 군동면장은 “2년 동안 추진해 온 나눔곳간 릴레이 기부가 벌써 100호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서로 돕고 협력하며 사는 군동면이 될 수 있도록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취약계층 이불세탁 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취약계층 해충 방제서비스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