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임찬호 강진소방서 성전119안전센터장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설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한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생각하면,마음만으로도 풍족하고 기분 좋은 생각이 들 것이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지만 화재라는 불청객은 언제든지 우리를 찾아올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10년간 주택화재 발생률은 전체 대비 약18%이지만 사망자 비율은47%에 달한다.그만큼 주택화재에서 많...
한윤섭 호남노사일보 부사장 저출생의 문제는 사회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초미니학교의 증가다. 그 증가추세가 너무 가팔라서 걱정이 크다. 저출생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전국 초등학교 5곳 중 1곳은 전교생이 60명 이하로, 한 학년 평균 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1곳은 전교생이 30명 이하의 '초미니 학교'인 셈이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의 '2023 교육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6천175개교(분교장 제외) 가운데 23.1%인 1천424개교가 전교...
유복철 호남노사일보 호남지역본부 차장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의 노동력을 잠식하는 추세가 가파르다. 점차 인간이 설 땅이 좁아 들고 있음을 실증하고 있는 셈이다. 과연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지 가늠이 가지 않는다. 그 진화의 속도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10명 중 4명꼴로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이 확산하는 심화시대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 침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개발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저작권과 AI 생성물의 저작권에 대해서도 정립이...
최산순 호남노사일보 대표 여야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시행된 지 불과 10일도 안 된 법안의 유예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 엿새째인 1일 국민의힘이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하는 대신 산안청을 2년 뒤 설립하는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노동계는 그동안 이 법의 시행을 반겼고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이 상대적으로 더 확보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뒤통수를 얻어 맞은 격이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신우(腎盂)는상부요로에속하고,신우암은소변과직접접촉하는요로상피세포에서유래한요로상피암이대부분을차지한다(국가암정보센터). 이번직업병사례의노동자는1953년생남성이다. 1983년부터약1991년까지약8년동안탄광에서단순종사원과선산부로서채탄작업을하였다. 2019년11월13일조직검사에서이행상피세포암중하나인저분화도유두양요로상피종양을진단받았다.질병의해부학적분류는기타암이고유해인자는화학적요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자료마당재해사례...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태아산재법’시행이후,태아산재를인정한첫사례다.참으로태아,영유아,그부모와가족에게어떤말씀도드리지못하겠다.차마천지신명의가호를빈다는말씀도나오지않는다.가슴이몹시아리다. ‘태아산재법’,들어보셨는가요.소위태아산재법은산업재해보상보험법제3장의3건강손상자녀에대한보험급여의특례(공포: 2022. 1. 11)를말한다. 제91조의12(건강손상자녀에대한업무상의재해의인정기준),제91조의13(장해등급의판정시기),제91조의14(건강손상자녀의장해급여·장례비산정기준)등...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 lymphoma)은림프조직에존재하는세포의악성종양으로서호지킨림프종을제외한악성종양이다(국가암정보센터).신장암은신장에서발생하는암의대부분(85%이상)을차지하는신세포암을말한다(서울성모병원,건강정보). 이번직업병사례의노동자는1960년생남성이다. 2004년부터약15년간건설현장과□제철소등에서배관공조공업무를수행하였다.노동자는59세인2019년9월2일비호지킨림프종을,같은해12월17일신장암을각각진단받았다.질병의해부학적...
최종훈 광주북부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팀장 어떤 일이 벌어지거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공무원들의 대응자세를 놓고 설왕설래가 일곤 한다. 공직자들의 무사안일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이다. 적극행정을 도외시했다느니, 소극행정으로 일관했다느니 등등 비난과 비판이 쏟아지곤 하는 것이 일상이다. 공무원들로서도 할 말은 많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속된 말로 독박을 쓸 수가 있기 때문에 일단 몸을 사리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라는 것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형광석 목포과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 7일간(2024.1.14~1.20),노동자4명이집으로퇴근하지못했다.전년도같은기간대비3명이줄었다. 사고발생의하루중분포는심야1명,오후3명이다.요일별분포는일1명,월1명,화1명,목1명이다.재해유형분포는떨어짐1명,물체에맞음2명,기타1명(익사)이다.시도별분포는광역시3명(부산,인천,울산),광역도1명(경남)이다. 4명중나이가알려진노동자2명의나이는각각30대와60대다. 삼가는마음으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사망사고속보와언론보도에나온사고상황을정리해본...
박대성 호남노사일보 전남취재본부장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법대부광고가 성행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법업체들이 불법대부 광고로 대출희망자를 유인하고, 불법금융투자 행위 공모자를 모집하는 광고가 성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업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50∼300만원 당일입금’, ‘비교불가 싼 이자로 모십니다’ 등의 자극적인 광고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