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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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선8기 2년차 공약이행 평가 ‘A등급’곡성군은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민선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시군 누리집에 게시한 민선8기 공약이행자료를 토대로 △공약이행 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5개 항목에 대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군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잘 이행한 것을 인정받았다.곡성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49개 사업으로 민선8기 2년차를 맞은 현재 16개 사업이 완료되어 전국 평균 공약 이행률 34.26%보다 높은 56.1%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상철 군수는 “공약은 군민의 평안과 행복을 위한 약속으로, 이를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성공적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지난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에서 공약사업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게 잘 만들고 실천계획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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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정원문화 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하고자 「신안군 정원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신안군 압해읍에 있는 분재정원 외 4개 정원에 대하여 관람료 면제 기준을 7세 미만의 유아에서 18세 이하로 확대했다. 또한 축제 기간 신안군 컬러마케팅에 부합한 테마색의 의복을 입은 방문객에게는 입장료의 50%를 감면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정원문화가 특정 소수의 취미와 문화가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하여 다시 찾고 싶은 신안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개정 조례가 5월 9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신안군 도초면에서 6월에 개최되는 수국축제부터 수혜를 받는다. 일반 또는 단체의 입장료 6,000원이 파란색 옷을 착용 시 50%가 할인된 3,000원에 입장이 가능하고 18세 이하인 자와 군인 및 조례에서 규정하는 자는 관람료를 면제받아 수국축제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유료 관람객은 구입한 입장료를 신안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며, 지역 내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지역특산물의 구매 등을 통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 중인 1섬 1정원 사업의 성공적 정착과 사계절 꽃축제를 통해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더욱 많은 분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정원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조례에 적용되는 정원은 신안군 압해읍에 있는 1004섬 분재정원, 임자면의 1004섬 튤립·홍매화정원, 도초면의 1004섬 수국정원, 지도 선도의 1004섬 수선화정원, 증도면 병풍도에 있는 1004섬 맨드라미정원 등 5개소이다. 사진 (1): 선도의 테마컬러인 “노란색”으로 물든, “섬 수선화축제” 매표소 전경 사진 (2): 지난 4월, 섬 수선화축제의 테마 색상에 맞춰 노란 옷을 입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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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포츠센터 9월 개관, ‘누구에게나 열린 생활체육 거점공간’ 기대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오는 9월 영광스포츠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광스포츠센터는 영광읍 단주리 207-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연면적 3,055㎡) 규모로 조성 중이다. 2022년 공사에 착수, 본동인 스포츠센터는 작년 5월 공사가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수중운동시설 증축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획일화된 방식을 탈피한 현대적인 심미성을 가미함으로써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9월부터 영광 군민 누구나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센터 1층에는 가상현실체험관을 구축, VR 장비를 통해 공간 및 신체적 제약 없이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건강관리 및 스포츠에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체육에 대한 군민의 인식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층은 요가, 에어로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이 들어선다. 공모사업 진행 여부에 따라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또는 노인·어린이 체육교실도 마련할 예정이며, 주 공간인 3층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탁구는 물론 론볼·보치아·댄스스포츠 등 장애인 경기도 가능하도록 시설 일부를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막바지 공사가 추진 중인 1층 장애인 수중운동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연면적 832㎡, 총 3레인 규모로 조성될 본 시설은 장애인을 우선으로 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기준에 충족하도록 설계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을 증진하고 재활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1·2층 주 출입구에 휠체어로 진입 가능한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접근성도 고려했다. 이번 영광스포츠센터 건립으로 영광군은 스포츠 선도 도시의 명성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장애인체육시설을 포함하여 사회통합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영광군은 이번 스포츠센터 설립이 갈수록 증가하는 군민의 생활체육시설 수요를 충족하고, 장애인의 스포츠 시설 공백 해소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스포츠센터가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린 생활체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스포츠 교류의 장이자 IT 스포츠 체험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완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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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상반기 영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실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영광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5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4년 상반기 영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 유형은 ▲부정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업종 ▲결제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대우 등이며 전담요원을 배치하여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에서 추출한 부정유통 의심 자료를 분석하고, 부정유통신고센터 (☎061-350-5452, 5455)로 접수된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부정유통 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및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재정적 처분조치가 취해진다. 군 관계자는“이번 일제단속을 통해 영광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부정유통 발생 시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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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성인 50명 대상 영어 회화교육 지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3일부터 군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영어 회화 학습 지원 사업인 ‘군민 글로벌 스마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민 글로벌 스마트 교육’은 군민의 영어 회화교육 수요에 대응해 화상영어 교육 전문 업체 위탁을 통해 1:1 맞춤형 영어 회화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0명의 군민이 참여하게 되며, 교육 참가자는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주 2회 30분’ 또는‘주 3회 20분’ 총 144회의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별 수준 평가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실질적 영어 회화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만큼 국제화 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흥군은 올해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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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간 고흥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근 수장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관심 제고와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정립, 우주쓰레기 및 우주식량 해결 등 급부상하는 우주산업의 새로운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140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차 전문가의 서면 심사로 6개 작품을 선정했고, 최종 심사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현장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작에는 ‘우주쓰레기가 분열됐던 것에 착안해 반대로 폭발을 제어해 충격파를 통해 우주쓰레기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지구로 재진입시킬 수 있도록 하는 류중선 학생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박문수, 조문성, 장려작으로 정훈, 류우청, 김지호 님이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항공우주연구원들은 “공모전에 응모된 아이디어들이 참신하고 우주산업의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이 이번 한 해로 끝나지 않고 매년 열리는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또한 내년 고흥우주항공축제에도 고흥 우주인 아이디어 대회 공모전을 갖고서 우주항공축제의 콘텐츠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유일한 우주로 가는 플랫폼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국에서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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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2회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0일 순천 상사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 및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노관규 시장,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순천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12개 클럽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에서는 36명의 선수가 9개 조로 나눠져서 경기를 진행하였고, 1위부터 3위까지의 선수들에게 시상을 했다. 단체전에서는 4명씩 1조로 구성된 총 9개 조가 경기를 펼쳤으며, 1위부터 3위까지의 팀에게 시상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 2회째를 맞는 파크골프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파크골프장 확충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ㅍ이 파크골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은“오늘 경기가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파크골프협회(회장 최상순)의 파크골프장 확충에 대한 의견에 노관규 시장은 올해 하반기 18홀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36홀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파크골프 협회는 12개 클럽에서 560여 명이 파크골프 선수로 등록되어 각종 대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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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소차량,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신설 홍보 나서순천시(시장 노관규) 청소차량 60대가 지난 9일부터 전남 동부권 지역현안인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홍보에 나섰다. 순천시 직영 청소차량과 대행사 청소차량 총 60대에 ‘100만 지역민의 꿈 순천대 의과대학 신설’현수막을 부착하고 24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돌며 지역민의 국립순천대 의대 신설 의지를 알리고 있다. 또한 환경미화원이 착용하는 안전조끼에도 같은 내용의 홍보물을 부착, 도심 곳곳에서 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민의 힘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라남도의 ‘전남권 단일의대 공모 방침’에 반발하며 순천시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시 전역에 현수막을 게첨하며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지 표명에 함께하는 것으로 순천시와 환경미화원 양대 노조가 뜻을 함께했다. 순천시 환경미화원 노조 관계자는 “전남동부권은 전남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역으로 그만큼 산재위험 요소가 높은데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 응급환자의 타 의료기관 이송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른다”며 “현장근로자들에게는 절박하고 시급한 과제로 의과대학 신설은 정치 논란보다 의료논리와 원칙으로 해결해야 하고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이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널리 알리는데 함께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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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쌀, 제주특별자치도민 밥상에 오른다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9일 제주에서 강진쌀 판촉활동을 펼쳤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9일 제주시농협을 방문, 고봉주 조합장을 면담하는 등 강진쌀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과잉생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시장에서 강진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진원 군수가 지난 9일과 10일, 직접 제주도내 주요 쌀 소비업체를 방문해 강진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판촉활동을 펼쳤다. 강진원 군수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제주도행을 결행한 것은 강진군이 제주도로부터 국내 어떤 쌀 주산지보다도 가깝기 때문에 물류비 면에서 가장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면 쌀이 생산되지 않는 제주도 쌀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9일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제주시농협을 방문, 고봉주 조합장과의 면담을 통해 강진쌀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운영 중인 점포에 강진쌀이 입점될 수 있도록 요청한 결과, 제주시농협과 강진쌀 납품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시농협은 전국 매출 1위인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와 2위인 하나로마트 노형점을 운영하고 있는 거대 농협으로 전국의 지자체들이 쌀을 입점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는 곳이다. 쌀 유통업계에서는 ‘제주시농협에 쌀을 입점시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고 말할 정도로 제주도 쌀시장에서는 상징적인 곳이며, 강진쌀은 아직까지 입점된 적이 없었으나 강진원 군수의 마케팅 활동으로 입점된 것이어서 큰 성과다. 여기에 강진원 군수는 강진쌀이 입점, 판매되고 있는 제주지역 내 다른 매장을 방문해 점포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쌀 판매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9일 오후 가진 재제주 강진향우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인사말을 통해 “타향살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주지역사회의 주축으로 우뚝 서주신 향우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강진쌀은 어떤 쌀보다 품질이 우수하므로 자부심을 갖고 제주도 쌀시장에서 강진쌀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향우들이 나서달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한때 강진쌀의 가장 큰 시장 중의 하나였던 제주도 쌀시장이 타 지역 쌀에 상당 부분 잠식당해 온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지난해 말부터 통합RPC와 협력해 제주도 쌀시장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제주도내 BGF푸드 납품, 제스코·삼화드림·킹마트 등 대형마트와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입점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계자들에게 “강진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강진쌀 판매가 활성화된다면 이는 강진군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군과 농협이 힘을 모아 강진쌀 홍보는 물론 신규 판매처 확보 노력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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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월출산 권역 관광 개발 사업 ‘급물살사진설명 : 강진원 강진군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9일 제주 ㈜오설록 티팩토리에서 이진호 대표를 만나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과 관련, 오설록 소유의 적정 부지에 대한 매각에 합의했다. 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제주도에 있는 (주)오설록 티팩토리에서 이진호 대표를 만나 오설록 소유의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적정 부지를 매각하는 데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정부예산을 통과한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균형 있는 보존과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생태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국내 최고의 명품 야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약 2만5,000평의 부지에 명품 야영장 100동, 명품 카라반 15동 설치를 비롯해 다양한 경관을 보고 숲의 중·상층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하늘 전망대와 탐방로를 결합한 체험시설인 저지대 숲체험 인프라 시설 구축, 수려한 경관과 자연 생태적 가치가 높은 옥판봉 탐방로 개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사업은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강진원 강진군수의 뚝심과 발품으로 이뤄낸 특별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월출산권역 개발 부지를 찾던 중 오설록 소유의 부지가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오던 끝에 오설록 측이 강진군 관광 발전 등 상호 윈-윈을 위해 매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현재 아모레퍼시픽, 오설록이 추진 중인 티하우스 사업에 추가로 아모레 뷰티파크 조성 사업을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해 추진할 것을 적극 제안했다. 아모레 뷰티파크 조성 사업은 가족 피크닉을 위한 센트럴파크,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 등을 만든다. 강 군수는 또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국립공원 월출산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를 집결할 수 있는 민간 투자시설의 절실함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활성화 펀드를 위해 규제 개선과 실질적인 투자에 인센티브 제공 등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해, 지역 실정에 맞고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프로젝트 추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월출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강진 다원은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며, 백운동 원림과 무위사까지 이어지는 천혜의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오설록의 노하우를 적용하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임을 덧붙였다. 이진호 대표는 “현재 티하우스는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오설록은 강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과 상생하면서 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 중”이라며 “다만 경제상황과 시장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추진할 예정으로 강진군의 지역소멸 대응 마련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월출산 권역은 소중한 문화 관광자원이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해 민·관이 지역을 살리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보겠다”며 “앞으로 민간 투자를 위한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