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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실시[호남노사일보]강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자원봉사자 22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진소방서에서 실시된 교육은 최선영 소방관(강진소방서)의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과 양소연 교육코디네이터(강진군자원봉사센터)의 체전 개요 안내 및 서비스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김혜경 리더봉사자는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체전기간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할 것”이라며 체전의 성공과 자원봉사 활성화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1만 8천여명이 참가하며, 전남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강진군에서는 사전경기를 포함하여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강진군종합체육관 제1· 2실내체육관에서 12 부터 15세 남녀부 농구 경기가 진행되며, 110명의 자원봉사자(1일 22명)가 5일간 투입된다. 자원봉사자들은 경기 운영 지원 및 일정 안내, 환경 정비 등 곳곳에 배치되어 다양한 자원봉사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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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해져요![호남노사일보]강진군이 지난 24일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강진군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강진군 군민참여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사례’를 주제로 ‘젠더&공동체’ 오미란 대표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관점의 정책·안전 모니터링 종류와 방법, 타시군 군민참여단의 활동 사례 소개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단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강진군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정책에 관한 의견과 요구를 발굴하기 위해 무엇보다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군민참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발족된 강진군 군민참여단은 올해 4기 군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3모둠으로 구성된 군민참여단은 각 모둠별로 여성 활동역량강화, 지역사회 안전증진, 양성평등 및 가족친화 등의 주제에 대해 정책제안, 홍보활동, 모니터링, 안전 시설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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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재난․사고발생 우려 156개소 집중안전점검 실시[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오는 6월 21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 156곳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을 맞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해소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점검대상은 ▲일반건축시설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숙박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판매시설 ▲산업시설 ▲자연시설 등이다. 시는 22개 시설 관리부서와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 가스, 소방 등에 대해 일제 점검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이나 가정은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배부해 시민이 직접 점검에 참여토록 유도하는 한편, 안전신문고를 통한 생활주변 위험요소 신고 활성화로 안전사고 예방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1일까지 안전신문고 앱이나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한 ‘주민점검신청제’를 시행한다. 마을회관 등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하면 관련 전문가가 안전 점검을 시행 후 그 결과를 통보해 준다. 시 관계자는 “점검 종료 후 점검 결과를 공개하고 도출된 지적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며 “시민들도 생활 속 위험요인에 관심을 갖고 이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민관합동으로 총 398명이 참여해 96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 현장 시정조치 5건․보수보강 11건 등의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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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벼 병해충 공동 드론 방제’ 신규 추진[호남노사일보]여수시가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일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비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는 지자제・농협 협력 사업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동방제를 통한 방제효과 증진을 위함이다. 신청 농가는 ha당 31,500원을 자부담하면 되고, 항공방제작업은 지역농협 방제단이 7 부터 8월 중 1회 일제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벼 재배 3ha이상의 단지(마을)가 참여 가능하며, 희망 농가에서는 오는 5월 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통해 항공에서 방제약제를 분사하기 때문에 친환경, 축사(양봉), 양식장, 타 작물 인접필지 등은 비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어, 신청에서 제외된다”며 신청 전 신청농지 인접필지를 확인하고 신청해 달라고 당부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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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코리아월드써비스(주), 지역사회 행복나눔 16년째 이어져[호남노사일보]여수 코리아월드써비스 주식회사(대표 김완식)는 지난 19일 소라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20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정용길 소라면장, 이영진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준용 코리아월드써비스(주) 그룹경영실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라면은 소라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완식 대표는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매년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착한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용길 소라면장은 “지역 주민을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김완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민관이 협력하는 나눔의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월드써비스(주)는 여수국가산단 내 원료이송관로 전문업체로 2008년부터 매년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장학금․백미․라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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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취약지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온힘[호남노사일보]전라남도는 의료 취약지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장 병원장들과 지난 18일 간담회를 열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해당 지역 의료환경 개선 정책을 공유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의료취약지 98개소 가운데 전남이 17개소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16개 시군에 22개소의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도한국병원장, 완도대성병원장, 구례병원장, 무안병원장, 신안대우병원장 등 10여 개소의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유지를 위해 의료 현장 실태와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매년 보건복지부 평가에 따른 보조금 지원과 응급실 근무로 업무 범위가 한정된 공중보건의사의 운영 지침 개정, 공공간호사 지원 등이다. 전남도는 도민의 응급의료서비스 공백 최소화를 위해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40억 6천700만 원 ▲섬·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1대) 45억 6천만 원, 취약지 헬기 착륙장 설치 17개소 7억 원 ▲섬지역 간호·복지 인력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건립 3개소 110억 원 ▲취약지 응급실 간호인력 파견사업 7명 3억 9천400만 원 ▲공공간호사 지원 20명 1억 6천만 원 ▲도서마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150개소 4억 6천600만 원 등 취약지 응급의료 환경 개선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평가기준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지난해 건의했던 ‘공중보건의사 운영제도 지침’이 개정돼 응급실 근무로 제한됐던 것이 올해부터 외래진료도 가능하도록 확대됐으며, 지방의료원에만 배치되던 공공간호사도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까지 확대 배치하게 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 자원이 부족하고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응급의료 일선에서 필수 응급의료 서비스를 위해 일하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제도 개선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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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기술 분석···강진 봄꽃 관광객 26만 북적[호남노사일보]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일원에서 펼쳐졌던 봄꽃축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초대박 성공을 거둔 가운데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분석했더니 기존 계수기 관광객 17만여명보다 8만여명이 더 많은 26만명이 강진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강진군이 밝힌 이동통신사 유동인구 분석에 따르면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 기간 중 25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연령대 비중을 보면 10대 이하 10%, 20대 6%, 30~50대 45%, 60대 이상이 39%를 차지했다. 강진을 제외한 관광객들의 연고지는 전남 43%, 광주 26%, 경상권 6%, 경기 6%, 서울 5% 순이었다. 티맵 네비게이션 검색 순위를 살펴보면 2023년 축제기간 동안 전남도내에서 강진 남미륵사가 5위(2,833건)였으나, 2024년 같은 기간 전남도내에서 강진 남미륵사의 검색 순위는 2위(7,401건)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번 축제 성공의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강진군청 직원들의 노력이 컸다는 분석이다. 곳곳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고, 철저히 사전 준비를 한 결과라는 것. 특히 드론을 통한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드론을 통한 실시간 교통상황을 파악은 실시간 우회도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추가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극심한 교통혼잡 속에서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축제 현장 속에서 영상 촬영, 제작, 홍보 업무도 현장 즉각적으로 이뤄졌다. 실시간으로 제작된 고품질의 영상은 홍보팀을 통해 전국 방송사로 전달됐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 인플루언서를 통한 광고는 젊은 관광객들을 유도하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추측되며, 축제 기간 중 서부해당화 영상 한 건이 120만뷰를 넘기는 사례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의 급증에 따라 축제장 일대의 통신 트래픽이 폭증,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강진군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관계자는 “내년에는 이러한 통신장애에 대비해 기지국을 추가 설치하는 등의 대처도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이 또한 예측을 벗어날 정도로 축제가 대성공이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제 성공과 홍보의 이면에는 전남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4차산업혁명 활용 부서를 둔 강진군의 선제적인 행정과 도전의 결과”라며 “내년 축제는 보다 활발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세세한 영향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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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98년 만에 대한제국 고종황제 장증손 이준 황손, 여수 삼황묘 참반[호남노사일보]여수삼황묘보존회가 주최하고, 여수향교가 주관하며 여수시가 후원하는 삼황묘 기 신제향이 15일 10시, 우천 중에도 200여명의 참반객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여수 삼황묘는 태조 고황제, 고종 태황제, 순종 효황제 세 분을 모신 국내 유일의 황실 사당으로 1926년 순종 효황제의 인산일에 참가한 여수 지역 유림대표 정영민, 최석주, 최봉삼이 1927년 민족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여수시 고락산 기슭에 창건했다. 그러나 1939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철거되고, 정영민 등 창건자 3명은 투옥됐다. 1947 년 복실 됐고, 2006년 삼황묘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자 충민사(사적 제381호) 앞의 현 위치(여수시 덕충동)로 옮겨 세워졌다. 묘실은 정면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집이며, 경내에 창건 당시의 사적을 기록한 삼황묘 창건사적비, 삼황묘 중수비, 삼황묘 이전사적비 등의 비석이 있다. 해방 후에 여수유림이 주도하고 발족한 삼황묘보존회가 주관해 해마다 음력 3월 12일 향사를 올리고 있다가 올해 2024년 순종 효황제 훙서 98년째 되는 해에 태조의 직계후손이자 고종의 장증손자, 순종의 장조카손주인 이준 황손이 직접 삼황묘를 참반했다. 고종황제의 둘째 황자이자 독립운동가 의친왕 이강의 장손자인 이준 황손은 “전국에 이렇게 민족정신 고취를 위해 일제 강점기에 꿋꿋하게 태조, 고종, 순종 할 아버지를 모시고 기신제향을 올리는 곳은 오로지 여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저희 황실 후손들도 모르고 있는 사이 백여년 가깝게 여수에서 세 분 황제를 모셔주셔서 정 말 감사드립니다. 여수는 비단 아름다운 바닷가 도시일 뿐만이 아니라 충절과 신의에 서도 으뜸가는 고장인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저희 황실 직계후손들이 매 제향때마 다 참석해서 여수의 유림과 함께 하겠습니다” 라고 했다. 여수 삼황묘보존회 정준호 이사장은 “1926년 나랏님인 순종황제께서 훙서하시자 여수 유림 200여명은 인산일에 맞춰 서울로 상경하려 했으나 당시 일제 치하의 여수경찰서 에서는 이를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밤에 야음을 타 배를 타고 부산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상경하여 나랏님의 가시는 길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여수로 돌아와 민족 정신의 고취를 위하여 태조, 고종, 순종 3분의 황제를 모시는 삼황묘 사당을 건립하게 됐는데, 오늘 이처럼 98년만에 대한제국 황실의 직계 후손이 참반을 해주셔서 큰 영 광입니다.” 라고 했다. - 2 -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3남 1녀를 두었는데, 첫째가 순종황제, 둘째가 의친왕, 셋째가 영 친왕, 넷째가 덕혜옹주이며 이 중 12남 9녀를 둔 둘째 의친왕 외에는 모두 후사가 끊겨서 의친왕계만이 조선왕실과 대한제국의 법통을 잇는 유일한 가문이다. 의친왕의 10번째 아들인 이석 황손이 대표곡 ‘비둘기집’을 부른 ‘노래하는 황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준 황손은 의친왕의 장손으로 현재 의친왕의 황실 독립운동사를 선양하는 의 친왕기념사업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 3 - 오늘 참석한 운현궁 흥선대원군의 종손 이영주 의친왕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그동안 고종황제 등 황실이 무능하고 부패하여 나라를 팔아먹었다는 친일식민사관 프레임이 만연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를 기점으로 대한제국 황실의 근대화노력과 개혁군주로서의 고종황제의 업적이 재조명되면서 역사 바로세우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제국 황제를 모신 삼황묘는 최근 MZ 세대 사이에 불고 있는 궁중문화 즐기기 바람에 발맞추어 여수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당연히 저희 황실 직계후손들이 적극 참 여하여 삼황묘의 창건 의의와 여수 사람들의 충절정신이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했다. “여수 삼황묘 보존회는 현재 여수시가 후원해 매년 봄과 가을에 향사가 이루어지며, 앞으로 대한제국 황실후손단체 의친왕기념사업회가 협력해 황실문화 콘텐츠로 키워 여수시를 대표하는 관광유산자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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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4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 무의도서 확대 운영[호남노사일보]진도군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를 무의도서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의료취약지 61개소를 대상으로 의료진들이 각 마을을 방문해 물리치료 서비스와 의료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는 의료서비스 격차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도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취약지인 무의도서 1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당도마을의 한 주민은 “그동안 보건지소나 진료소를 이용하기에 많이 불편했는데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가 마을로 직접 와서 진료를 봐주니 정말 좋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도서민들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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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4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착수보고[호남노사일보]전남 구례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순호 군수, 이길용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원장과 박람회 추진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운영 대행사로 선정된 ㈜아이캔컴퍼니의 박람회 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의견 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구례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세부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탄소중립과 흙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완성도 높은 박람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흙 살리기 박람회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먹거리 사수를 위한 유의미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적극적인 홍보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많은 군민과 관람객이 건강한 흙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9월 중 주제관, 기업관, 체험관, 판매 장터 등을 마련해 구례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